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석 씨는 평소 발이 간지러운 경우가 많기에 발에 무좀약을 바르고 있었다.
상태가 좋아지긴 했지만 그런데도 가끔 간지럽다고 말한다.
곰곰이 경석 씨의 일상에서 발을 습하게 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니
먼저 목욕을 한 후 바로 양말을 신는 습관이고, 다음은 양말을 신고 계속 지내다가
잠잘 때도 신고 자는 습관, 이 두 가지 습관이 원인인가 싶었다.
먼저 경석 씨에게 이 두 가지를 설명하고 밤에 잘 때 양말을 벗는 방법을 먼저
권했다.
“경석 씨, 지금은 겨울이 아니어서 춥지 않잖아요. 발에 바람이 잘 통하게 양말을 벗어볼까요?”
“왜요? 난 신고 자는 게 좋은데요”
“지금 경석 씨의 발에 무좀이 있어요. 안 간지럽게 해야 하는데 약 발랐는데도 다 낫지
않아서 이렇게도 해 봐요.”
“해볼게요~~”
양말을 신고 자는 습관이 있어서 아직은 매일 하기는 어렵지만 가끔이라도
경석 씨가 괜찮다고 할 때 양말을 벗게 하여 무좀에 효과가 있는지 경과를 봐야겠다.
2026년 06월 12일 금요일 고영주
유경석 님의 일상을 세심히 살펴주시고 제안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무좀이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 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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