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락길에서 만난 미국인. 몸무게가 120 kg이어서 힘들다며 프로농구선수를 그만두고 살이 쪘다고 능청을 떨었습니다.
길이 좋아서 사진을 찍으려는데 이 친구가 빨리 내려가질 않아서......셧터를 눌렀습니다.
매느드라미님의 따님이신 따라가님. 잠시 한 컷을 위해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호도협곡이 끝나갑니다. 갈매이슬님...^^
갈매이슬2님......^^
차마객잔으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휴식 중인 말을 만났습니다. 목이 걸린 종이 무거워 보입니다.
차마객잔 도착
차마객잔 전망대에서 휴식 중인 회원님들...
차마객잔 출발 직전 일부회원님들이 빵차로 이동하고 싶어합니다.
동내아이가 신기한듯 우리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돌을 건축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흑염소...^^ 안녕?
차마객잔에서 중도객잔으로 가는 길...... 고도차이가 없어 평단한 산 허리길을 걷습니다.
위에 산허리길이 우리가 간 길이고 아래 산허리길은 돈에를 이어주는 길입니다.
오른쪽으로 '큰바위얼굴'이 보이십니까? 인디언 같기도 하고 고릴라 같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큰바위 얼굴 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전깃줄을 그냥 살려 두었습니다. 이 산골에도 전기가 들어옵니다.
산허리를 돌고 돌아 걷습니다.
두꺼비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 중도객잔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증거이지요?
중도객잔의 내부 모습
차마고도를 종주한 기쁨에 입가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바다로 풍덩님!!!
두길님(왼쪽)과 바다로 풍덩님
중도객잔 옥상 전망대에서 중국소녀 둘을 만났습니다. 동네에 사는 대학생......
광저우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고 현재 방학중이라 집에서 쉬고 있다는.......
중도객잔 마당에서 회원님들이 여장을 풀고 있습니다. 겨슬님이 천곡의 촬영 모습을 찍고 있습니다.
토로님이 중도객잔 옥상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긴 여정에 피로하셨나요? 아니죠?
중도객잔의 객실 모습입니다. Twin Bed에 화장실, 욕실이 달려 있고 세면도구(치솔, 치약, 샴푸, 머리빗, 타올, 휴지)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전기는 220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adopter가 필요 없습니다.
닭백숙이 먼저 밥상을 차지합니다. 촛불이 있지요? 전압이 낮은지 불이 희미합니다.
드디어 반찬도 상에 오릅니다. 한국산 김과 캔도 보입니다. 물론 이것들은 회원님들이 소지하고 오신 것입니다.
이러한 보조식품이 없어도 맛있습니다. 또 많이 먹었습니다.
얼음새님과 지란지교님이 서로 차를 권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회원님들은 방으로 들어갔는데 마당에서 서성거리는 분들이 눈에 띱니다. 겨슬님, 지란지교님, 곰아저씨님,
쉬돈이님, 따라가님 그리고 촬영을 한 천곡...... 피곤하지도 않으신가?
빨래줄애 걸린 바지들이 이 밤을 지켜 줄 모양입니다. 망측스럽게 팬티도 살짝 보입니다.
첫댓글 그냥 다니기도 힘든 길, 무거운 카메라 메고 포착하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차마고도 풍경과 길 편안히 잘 감상하고 갑니다~
뜻깊은 도보 완주하심에 큰 박수 드려요~ ^^*
여러 회원님들과 같이 걸으니 쉽게 완주했지요!!!
정말 참 멋있는 곳이었습니다.
고요바다님도 한번 도전해 보시지요! 강추합니다!!!
다시 봐도 멋진 곳 사진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보고 또 보고~~~
역시 사진은 찍어 놓고 봐야지요?
감사~~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차마고도의 28밴드...천곡님의 도움으로 한결 수월하게 너머 갔어요
그래요!!!
항상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제 배낭 속에는 각종 약품이 들어 있답니다.
