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단은 공동체경제지원사업 1단계 액션그룹 지정공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단계 사업에 선정된 솔뫼권역운영위원회는 솔뫼권역센터에서 9월 12일~11월 22일까지 10회기로 '솔고을 액션그룹 양성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 방문했다.
그날은 윤찬민 메니저가 '비지니스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강의를 했다.
사업계획서는 비니니스 아이템을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말한다. 사업계획서의 기본 5원칙은 정부의 요구사항 반영, 기술성보다 사업성에 집중, 평가배점표 확인하기, 읽기 편하고 깔끔한 편집,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일관성있는 진술을 원칙으로 한다. 그외에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과 마을기업 사업계획서 사례를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을 공유하며 Q&A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마치고 구혜정 사무국장을 만나 '솔뫼권역 운영위원회 역량강화 및 액션 그룹 양성 아카데미'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Q: 솔뫼권역 운영위원회는 어떻게 구성했나요?
A: 운영위원들 대부분은 솔뫼권역 주민으로 모든것이 처음인 분들입니다. 운영위원회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인적물적 자원이 필수인데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지역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활동가가 부족합니다.
Q: 솔뫼권역을 운영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기 위해 사업 전 자료조사를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요.
A: 먼저 송산1, 2, 3리 마을의 인구 구성을 알아봤습니다. 그 결과 30~60대 주민들이 60%가 넘어 나쁘지 않았어요. 이에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필요성에 사업을 계획했습니다.
Q: 사업의 주 목적은 무엇인가요?
A: 솔뫼권역내의 인적자원 발굴과 양성, 질적인 교육을 제공해 솔뫼권역 운영위원회가 자립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이를통해 지역인재를 발굴해 솔뫼권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활동가를 키워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Q: 영성한 활동가들은 어떤분야에서 활동하나요? 활동가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요?
A: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의 현실에 맞춰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활동가를 필요로 하는 솔뫼권역 곳곳에서 활동할 계획입니다. 이를위해 역량강화 교육, 홍보, 로컬푸드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농촌에 활력을 주는 다양한 분야의 훈련을 통해 활동가를 양성해 나갈것입니다.
Q: 사업은 어떤방식으로 하고 있나요?
A: 솔뫼권역 운영위원회 역량강화 3회, 솔고을 액션그룹 양성 아카데미과정으로 주중 10회기로 토탈공예, 액션그룹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취학자녀나 초등 다녀를 둔 30~40대 여성의 경우 전업주부가 많은데요. 양성과정 위주 교육은 젊은 주부들에게 관심이 적어 토탈공예 2급 과정과 연계해 지역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 확보도 함께 꾀했습니다.
Q: 역량강화 및 액션 그룹 양성 아카데미 교육을 통한 기대효과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지역주민들이 마을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과 공동체 형성에 기반을 다지고,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민들간의 유대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역주민들 또한 사업을 통해 경제, 사회활동에 참여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당진시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역량강화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우강면은 세계적인 천주교 성지인 솔뫼성지, 볕가리술 등 마을 자원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마을자원과 연계해 지역활동가를 양성하고, 마을의 자립성을 확보해 사람들이 와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 싶습니다.
솔뫼권역운영위원회에서는 현재 양성중인 액션 그룹과 하께 백석올미한과마을에서 전통먹거리 체험과 강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당진문화재 '야행'에서 지역 특산물인 서리태를 활용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단 활동을 했다. 또한 파주시 대표축제인 27회 파주장단콩 축제장을 방문해 축제 기획 및 콘텐츠, 홍보 및 관광객 유치와 친환경 축제 구현, 축제운영사항 및 발전역량, 안전관리를 벤치마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