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3:22~35] 십자가의 좁은 길로 가기 위해 필요한 것…

[이소식]

날짜: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본문: 누가복음 13장 22절 ~ 3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22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여러 마을과 동네를 거치며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23 어떤 사람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주여, 구원받을 사람이 적습니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들어가려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5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는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면서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주인은 ‘너희가 어디서 왔는지 나는 모른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26 그러면 너희는 ‘저희가 주인님 앞에서 먹고 마셨고, 또 주인님은 우리 동네 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할 것이다.

27 그러나 주인은 ‘너희가 어디서 왔는지 나는 모른다. 불의를 행하는 모든 자들아, 내게서 물러가라’고 할 것이다.

28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있고 너희 자신은 정작 밖으로 내쳐진 것을 볼 때 너희는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29 사람들이 동서남북 사방에서 와서 하나님 나라의 잔치 자리에 앉을 것이다.

30 보라. 나중에 시작했으나 먼저 될 사람이 있고 먼저 시작했으나 나중 될 사람이 있다.”

31 그때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했습니다. “여기서 떠나 다른 곳으로 가십시오. 헤롯이 당신을 죽이려 합니다!”

32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여우에게 가서 말하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고 사람들을 고쳐 줄 것이다. 그리고 셋째 날이 되면 내 뜻을 이루리라.’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나는 마땅히 내 갈 길을 가야 한다. 예언자는 예루살렘 밖에서 죽을 수 없는 법이다.

34 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네가 예언자들을 죽이고 네게 보낸 사람들을 돌로 치는구나.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품듯이 내가 얼마나 너희 자녀들을 모으려고 했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않았다!

35 보라! 이제 너희의 집은 황폐한 채로 남을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그분은 복이 있다’라고 말할 때까지 너희가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2v)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여러 마을과 동네를 거치며 말씀을 가르치셨음

(23v)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구원받을 사람이 적냐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음

(24v)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힘쓰라고 하시면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들어가려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심

(25v)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는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면서 주인에게 문을 열어 달라고 말할 것이지만 주인은 너희가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고 대답할 것이라고 하심

(26v) 그러면 너희는 저희가 주인님 앞에서 먹고 마셨고, 또 주인님은 우리 동네 거리에서 가르치셨다고 할 것이라고 하심

(27v) 그러나 주인은 너희가 어디서 왔는지 나는 모른다고 하면서 불의를 행하는 모든 자들은 내게서 물러가라고 할 것이라고 하심

(28v)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있고 너희 자신은 정작 밖으로 내쳐진 것을 볼 때 너희는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라고 하심

(29v) 사람들이 동서남북 사방에서 와서 하나님 나라의 잔치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하심

(30v) 나중에 시작했으나 먼저 될 사람이 있고 먼저 시작했으나 나중 될 사람이 있다고 하심

(31v) 그때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여기서 떠나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면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려 한다고 말했음

(32v) 예수님께서 그 여우에게 가서 말하라고 하시면서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고 사람들을 고쳐줄 것이고, 셋째 날이 되면 내 뜻을 이룰 것이라고 말씀하셨음

(33v) 그러나 오늘과 내일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나는 마땅히 내 갈 길을 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예언자는 예루살렘 밖에서 죽을 수 없는 법이라고 하셨음

(34v) 예루살렘을 향해 네가 예언자들을 죽이고 네게 보낸 사람을 돌로 친다고 하시고,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품듯이 내가 너희 자녀들을 모으려고 했지만 너희가 원하지 않았다고 하셨음

(35v) 이제 너희의 집은 황폐한 채로 남을 것이라고 하심.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고 하시면서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그분은 복이 있다고 말할 때까지 너희가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께서 여러 마을에서 말씀을 가르치실 때 어떤 사람이 구원받을 사람이 적냐고 물었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힘쓰라고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심(22~24v)

2. 예수님께서는 집주인이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서 아무리 문을 두드리고 열어 달라고 해도 주인이 너희를 모른다고 하면 그만이며 나중에 시작했으나 먼저 될 사람이 있고, 그 반대의 사람도 있다고 하심(25~30v)

3. 몇몇 바리새파 사람이 헤롯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니 여기서 떠나 다른 곳으로 가시라고 하자 당신께서는 마땅히 내 갈 길을 가야한다고 하시면서 예루살렘에서 당당히 죽음을 맞을 것을 예고하심(31~35v)

* 본문의 정리: 예수님께서는 구원에 관해 묻는 사람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시면서 문이 닫히 후에는 열어달라고 간청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리고는 헤롯의 살해 의도를 듣고도 자신의 길을 가시겠다고 하시면서 예루살렘에서 당당히 죽음을 맞을 것을 예고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구원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면서 예수님처럼 묵묵히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힘쓰라

a. 예수님께서는 구원받을 사람이 적냐고 묻는 이들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힘쓰라고 하셨음

b. 구원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십자가의 길을 가는 자만이 들어갈 수 있음을 기억하고, 그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

2. 문이 닫히기 전에 들어가기 위해 힘쓰라

a. 예수님께서는 문이 닫힌 후에는 열어달라고 아무리 매달려도 집주인은 그 사람을 모르는 사람으로 취급할 것이라고 하셨음

b. 단순히 하나님을 안다는 것만으로 구원에 들어갈 수 있다는 착각을 버리고, 우리는 구원의 문이 닫히기 전에 그 문으로 들어가야 함

3. 마땅히 너희 갈 길을 가야 한다

a. 헤롯의 살해 의도를 알고 계셨음에도 예수님께서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하시고, 그곳에서 맞게 될 죽음을 예고하셨음

b. 우리의 종착역인 죽음에 이르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마땅히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구원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면서 예수님처럼 묵묵히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힘쓰고, 문이 닫히기 전에 들어가서 하나님 나라의 잔치 자리에 앉길 바라시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그들이 가야 할 길로 나아가길 원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가 좁은 구원의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힘스고, 그 문이 닫히기 전에 들어가서 하나님 나라의 잔치 차리에 앉길 바라시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그 길로 가길 원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구원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순종을 위해 힘쓰로 노력하는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 문이 닫힌 후에는 아무리 열어달라고 간청해도 기회는 주어지지 않고, 집주인이신 하나님마저 우리를 알지 못한다고 하시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 아무리 우리의 목적지가 험난해 보일지라도 그곳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면 기꺼이 순종하며, 담대히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겨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원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힘쓰고, 문이 닫힌 후에는 아무리 열어달라고 간청해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집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나를 모른다고 하시지 않도록 늘 하나님 백성의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목적지가 험난해 보일지라도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늘 저를 붙들어 주시고, 흔들림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고, 다시금 그 좁은 문, 좁은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롱청반점철가방묵상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강해설교식묵상 #선교적성경읽기 #선교적해석학 #누가복음 #롱청반점 #이소식전달해 #하나님이나를만나는시간 #묵상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