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석역 주변에서 완료후 간석역으로 걸어간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석역 (남부) 주차장을 두리번 두리번 하면서
프로그램을 켜본다.....몇 개의 상가 건물과 작은 술집들이 눈에 들어 와 남부역이던 북부역이던 나오길를 기대하면서.....
주차장에 6~7명의 무리가 차 앞에서 대리 이야기를 한다...
본인: 혹시 대리 필요하십니까?
남자1: 아 대리 기사세여?? 여기 여자분 4명을 대리 하는데요..전화 할려는 참입니다
본인: 아 어디가세여??
줌마1: 4군데인데요....광명/안양/수원 팔달문/...그리고 저는 신대방동요.....
본인: 일단 가시죠....다 타세요.....택시비 기준으로 받겠습니다...추우닌깐 일단 타시죠^^*
4명의 줌마들을 태우고 출발한다......보험 이야기를 하는거 봐서 아마 단체 회사 계약인가 부다..남자들은 지들끼리 한 잔더..
줌마2: 저희 요금 다 얼마드려요??
본인: 한분이 내시면 엄청 나오니 나누어서 내세요...일단 광명 아줌마??
줌마4:네??
본인: 2.5만원 주세요....(순간 차 안이 정막감이 몰려온다..막상 돈 이야기가 나오니....)
줌마4: 네....(지갑을 가방에서 꺼내는 순간 다들 지갑을 잡고 나의 말을 기다린다. 아마도 대리를 모르는 줌마인지 바로 꺼낸 다)....
줌마2: 저는 안양인데요...저는??
본인: 3만원 입니다...
줌마2: 네....(돈을 지갑에서 찾으면서 마추어서 손에 쥔다)
줌마3: 아니 기사님 한차로 다 가는데 각자 다 요금을 받으면 너무 한거 아녀요???? (승질 부린다)
본인: 일단 제가 알어서 계산을 해드릴테니 걱정 마세요...아직 계산은 안끝났어영...안전하게 다 모셔드립니다
줌마3: (약간 삐죽거리면서 지갑을 응시하며 나의 다음 말을 못기다리고..) 저는 그럼 수원 3.5만원여용?
본인: 센스있으시네요.....(웃으면서) 네
순간 마지막 목적지이면서 차주인 신대방동 줌마가 불안해 보인다....마지막 목적지인데다가 자기 차 인데 다들 데려다 주면서
돈을 얼마를 내야하는지?? 아니면 자기는 안내도 되는지 무척 궁금해 하면서 침묵이 흐른다
본인: 마지막이 신대방동이닌간......4만원 입니다....그러면 도합이 13만원이네요.....근데 차주는 자기 기름이 들어가고
시간이 걸리고 도로비도 내야하닌깐 다 받으면 억울 하것죠?
줌마1: 네~~~(큰 소리로 대답한다)
본인: 13만원에서 기름값 5천원씩 3분이 차주 주시고 (1.5만원)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본인도 집에 가야하니 알어서 하시고
도로비도 각출로 계산해서 5천원 지출 하고..그러면 2만원이 경비로 들어가니 제가 11만원만 받고 다 모시겠습니다
시간은 대충 1시간 30분 예상 입니다 불만 있으신분 내려서 택시 타세요^^*
줌마1: 그 정도면 됐어여 아저씨....최대한 빠르게 안전하게 모셔주세요....(그러자 다들 더 이상 군말 없이 네 한다)
줌마들 손에 쥔돈을 조수석 차주에게 주면서 정리를 하기 시작한다....그러면서 각자 내야지 한 사람이 내기에는 그렇코
택시 잡기도 힘드니 택시비 낸다고 생각하고 편안히 가자고 이야기 하면서 분위기는 정막에서 화해 모드로 급변환..
