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의 종류
안녕하세요. 미셸이에요^^
지난 9월 9일이 '귀의 날'이었다고 하는데, 알고 계셨나요?
귀 모양과 숫자 9가 닮았기 때문에 9월 9일로 정해졌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난청의 종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려고 해요.
난청이란?
소리를 받아들이는 귓바퀴부터 복합적으로 분석하는 뇌가지의
청성 회로의 일부가 역할을 다 하지 못하여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들리는 소리를 구분할 수 없는 상태

1. 소음성 난청
기계 문명의 발달로 생활권에 소음이 증가하면서,
소음으로 인한 청력손실인 소음성 난청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작업장의 기계 소음 등으로 인한 난청을 직업성 난청이라고 하는데, 다행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소음성 난청의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은 주변 소음으로 대화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것이에요.
이 때 종종 이명(귀울림)을 동반한다고 해요. 처음에는 고음이 잘 들리지 않으나 큰 불편은 느끼지 못하다가
증상이 심해지면서 자신의 말소리가 커지고 상대방의 말을 자꾸 되묻게 되고,
이명과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소음성 난청의 예방은 작업장이나 생활환경의 소음을 측정하고 소음을 감소시키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해요.
소음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개인용 청력보호 장구를 사용하여 소음을 감소시키고,
소음노출을 최대한 피하며 일단 노출 후에는 가급적 오랜 기간 소음을 듣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주기적으로 소음성 난청을 조기진단하여 예방해야 한다고 합니다.
2.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응급처치가 필요한 질환의 하나로,
확실한 원인없이 수 시간 또는 2~3일 이내에 갑자기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며, 때로는 이명이나 현기증을 동반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한쪽 귀의 청력손실을 감지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육체적, 정신적 긴장 상태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하네요.
원인은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연구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과 혈관장애가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그 외 원인으로 와우막 파열, 자가면역성 질환, 청신경종양 및 기타 원인 등이 알려져 있어요.
돌발성 난청의 1~2%는 뇌 안에 종양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청신경종양이 가장 흔하며,
교통 사고 등의 두부 외상의 경우에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조기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예후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빠른 진단이 중요하다고 해요.
3. 노인성 난청
노인성 난청은 연령이 증가하며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청력감소를 의미해요.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양측에 고주파영역에 경도 혹은 중등도의 청력 감소가 나타나고,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요.
이로 인하여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고,
본인도 정확한 발음을 구분하지 못해 괴로울 뿐 아니라 대화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명도 동반할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 의기소침해지기 쉽다고 해요.
소화불량, 위장장애, 고혈압, 심장박동 증가, 권태 등 여러가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해요
4. 신생아 난청
신생아 난청은 신생아 1000명 중 1~3명꼴로 발생하며, 유전적인 요인과 비유전적인 요인이 절반씩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쉽게 증상을 알아차리기 힘들어 주의해서 관찰하지 않으면 두 돌이 지나기까지 가족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아요.
생후 처음 2년 동안 청각경로의 발달은 말소리를 듣는 것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특히 가장 중요한 시기인 출생 후 첫 1년 동안에 소리를 듣지 못하면
청각신경전달로의 형태적.기능적 발달에 지장을 초래하며,
성장 후 보청기에 의한 재활도 상당히 어려워져 언어장애로 이어지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힘들어질 수 있어요.
생후 1개월에 청력선별검사가 시행되어야 하고, 3개월 안에 난청을 진단하고, 6개월 안에 청각재활을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5. 이독성 난청
이독성 난청은 여러 가지 약물과 화학물질에 의하여 내이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며,
때로는 평형기능 저하도 동반될 수 있다고 해요.
6. 그 외 동반증상
이명(귀울림)은 외부의 소리자극 없이, 신체 내 대사 중에 일어나는 소리를
귓속 또는 머리 속에서 감각하는 '이상음감'을 말하며, 이것을 자각적으로 느끼는 증상을 이명증이라 해요.
'윙~, 쉬~'소리로 나타나는 신경성 이명부터 '딱딱, 두두둑'으로 표현되는 근육기원성 이명,
'욱욱,쑥쑥'이라는 소리가 나는 혈관성 이명, 숨소리나 말소리가 울리는 개방송 이관증상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지럼증의 70% 이상이 귀관련 질환이고, 이중 이석증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고 하는데요.
이석증은 특정위치로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갑작스레 빙빙 도는 심한 어지럼증이 짧게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몸의 평형을 잡는 기관인 귀 속의 세반고리관은 림프액이 차 있는데,
한쪽에 이석이라는 침전물이 떨어져 나와 림프액에 비정상적인 흐름을 일으키면
한쪽 전정기관이 자극을 받고,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고 하네요.
다른 신체기관보다 신경이 잘 쓰여지지 않는 곳인것 같은데요.
건강할 때 잘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