3월 3일 2023년 시산제, 산우들 “무사 산행 기원해요!”
강남기 회장 “건강 무탈한 산악회 이끌겠다!”
최노석 사우회 회장 “산악회의 화합처럼~”
“경향OB산악회 산우들이여,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으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경향OB산악회는 지난 3월 13일 북한산 향로봉 자락에서 2023년 한해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가졌다. 10시 30분에 불광역에서 만나 북한산 향로봉 자락으로 옮겨 11시경에 시산제를 시작했다. 김홍운 총무의 사회에 따라 국민의례 후 별세 산우에 대한 묵념, 산악인의 선서(이충선), 자연보호헌장 낭독(최영배) 후 본격 제례에 들어갔다.
초헌관 강남기 회장이 전철수 부회장과 함께 재배하고 축관 정운종 고문이 축문을 낭독했다. 정운종 고문은 축문에서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간의 화합과 사랑을 강조”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산신령께 청했다. 아헌례 종헌례 후 시산제를 마치고 정기총회를 시작했다. 강남기 회장의 인사말, 김홍운 총무의 결산보고로 진행됐다. 강남기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이 오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즐겁고 화목한 산악회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최노석 사우회 회장은 축사에서 “산악회의 화합처럼 사우회도 더욱 화합하자”고 강조했다. 산우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머릿고기 씨루떡 김치 곶감 밤 막걸리 등으로 간단하게나마 음복시간을 가졌다.
뒤풀이는 불광역 2번 출구 인근의 명태어장에서. 메뉴는 명태조림 문어숙회, 소주 맥주 막걸리 등 각종 술을 곁들였다. 참석 산우는 강남기 회장을 비롯, 강한필 김성녕 김성묘 김충한 김홍운 박정강 유병희 이용 이충선 임상묵 임상학 장옥 전철수 정운종 정태민 조명동 최귀조 최노석 최영배 황우연 (가나다 순) 등 21명.
사진 : 조명동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