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2011년 7월 20일(수요일)
● 사건 : 영선 간사 문자 답
● 제목 : 제사장의 삶
답장이 늦었지요.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 끈을 달고 들어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 통독을 하면서 이를 찾으려고 해보아도 없었지요.
질문을 받고 이것만을 본격적으로 찾아보았지만 잠정적인 결론은 성경에는 없는 듯합니다. 대제사장이 죽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에 들어갈 수은 없으니 끈을 생각한 것이라고 여겨지네요.
그리고 새로운 시즌은 계속 묵상 중인데 이진 집사님을 통해 GO 전체에 대한 분위기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누가복음의 말씀을 다시 묵상하면서 든 생각은 새로운 멋진 사역이 아니라 새로운 환난이 아닌가라고 여겨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성취하시며 십자가를 지실 것에 대한 새로운 시즌으로 받아드려지네요. 이를 부산지부와 GO에 적용한다면 이제 하나님 앞에서 이만큼 훈련을 받았으니(제사들이 3년간 공생애 기간 동안 훈련을 받았듯이) 십자가를 지라는 마음으로 여겨집니다. 제사장의 사역으로 예배를 목숨처럼 여기며, 다른 사람(교회, 단체, 나라 등)의 죄를 내 죄로 여기며(정말 내 죄로) 대속하는 삶을 살 시기로 받아드려지네요.
앞으로 더 기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