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파도를 넘어 피어난 찬양의 울림
— 전북CBS합창단 대마도 한인은혜교회 및 박물관 순회연주 소감문
전북CBS합창단: 全北CBS合唱団 (젠보쿠 CBS 가쇼단)
대마도: 対馬 (쓰시마)
한인은혜교회: 韓人恩恵教会 (간진 온케이 교카이)
소감문: 所感文 (쇼칸분 - ) / 感想文 (칸소분 )
[[荒波を越えて咲き誇る賛美の響き
— 全北CBS合唱団 対馬韓人恩恵教会および博物館巡回演奏 所感文]]
[글쓴이 김종열]
2026년 10월, 결실의 계절에 전북CBS합창단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아주 특별한 사역을 위해 전주CBS 방송국을 출발했다. 가슴속에 찬양의 소망을 품고 부산항에 도착해 대마도로 향하는 직항 선박에 몸을 실었을 때만 해도, 우리를 기다리는 첫 시험의 무게를 다 알지 못했다.
출발 첫날인 10월 3일, 바다는 쉽게 길을 내어주지 않았다. 거세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거대한 파도가 솟구쳤고, 우리가 탄 배는 요동치며 바다 한가운데서 좌우로 휘청였다. 심한 배멀미와 구토로 수많은 단원이 신음하며 배 멀미용. 비닐 봉투를 입에 대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야 했다. 그러나 그 사나운 파도 속에서도 우리 마음에 불빛처럼 떠오른 말씀이 있었다.
“바다와 바람을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마태복음 8:26)
풍랑을 잠잠케 하신 주님의 손길을 구하며 마침내 다다른 대마도 항. 무사히 도달했다는 안도감과 함께,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 준 현지 가이드 선생님의 안내로 여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고난 속에 꽃피운 복음의 사역
정성 어린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찾아간 곳은 대마도 한인은혜교회였다. 그곳에서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첫날의 연주회를 시작했다. 몸은 비록 풍랑에 지쳐 있었으나, 마이크를 잡고 입을 모아 하나님을 찬양하는 순간 단원들의 목소리는 천상의 화음으로 하나가 되었다.
예배 중 전해주신 담임목사님(선교사님)의 설교는 단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일본이라는 척박한 선교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무난히 복음을 전하고 계신다는 고백은 깊은 울림을 주었다.
특히 현지에서 우리를 인솔해 준 가이드 선생님의 삶의 고백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다. 타국 땅에서 한인으로서 겪어야 했던 수많은 고통과 삶의 역경, 절망의 순간마다 그분을 일으켜 세운 것은 하나님께서 때마다 주셨던 복된 말씀이었다고 한다
. 힘겨운 시절을 인내로 이겨내고, 이제는 여행사 가이드이자 사역자로서 지역 사회를 섬기고 있는 그 성공담 앞에 감사의 눈물이 절로 흘렀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고난조차 축복의 통로로 바꾸신 그분의 삶은, 이번 순회 연주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또 기타 관공명소의. 설영 소개에서는 대마도는
특히 러일전쟁과조선의덕혜공주 일화가 유명하다
•러일전쟁 발틱 함대의 전멸: 1905년도, 대마도 남동쪽 해상에서 맞붙은 두 함대의 전투에서 일본군은 일명 '도고 턴'이라는 정자전법(T자 대형)을 펼치며 발틱 함대를 완전 기습·괴멸시키등.
러시아는 전함 대부분을 잃고 제독이 포로로 잡히는 궤멸적 타격을 입었으며, 이 해전의 결과로 러일전쟁은 일본의 승리로 막을 내리고 한반도에 대한 일본의 독점적 지배권이 확립등 일화와 전쟁의 아픔 역사 전쟁은 있어서는 아니됨 평화 강조 와
.등등 및 조선의 덕혜공주 일화에서는 정략결혼과 쓰시마 도주 가문: 일제는 조선 왕실의 흔적을 지우고 내선일체를 홍보하기 위해 1931년 덕혜옹주를 대마도 백작 가문의 당주인 소 다케유키(宗武志)와 강제로 결혼시켰으며.
대마도에 가보면 지금도 그곳에다 일본인들이 세운
• 결혼 봉축 기념비: 당시 대마도에 거주하던 조선인들은 비운의 왕녀를 축하하고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마도의 중심지인 이즈하라 가네이시성(金石城) 내에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를 세웠져 있다.
참으로 한국인이. 볼때 느끼는것은 슬픈 삶과 비석의 재건: 결혼 이후 덕혜옹주는 조현병 악화와 유일한 딸(정혜)의 행방불명 등 극심한 비극을 겪다 결국 이혼당하고 병원에 장기 입원하게 되었으며 원래 세워졌던 기념비는 이혼 후 훼손·철거되었으나,2001년 대마도 한국인회와 뜻있는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옛 성터 자리에 다시 복원되어 현재 대마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슬픈 역사적 방문지가 되었다고 현지 가이드는 설명 해주었다
박물관에 울려 퍼진 화해와 평화의 찬가
이튿날 이어진 대마도 박물관에서의 특별 연주는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였다. 지리적으로 한국과 일본 사이에 위치한 대마도는 예로부터 양국 간의 교류와 갈등, 화해의 역사가 겹겹이 쌓인 교두보이다.
과거의 아픈 역사를 뒤로하고, 오늘날 부산항을 통해 수많은 한국인이 대마도를 찾으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한일 간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가 박물관 한복판에서 부른 찬양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선 '평화의 메시지'였다.
“비파와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리이다” (시편 108:2-3)
합창단이 만든 아름다운 화음이 박물관 공간에 울려 퍼지자, 현지 주민들과 국경을 넘어 찾아온 여행객들이 하나둘씩 걸음을 멈추었다. 언어와 문화는 달랐지만, 음악과 성가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은 모두의 마음을 가로막은 벽을 허물었다.
찬양이 무르익을수록 서로의 눈시울이 젖어 들었고, 곳곳에서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터져 나오는 “아멘”의 화답이 이어졌다.
문화와 역사의 경계를 넘어 오직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 되는 그 장엄한 광경 앞에, 우리는 그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뿐이었다.
역사를 넘어 사랑으로 이어지는 한일 교류
대마도는 지리적으로 부산에서 불과 50여 km 떨어진 가까운 섬으로, 대마도에서 바라보면 저멀리 부산 해운데와 희미하게 아파트건물과 산 봉우리가 보인다. 조선통신사의 길목이자 두 나라의 상생을 위한 역사적 현장이다.
이번 전북CBS합창단의 순회 연주는 단순히 노래를 들려주는 공연에 그치지 않고, 찬양을 통해 한일 양국의 마음을 잇고 아픔을 치유하는 영적·문화적 교류의 장이었다.
"문화는 마음의 문을 열고, 찬양은 영혼의 문을 연다."
바다의 거센 파도를 이겨내고 드린 우리의 찬양이 대마도 땅에 작은 평화의 씨앗으로 심어졌음을 믿는다.
어려운 여정 속에서도 안전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타국 땅에서 복음의 파수꾼으로 살아가는 이들과 대마도 땅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