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예상했던대로 비가 오락가락
회비입금은 기한내 한명도 안들어 왔어요
근데 7월5일 닭은 6마리를 샀어요. 남자 10명은 족히 먹을만한 중닭으로 6마리요
금욜 386방 야생화님과 아이시스님이 오신다고 연락이 오더니만 신지를 보디가드로 임명하신 현명한
언니님들 -- 6월벙개때 천안에서 잔차를 타고와서 길도 잘알고 착하고 언니들이 예뻐할만한 신지.
금욜 서울서 "시작이 반"님과 함께 새벽에 출발하시기로 했다네요. 언니님들 출발함 벌서 조치원까정
온거나 다름없어요 시작이 반이니까요
오후 5시반 옥천에 장때비가 ?P아지니 우중라이딩팀은 신탄진도착을 알리고 번장은 안되겠다,
대전으로 히치하러 나가야겠다 결정. 대전IC 옆 홈플러스에서 만났져. 만나고 보니 인원이 북적대서
세어보니 천안에서 신지님 후배 착한이님이 천안시내에서 만나 묻어왔다네요
에~고 . 장날 닭을 넉넉히 사길 넘 다행
차로 이동 가마솥에 닭을 넣고 1시간 삶았죠.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시골의 풀먹고 큰닭은 살이 고무줄인걸 몰랐어요.
고무줄닭다리를 튿느라 힘이 다빠지고, 웃느라고 힘 더빠지고. 150km가량 잔차를 타서
남은힘도 없는데. 막걸리를 곁들여 먹다 술이 오르니 의자에서 벌러덩 자꾸 넘어가는 착한이님
금강휴게소에서 합류한 숭덕-나눔님 커플이 즐거움을 더해가고 밤은깊어가는데 6년간 잔차를타신
야생화님과 아이시스님 이야기 보따리는 끝이 안나고 새벽2시가 다되어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담날
우수메님이 대전에서 차로출발하여 수박한덩이와 함께 도착
눈뜨자마자 비를 뚫고 텃밭에 들어가 옥수수를 따고 토마토를 따고 풋고추를 따서 아침꺼리를 장만
된장찌개에 아침밥을 먹고
조금지나 마루에 모두 걸터앉아 비구경하며 옥수수를 쪄먹고.
빗소리를 들으니 부침개를 해먹자는 제안-그러나 안타깝게도 밀가루를 사려면 11킬로를 가야하는데
비는 퍼붓고 그래서 포기
대신 양푼비빔밥을 먹고 떠남을 아쉬워하며 시골집을 나서며
곧 비안올때 다시오리라를 10번씩을 되뇌이며 짐을 꾸려 옥천버스터미널에서
오후4시10분발 동서울행 버스유리를 사이로 손을흔들며 "안녕"함으로
대전행분들은 우수메님 차로 출발.
다시 만날수 있을꺼라는 기대로 아쉬움을 달래며 돌아왔어요
언제나 이야기가 통하는 벗을 만난다는 것은 인생의 큰 즐거움이란 사실을 확인하며.......
더 많은 사진은 전국 벙개 게시판에 있어요.
첫댓글 너무너무 잘읽었습니다..아직도 옥천에서의 기억이 생생이 납니다..얼른 보따리 싸서 갈 생각 하고 있겠습니다.
보따리 빨랑 싸놓으세요
요점만 갈략하게 정리가 잘 되었네요// (요점이머야 ^^)
신지 고생많았어.. 잘 올라갔네... 다음에 또 만나자..
아 요점이요
가고는 싶었습니다만 태풍선생께서 오시는 바람에 직업적인 관계로 사무실에서 대기중.... 저기 콩나물하고 가지나물하고 비벼서 된장국에 막걸리 한 잔 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야생화님이랑 아시스님이랑도 뵙고..암튼 안타까움이...꾸~~~~~~~~~~울~~꺽
ㅎㅎㅎㅎㅎㅎ 아쉽지요? 너무 재미있게 놀았습니다요. 아지메들 수다로다가....
홍가네님... 참석률 80%라고 하시길래 오시는 줄 알고 목빠지게 기둘리다가.... 삐 끄더억 ^^ 은제나 뵙게 될런지....
무키님 고생하셨어요..서울에서 잔차타고 오신 무쇠체력의 소유자들.. 대단하십니다.. 정말 오랜만에 시골체험 제대로 했네요.. 특히나 세아지메들끼리 논두렁길 지나서 ㅎㅎㅎ 오늘도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제카메라에도 사진있는데 오늘 너무 바뻐서 못올렸어요. 내일쯤 올릴게요..
정말 무키&가람님 수고 많으셨는 데.. 넘 잼있게 웃기 바빠 인사도 못했네요^^ 더구나 대전까정 한달음에 달려 오셔 무식한 아즈메덜 실어나르느라 넘 고생하셨는 뎅.... 에구...
논두렁 지나서... 우히히히히
저는 어떤자쉭들이 미사일날리는 바람에..ㅡ.ㅡ 신분이신분이다보니...ㅠ.ㅠ;
다 알꺼 같아요 저도 그 계통에 있었습니다.
어떤 쉑들이길레... 걍.. 콱! 태풍까지도.... 함께 몽조리.. ^^
이젠 그 어떤쉑끼들 한테...태풍이랑 돌려 보내뿌지모~~~그래야 우리들이 잔차를 타징~~
ㅠ.ㅠ 내사진음 없넹 .. 짤리길 잘했쥐만 ㅋㅋ 정말 즐거운 라이딩과 옛추억이 되살아나네여 .. 나중에 많은 짐을 싫고 들리겠습니다 ㅋㅋ..
착한이님 사진은 설방에 있어욤^^
닉넴 뒹글이로 바꾸세요
헐,, 미안해요 우리나라에 막걸리를 없애야해요..이거 이러다 저 여행다니다 뒹굴날만 생길꺼 같네여 ㅋㅋ 담에 소주를 마십시다~~~~!!
쇠주는 따로 배낭에 챙겨 오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