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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모아 당구클럽
 
 
 
카페 게시글
자작나무 이야기 최고 수준에 이르려면....
자작나무 추천 0 조회 937 13.12.24 22:08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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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24 23:05

    첫댓글 흔한 이야기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자작님 퐈이링~~!!
    서화님이 보고 싶네요...ㅠㅠㅠ

  • 작성자 13.12.25 09:25

    위로는 되지만 현실과는.....
    각자의 성취에는 정확하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옵니다.
    하오나....
    당구라는 분야가 충분히 개발되면 지금까지와는 많이 다른 형태의 영역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13.12.24 23:55

    바둑의 경우....
    3~40년전에는 빨라야 20세에 입단....늦으면 30세가 넘어도 프로기사생활을 했고,
    (물론 조치훈이나 조훈현같이 10세 전후에 입단한 예도 있긴합니다만,,,,)
    40대 50대까지도 국내외 정상급을 유지할수가 있었는데...
    근데 그들이 그 나이에 입단하기 위해서는 기재가 있다 하더라도 최하 4~5년전에 입문을 했을겁니다.

    근데...아니 그런데 최근 바둑의 추세는 10세 초반에 입단을 해야만 합니다...
    10세 초반에 프로가 되려면 그 이전 4~5년....즉 6~7세에 바둑에 입문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20세 초반에 특별한 재능발휘가 되어야 합니다.

  • 13.12.25 00:03

    당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만, 늦어도 15세 정도에는 입문을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20세 정도에는 선수등록할 정도의 실력이 갖춰져야 되고,(물론 재능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그 후 꾸준한 훈련과 체력이 뒷받침 된다면 나이가 들더라도 상위랭커을 유지 할수 있다고 봅니다.

  • 13.12.25 12:25

    어린 시절부터 당구를 시작하기에는 우리나라의 당구 인프라, 특히 클럽들의 환경이 너무나 열악합니다.

    지난 9월 구리월드컵이 끝난 후 김치빌리아드의 초청경기에서 유럽선수들과 국내선수들의 플레이하는 모습을 비교해 보면서,
    유럽선수들은 클럽에서의 경기를 마치 자기 안방에서 하는 경기처럼 편안하게 자신들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체육관 경기에서보다 훨씬 더 높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클럽에서 당구를 즐기며 성장한 그들에게는 아마도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입니다.

  • 13.12.25 12:24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전에 비하면 나이어린 유망주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당구장 금연 등의 획기적인 환경개선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아무 거리낌 없이 즐길 수 있는 범국민적 생활스포츠로 변신해야만
    어린 나이부터 당구를 시작하여 세계정상에 오를 선수들을 배출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13.12.25 17:15

    그런 취지에서 이 글을 쓰고 싶어졌었습니다.
    눈치보며 해오다 어느 시점에서 비로소 죽기살기로 해 보는 식으로는
    절대로 최고 기량을 갖출 수 없을 테니까요.

  • 13.12.26 10:58

    1.경제적인 문제: 프로가 된 후에 과연 먹고 살만큼 버느냐 하는 문제...현실은 아니올시다..죠?
    2.성공한 후에 명예 문제: 국내 1위 세계 1위 하면 뭐하냐는거죠. 다른 분야에 비하면 명성이 현저히 떨어지는데...메인 매스컴에서 열외된 상태...ㅠ
    또..아직은 당구에 대한 우리나라 의식 수준이 부정적인 면이 많아 많이 뒤쳐진 상태라는 점....등 등...총총..이만...

  • 13.12.26 15:08

    음...최소 10살 이내에 결정되지 않을까요..... 야구든 축구든 당구든.... 최고의 선수들은 정말 연습량도 주위에서 보면 대단하다고 하지만, 타고난 무언가...말로 설명할수 없는 그 DNA를... 극복하기 어려운...게 있는듯합니다. 어릴때 야구선수가 꿈인 친구가 있었는데...진짜 새벽부터 일어나서 스윙연습하고 주말에도 연습하고... 연습에 연습이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기전에 포기하더라구요 ㅜㅜ 그때 느꼈습니다. 아... 재능은 넘을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것이구나...

  • 13.12.26 15:30

    남성의 절대다수가 당구를 접해 본 경험이 있고,오히려 그것이 부정적인 당구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김태희 전지현 엑소 크레용팝,,, 움직여서 당구는 매력적인 남성의 필수 아이템이라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주입합니다.
    당구장에서 담배피는 골초가 섹스어필이 가능한가요? 심혈관에 문제가 있을텐데.
    당구와 성적매력이 연결만 된다면, 할배부터 초딩까지 당구에 투자할 것 입니다. 이때를 대비해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올바른 이론으로 검증된 고점자들이 지도자로 선 배출되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 13.12.27 09:35

    올바른 이론으로 검증된 고점자들이 지도자로 선 배출되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적임자를 추천합니다....해몽~!