리장공항을 떠나면서 중국 안전검색요원에게 기증(?)하고 왔습니다.
깜빡하고 배낭에 넣고 들어오다가 그만~~~ 탁송화물에 넣었어야 하는데~~~ 거의 다 썼어요!!!
이날 트래킹은 내여행중 가장 높은 고도에서 쉼쉬기 조차 힘들었던 고난이도였지만 풍경또한 최고였어요
사진 한장한장마다 살아있는 생생함이 연륜이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8 밴드 고도가 해발 2,670 미터이었으니까 보통 사람들은 숨쉬기가 힘들 수도 있어요.
개인차가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4,000 미터 이상까지도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너무나도 풍경이 아름다워서인지 카메라 셔터 누르기를 수 천번 했지요......
회원 여러분을 많이 담지 못해 미안할 뿐이지요.
좁은 길을 왔다 갔다 할 수도 없어서 제 주변에 계신 분만 카메라에 담아 드렸고
망원렌즈는 배낭과 함께 말 잔등에 얹혀 있었으니 사용할 수도 없었고...... 아쉽네요.
멋진추억 담아주셨네요.
꿈만 같아요.^^
꿈이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나지 마세요. 아까워요.ㅎㅎㅎ
중도객잔에 가까와지며 길가의 바위들이 만드는 풍광에, 2천미터 저 아래 붉게 흐르는 진사강의 물줄기에 매료되었던 길이네요..
촛불 아래 즐겼던 닭백숙도 일미였습니~~~^^
겨울 마냥 쌀쌀하다는 바깥 바람 소리을 듣고, 구름 사이로 비집고 잠깐 나왔던 주먹만했다는 별을 보러 나가지 않은게 후회되는군요.....^^::
주먹만한 별은 저도 못 봤습니다.
방 안에서 쉬돈이님과 담소를 나누다가 그만 잠에 빠졌습니다....^^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중도 객잔에서 촛불 켜고 저녁식사하고...여행의 참맛을 먹은거 같앗습니다..토로님 저는 별보고 왔어요...ㅎ
여기 행운의 여인이 있군요. 주먹만한 별을 보신분!!!
저만 알아볼수 있는 제모습도 보여요.ㅋㅋ
맞아요. 늦게까지 남은 최후의 6인 중의 한 분이시지요!
객잔의 운치가 지금도 생각납니다...각 룸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시는 발도행 길벗님들이 계셔서 아침잠은 설쳤지만...
언제 그런 경험을 해보나요...즐거운 여행길...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저는 잠에 떨어져서 그냥 아침까지 숙~~~면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멎진 화장실!! 가보셨나요^^
ㅎㅎ 새벽에 아니 밤중에 폭포보려 헤메이든 애구 모두가 추억이 되겠지요^^
저는 일어나 보니 폭포 갈 시간이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포기했는데 일찍 나가신 분들이 헤맸다는 정보를 듣고는 안심했답니다.
카메라맨은 무얼했는냐고 질타를 받을 것을 면피했으니 말입니다. ㅎㅎㅎ
큰바위얼굴 바위 앞에서 보는 풍경...
사진만으로도 그 웅장함이 전해지네요...아...정말 멋집니다 ^^;;
큰바위 얼굴은 제가 붙인 이름입니다. 구글어스에 나오지 않습니다. ㅎㅎㅎ
저 곳을 내가 갔었던가?
저 길을 내가 걸었던가?
정말 꿈만 같습니다. 분명 한 점 점이 되어 그 곳에 있군요, 위대하신 천곡님 덕분에... 감사합니다~^^
위대하다니요? 과찬이십니다.
분명 그 곳에 계셨습니다. 증언합니다.
첩첩산중이란 바로 이런 경치를 두고 한 말일겁니다.
그렇지요?
첩첩산중~~~
호도협곡~멋있네요~
저게 큰바위얼굴이었군요
회원님들의 체력에 놀랬습니다
그래도 28밴드를 말타지않고 올랐다는거에 저자신이 대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