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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 자동차 강소기업의 향후 방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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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1-11 | 국가 | 일본 | 작성자 | 김진희(도쿄무역관) |
일본 자동차 강소기업의 향후 방향 - 일본 후지중공업 스바루자동차 조달담당자 인터뷰 - - 작지만 알찬 자동차 브랜드를 목표로 -
□ 후지중공업 주식회사 개요
○ 1945년 12월 설립, 2015년 3월(연결) 기준 종업원 수 2만9702명, 매출액 2억8779억 엔 기록. 전년대비 4698억 엔 매출 증가
○ 도쿄 시부야구에 본사를 두고, SUBARU 자동차 생산공장은 군마현 오타시에 위치. 일본 외 미국에 생산 공장이 있음.
○ 2015년 글로벌 생산(판매)대수 약 91만 대. 전년대비 각 10만 대 증가해 사상 최고 기록 달성
□ 바이어 인터뷰 내용
○ 생산 현황 - 생산량이 판매량을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호조. 2017년 3월 결산 기준 글로벌 판매대수 100만 대 설립 이래 첫 돌파 예정 -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1%에 지나지 않아 도요타 및 닛산과 같은 양적 승부는 어려움. 무작정 생산대수를 늘리는 것은 리스크가 있음. - 미국 공장 생산능력을 2016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연간 39만4000대 수준까지 증산할 예정(현재 연간 생산능력 20만 대) - 상품력 강화를 위해 연간 1000억 엔 수준의 시험(연구)개발비, 연간 1300억 엔 수준의 설비투자를 향후 3년간 시행할 예정
○ Subaru Global Flatform(SGP) 통한 비용절감 노력 - 향후, 아베노믹스 이전의 1달러당 80엔 수준의 엔고 현상이 다시 도래하더라도, 영업이익을 남길 수 있도록 체질 개선 중 - 2016년 개발 차종부터 도입하는 전 차종 부품공용화로 판매 각국의 안전, 환경규제에 전부 대응 가능하도록 개발 - 차종별 설비 투자를 줄임으로써 보다 유연한 혼류생산(混流生産) 대응 가능 - 2020년까지 현행 20% 원가절감을 목표
○ 향후 협력방안 -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에 비해 도요타나 닛산과 같이 발주 수량이 많지 않으므로, 해외업체와 진행 시 어려움이 따름. - 다만, 환율의 영향으로 인한 수급 불안정에 대비해 해외업체 발굴을 계속할 예정
□ 시사점
○ 발주 수량이 많지 않은 부분이 단점이나 바이어 측도 그 점을 십분 고려해 상담에 임함. - 일본 및 북미 지역 공장 납품 실적은 향후 타 메이커와 거래에 있어 하나의 발판이 될 수 있음. - 내수 중심 자동차부품 강소기업의 해외시장 내 자체 경쟁력을 확인하기에 적합함.
자료원: 후지중공업 해외조달팀 인터뷰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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