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된 기상 예보예요.
7호 태풍 카눈이 주인공인대요. 2012년 07월 17일 화요일 16:00시에 발표된걸 보면...
현재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 쪽 약 190 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고 태풍의 진행방향은
서북서 그리고 진행속도는 25km/h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대풍속은 22m/s정도 여느 태풍에 비하면 그 강도가 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태풍은 36시간 이내에 세력이 점차 약화되어, 60시간 이내에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한국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고 하는군요.
재미있는 건 카눈(KHANUN)이라는 태풍의 이름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 과일 중 하나라고 하네요. ^^
암튼 7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내일 18일 수요일 오후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될 것이라는 예보를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18일 오후 제주도와 남해안 및 지리산 부근에 2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19일 목요일 오전에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내일 남부지방에 친척과 지인들이 있으면 미리 안부 전화 한통씩 넣으시는게 좋겠어요.
그리고 기상청이 내다보는 강수량은 18~19일 전라남도, 경상남도, 서해안, 제주도 강수량이 60~120㎜
로 가장 많은 편이며,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경북남부의 예상 강수량은 30~80㎜, 그리고 강원도 영동, 경북 북부,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라고 합니다. 카눈은 18일 오전까지 해수면 온도가 높은 동중국해를 지나면서 발달하겠으나,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19일에는 서해상을 따라 북진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하네요.
태풍 같은 것이 불면 농작물 낙과 피해가 큰데 조치원 복숭아라던가 대전 근교 농업 농가에 피해가 적기를 바라며...
첫댓글 카눈은 소멸했다는^^
저희 집 옥상에 심어 놓은 방울 토마토 화분이 새벽 바람에 넘어져서 깨졌어요 ㅜㅜ 대전도 이런 저런 피해가 있다고 알고 잇어요
오늘 도시락 후식으로 복숭아 머겄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