고속도로을 올라 타면서 지들기리 이야기 한다....남자가 어저구 저저구....술 먹는데 자구 추파를 던진다는둥..노래방에서
비빈다는둥......1시간 동안 줌마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수원에 3번째 아줌마를 내려주고
신대방동에 거의 오면서 차주 줌마랑 이야기 하면서 재미있게 왔다고 이야기 드렸더니 차주는 편안하게 잘 왔고 혼자 대리비를
다 내자니 부담 스럽고, 각자 가라고 할수도 없었는데 정리를 해주어서 고맙다고 한다 수원 아줌마는 1원 한푼도 안쓰는
구두쇠라고 한다...ㅎㅎ
1시간 30분 정도 운전 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운행했다
마치 라디오 여성시대를 듣는 것처럼.....
첫댓글 완죤대박............ 매일 그런일이 있으면 집 사겠는데...
지혜로우시네요 수고하셨어요
부럽^^
저도 나름 배테랑이라생각했는데,,, 초고수님이십니다 존경합니다 꾸벅^^
캬~~~~~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역시 지존 잼나게 읽었네요 내맘이 포근해지네요
수고 하셨네요
참나 이런놈이 있으니 기사들이 양아치로 몰리는 거다 솔직이 내가 차주라면 그냥 가라고한다 뭐가 아쉽나 잘모르는 사람 등쳐먹는것 아닌가 정도껏 해라
ㅋㅋㅋㅋㅋ
미투~~
소설 쓴 걸 가지고 열들받기는..ㅋㅋ
으이구..못말려들..... 소설 들을 썼는데 왜 열받아!!!!!....... 대리기사생활 오래하면??.. 어떻게 된다구??... 머리가 ?? 돌이 됩니당....아셨쬬??.. 몰르면 갈차주지...... 2011-12-28
양아치 짖거리를 자랑하는 수준이 한심 그 자체다....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딱 유홓희씨에게 맞는듯한글...안보인다고 양아치라고 하면 못써요..뛖..혼나요..착한기사는 착한말만 하는거죠..알았음 ㅈ 잡고 반성좀하셩
이건 양아손보다도 더 양아치네여 그걸 자랑이라고 니인생이불쌍타
너무하네요...아줌마들이 사정 얘기를 남편에게 했다면 당연 욕했을 듯...그래서 길빵은 절대 금물....
먼놈의 이곳은 글만 올리면 짜장반??짬뽕반?? 구냥 이런일도 있구나 생각하고 말어요,,,
글게 말이예요...지들이 그랬어봐~~~
그렇게하는걸 글로올린 당신은 .... 당신은 완조니.....막장임~!!!!
이해가 안되네.. 무슨 소설 같군요 ㅎㅎㅎㅎ 누가 저 가격듣고 수궁할라나.. 게다가.. 한푼 안쓰는 짠순이도 있었다믄서 ㅎㅎ 분명히 저들 중 한 사람은 저나방에 전화해서 확인이라도 해봤을 텐데 ㅎㅎ
운 억세게 좋으시네요 대리 몇번 불러서 대충 돌아가는 가격 아는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날강도 취급당하고 쫓겨났을텐데요 현 대리판 가격이 정답이라는게 아닙니다. 근데 이런식으로 가격 바가지 씌워버리고 나중에 그분들 대리 자주 부르면서 가격개념 잡히면 그때 어떻게 생각할까요 역지사집니다 가는길아닌 돌아가는길로 한참돌아가고 오천원 혹은 턱없는가격으로 후려치는 양아손님과 저나방..
u2
제가 배가 아파서 매도한다 생각치 마시고 잘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가격 제시하지도 않겟지만 솔직히 저라면 그렇게 받으면 적어도 며칠은 양심에 걸려 좋지만은 않을거 같은데요. 11만이면 과장해서 포천 용인 안산들러도 되겟네요 착지가 서울이니 상당수 기사들 귀가 편하겟구요
웃자고 쓴 야그 같네여 ㅎㅎㅎㅎㅎㅎㅎ
좃니 잼나네
잼 있으라고 쓴 글 같은데~사실이라면 제대로 눈탱이 치셨네
굿..............................
정상가격 잘 받으셨네요~평생 대리일 하실거 아니면, 추운날 저정도 받고 일해야 맞다고 봅니다~
기사들 욕먹일라고 작정한 글이네요..당장 삭제하시길..
역지사지입니다.