  • 13.12.27 16:44

    이어질 글들이 기대됩니다. 일찍일수록 좋겠지만 당구에 탐닉하느라 인생의 나머지 더 많은, 더 중요할 수 있는 부분에
    소홀해질 수 있는 문제가 우려되서 쉽사리 제 의견이랍시고 얘기하기는 아직 조심스럽네요 ㅠㅠ

  • 13.12.30 04:54

    오랜만에 뵙습니다. 스키드로우님.
    많은 말들이 오가다보면 어느 정도 접점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의견 주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어린 녀석의 의견이다보니 저 역시 조심스럽습니다.

  • 작성자 13.12.30 18:52

    당구는,
    바둑과 마찬가지로 그것에만 몰두해도 인생의 나머지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될 만큼의 가치가 내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수준으로 개발되지도 못했고
    그렇게 대접받지도 못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구요.

  • 14.01.01 19:35

    @자작나무 바둑은 한중일에 국한되서 보급된 셈이구요,
    당구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치는 , 세계적으로는 메이저 종목이 아닌, 캐롬을 비롯하여
    스누커, 포켓(풀)이 범 세계적으로 보급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스포츠분야에서도 마인드 게임 분야에서도 메인 스트림에 못 간 이유를 고찰하여
    대비책과 보완책을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13.12.30 04:50

    당구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골프의 최경주 선수가 고등학생 때 골프를 시작했었죠. 비록 최고는 아니었지만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위치까지는 올랐습니다. 과연 그가 경제적 이유를 접어놓고 어린 나이에 골프를 접했다면....
    김경률과 최성원과 조재호, 또는 다른 선수들이 부모님 손을 붙잡고 어린 나이에 큐를 잡았다면...
    금연 당구클럽이 필요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 봅니다만...

  • 13.12.31 22:42

    타 체육과 마찬가지로 두뇌회전과 인성교육, 오락적인요소의 좋은점들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학원스포츠의 통관관례처럼 , 우리가 그렇게 시작햇던것 처럼 어릴때부터 필수코스로 자리메김할수잇게 다각적으로 발벗고 뛰어야 할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대단한 용단과 인내 그리고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이론적인 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학원가에서는 당구가 벌써 뿌리를 내릴려고 용트림을 하듯 잔잔히 시합도 하고 교류전도 하며 스스히 스며들고 잇은시점이라고 합니다

  • 13.12.31 22:50

    먼저 언론과 티비등에 보다 가까이 인접해잇는 무리=당구계= 들이 지각하여 사태를 인지하고 보다 먼저 발벗고 나서야 하며,전당구인들도 거기에 동참하여야 하겟습니다, 티비선전을 꾸준히 내보내고 광고판이나 미디어 쪽에도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야하겟습니다

  • 14.01.17 22:22

    @김프로 당구를 가르키기 전에 당구를 대하는 철학 수업이 선결 되어야하고 . . 지금의 현존하는 당구문화 ( 패자가 승자의 게임비까지 물어주는 )가 존재하는한 당구의 인식이 변하기를 바라는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런 비합리적인 요금 체계 때문에 국내 스포츠중 승급을 거부하는 미운 당구 새끼 소리를 듣게 되는게 아닐까요 ? 아래로 부터의 혁명은 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시간적 소요가 많이 필요하겠죠 그러므로 다소 희생이 따르더라도 당구업종에 종사하신분들이 실험적 선택을 통해 문화를 선도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4.01.17 22:35

    @김프로 전에 보니 당구장 금연하면 당구장 망한다고 어떤분이 탄원서 들고 다니더라구요 . 아마도 그런 정신이라면 성숙된 당구문화를 (체육관화하는데) 정착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울러 당구장에 호텔 처럼 등급을 부여하여 좋은 문화와 시설을 보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결론은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것인가 ? 아마도 당구장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생계를 걸고 하는 일이니 탄원 들고다니듯 당구문화의 변화에 열정을 보낸다면 충분히 성공 할 것이고 저역시 내려 놓았던 연장을 다시 들고 지지 할 것 입니다. 이리 저리 둘러보아도 구슬모아의 선진적 당구문화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네요 구슬모아 화이팅

  • 15.05.27 08:20

    물론 자질도 좋고 천재성도 인정합니다. 열정과 그리고 거기에 미쳐야합니다. 저는 올해 55살 입니다 올헤 2월에 입문 했습니다. 물론 어깨 너머로 보긴 했지요. 올해까지 200 그리고 한해에 적어도 50씩 이상은 업할겁니다. 환갑에 400점 목표 입니다. 저는 지금 당구에 홀딱 빠져 있습니다. 기ㅁ프로님 말대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동감 동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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