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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스크랩 노동부 증언도 나와 “문재인 아들 문준용, 출근도 하지 않고 월급 받아가”
정외철 추천 0 조회 1,112 17.05.02 07: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노동부 증언도 나와 “문재인 아들 문준용, 출근도 하지 않고 월급 받아가”

출처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측은 2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의 위장 파견과 한국고용정보원에 취업한 후 상당 기간 일을 하지 않고도 매달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 등 특혜채용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문 후보에 대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준용씨가 한국고용정보원에 지난 2007년 1월 7일 첫 출근을 하여 첫날부터 상급기관인 노동부 종합직업체험관(잡월드) 설립추진단으로 파견근무를 간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한국고용정보원과 노동부 종합직업체험관 두 군데 다 출근을 하지 않고 월급을 받아갔다는 것.

  

당시 노동부 종합직업체험설립추진 기획단 단장이었던 권태성 경북지방 노동위원장은 이날 “문준용씨 채용시점 당시 고용정보원에서 파견 나온 전문연구원은 단 2명뿐이었다”며 “그 2명의 전문연구원 이름은 김동규, 김한준 연구원이다. 나머지 다른 사람은 파견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고 직접 증언했다.

또 권 위원장은 “‘잡월드’가 직업체험시설이기 때문에 구체적, 세부적 설계는 전시전문 업체에서 설계를 하되, 우리 측에서도 알고 있어야 해서 기억한다”며 “일반직 공무원이 하기는 적절치 않아서 직업분야 전문기관인 고용정보원에서 김동규, 김한준 연구원을 파견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문준용씨는 파견 받은 기억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및 공동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충격적인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어떤 회사도 신입사원을 출근 첫 날부터 상급기관으로 파견 보내지는 않는다”며 “이것은 특혜채용에 더해서 특혜보직까지 준 것이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이 파견근무마저도 문준용씨는 가서 일하지 않았다”며 “그렇다면 고용정보원의 인사명령은 허위로 작성된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외에도 지금까지 제기된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을 정리해보니 20가지가 넘는다”며 “공부하지 않고 학교 가지 않아도 명문대를 가는 정유라나 귀걸이 찬 이력서 사진을 뒤늦게 내고 하늘의 별 따기라는 공기업에 들어가도 그마저 출근하지 않는 문준용이나 도긴개긴이다. 최순실이나 문재인이나 다를 바 없다”라고 비판했다.

주 위원장은 “문 후보는 고용정보원이 해명할 일이라며 11일만 버티자며 의혹 덮으려 하지만, 국민의당은 사활을 걸고 문준용 특혜취업 비리를 밝혀내겠다”며 “다시 한 번 환노위 소집을 촉구하며, 아니면 문 후보 아들 특혜채용 비리를 밝히기 위한 전반적 공기업 국정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결국 최순실이나 문재인이나 다를 바가 없다”며 “국민의당은 제2의 탄핵 대통령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전반적인 공기업 전체에 대한 국정 조사에 특혜 취업에 대한 국정조사에 나설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원 상임 선대위원장도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후보 아들 준용 씨가 고용정보원에 근무하지 않으면서 매월 월급을 받아갔다”며 “이것은 국민 세금을 도둑질한 것이며 등교하지도 않고 마치 학점을 받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 사건과 똑같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문준용 사건의 시작도 문 후보이고 끝도 문 후보다. 따라서 몸통도 문 후보”라며 “최순실도 그런 것에 의거해 사법처리됐고 현재 구속 재판받는 것을 상기하며 다시 한 번 문재인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장진영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준용씨는 고용정보원 출근 첫날인 2007년 1월 8일 노동부 종합직업체험관(잡월드) 설립추진기획단으로 파견발령을 받았다”면서 “그런데 정작 파견대상 부서에는 준용 씨가 파견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파견발령이 났으니 고용정보원에 근무할 이유가 없을 것이고 파견대상 부서에서도 일하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결국 준용 씨는 아무 데서도 일을 하지 않고도 월 300만 원의 급여를 꼬박꼬박 받아갔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조배숙·유성엽·장병완·손금주·이용주·김삼화·박주현·오세정·이태규·장정숙·최도자 등 당 소속 의원 10여명이 기자회견에 참석, 특혜 채용 의혹을 규탄했다.

주 위원장 등은 기자회견 후 공무원·공기업 시험 준비 학원이 밀집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부근을 찾아 문 후보 아들 특혜채용 의혹을 비판하는 가두 홍보전을 벌였다.

이에 문 후보 측은 안 후보 측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노동부가 파견 요청한 네 명 중 두 명은 잡월드 설립추진기획단에 가서 현장 근무를 했다”면서 “준용 씨 등 두 명은 고용정보원에서 내근하며 파견업무를 지원하는 형태로 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 후보 측 선대위 김성호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은 “고용정보원 해명자료를 보면 문준용이 작성했다는 기안서가 전혀 없다”며 “문준용이 1월 24일 이후에도 실제로 고용정보원에 근무했다는 어떤 증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재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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