대리에 대해 모르는 줌마들이라고
눈땡에 쳤네
에라이
이게 자랑글이냐
2005 년부터 대리했다는 인간이
이따구니 ㅉㅉ
정왕동->광명->신림->도곡->잠실(남양주 가는 사람)->신도림 : 봉고차에 계꾼들 잔뜩 타서 10만원 받았었는데~~(비오는 날 2시간 남짓 걸린듯,,신도림 차주는 그날 와이프한테 욕바가지로 먹었을 것임)....가격은 기사가 손님과 무리없이 정하면 그게 정답일듯하네요^^
이렇케들하고다니니 대리기사 사람대접못받지어떻케든 잘모르는것같으면바가지를 쒸우니 적적요금이있을수있나 대리오래할수록더하고이걸무슨 자랑이라고?
잘 모르는 아줌마들 상대로 제대로 눈탱이 치셨네요...그리고 그걸 자랑이라고 떠드는게 더 한심함..
눈탱이 좀 치면 어때요,수고했어요..택시잡기가 하늘에 별따기 시간에 11만원에 간거면 비싼것도 아닙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왜들 부정적이신 분들이 많은건지.. 잘하셨습니다^^
생각이 사기꾼인 당신 반성해라!!!
불특정 다수의 대리기사에게 해를 끼쳤다... 뭐잡고 화장실에서 반성할 일임...
근데 글쓴이는 보험처리나 제대로 챙기고 길빵하는지 모르겠음... 이러다 사고나면 도망갈것 같은데....
이글에 옹호하는 사람들 당신들 마누라가 집에 와서 이렇게 대리해서 왔다고 한다면 허허 하고 웃어 넘길수 있는지 자신을 한번 역지사지로 생각들 해보세요...
1시간 30분에 11만원이라.....
그아줌씨들 집에가서
신랑들한테 당장 회사때려치고
대리운전 하라 하겠구먼....ㅋㅋㅋ
대박...예전에 연수동에서 길빵으로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상대방도 기분 좋았는데 사깃군은 아지니요,,,,,참으로 현명한분 같구만,,,,그리고 길빵이니 11만원 다 번돈 이지요,,,,,,배 아프신가보다,,,,,,ㅎㅎㅎ
지혜로운 사고방식,
내가 그런경우였다면 그리 훌륭하게 대처치 못했을것 같음.
대리 가격은 서로가 좋다고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댓글 모나게 다신 님들은 3.0에 콜수행하고 손이 수고했다고 신사임당주면서
차비해서 가시라 한다면 2.0남겨주시나요.
저글에서 미비한 점은 콜수행전에 사무실(내대리회사)에 3.0이나 5.0금액상관없이
접수하시고 운행하셔야 유사시 사고처리 가능합니다. 물론 콜비없이........사고없어서 다행.
소설이 아니라 오늘 혹은 내일 내게도 생길수 있는 일이란걸 기억하세요.
내일은 사랑님 축하합니다.
저는 소설을 읽으면서 금액보다는 자동차안에 분위기가 먼저 떠오르네요
훈훈함이라고 할까?
님이 손님한테 터무니없이 그럴분은 아니라생각하고요,
.
여기에 댓글달으신분들..
현실에 너무 매몰 함몰되있다는 생각 안드십니까?
옛날에 강남에서 안양,광명,수원... 40k~60k 만했는데 요즘은 18 똥콜만....
물가모르고 모든것이 다.. 이런푸념?
거시기분은 왜 지금에 똥콜단가을 정당화 할려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대리비는 강남에서 수원을 20k갈수도있고, 100k 갈수도있는겁니다.
다만,
기사가 꼭지켜야 할 부분이 있다면
손한테 기본적인 매너와 불쾌감을 주는 행동과 언행을해서는 안된다는것...
이분 고수시네 ㅋㅋㅋ 부럽네요
대리계의 봉이 김선달이네..ㅎㅎ
암튼 ..인천은 희한한일이많은 동네같음.!ㅋㅋ
이게 사실이라면 양아치 새키다~!!!
말그대로픽션이네
글솜씨가 누구같넹 ㅎㅎ
이런 쌩 양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