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는마음 을 읽었다. 어느 사회가 성장하려면 의사나 변호사와 같이 건강이나 재산을 지키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생산성을 높히는 사람이다. 그러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곳이 공대나 자연대인데 현실은 의대나 법대가 학생들에게 더 선호되고 있다. 그리고 공대를 졸업한 학생도 공장보다는 금융분야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더 많은 소득이 가능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저자는 공대를 졸업해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16
공대생 출신답지 않게 뇌의 호르몬에 대한 독서를 많이했는지 도파민에 대한 의견을 서술하고 있다. 모든 동물은 생존과 번식의 본능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것이 도파민이다. 즉 음식을 먹거나 짝짓기를 하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이 좋아지기위해 먹고 짝짓는 것을 반복하여 생존과 번식이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도파민이 없는 종은 멸종하기 마련이다. 새로운 경험은 중뇌에서 도파민이 생성된다. 그리고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 감정을 관장하는 편도체에 전달되어 도파민이 분비되는 상황을 기억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전전두엽은 이를 반복하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반복되는 경험은 습관이 형성되는데 이는 기저핵에서 도파민을 분비하여 전전두엽이 결정한 것을 삭제하는 역활을 한다. 25
생각에관한생각, 라마찬드란박사의두뇌실험실, 마음의탄생, 바른마음, 해빗, 이기는결정, 느낌의진화, 사고의본질, 맥스테그마크의라이프3.0 등 좋은 책을 소개해주었는데 전자도서관에서 대출가능한지 확인해봐야 겠다. 41 머니볼에서 시즌을 앞두고 3명의 주축이 빠져나간다. 그들을 대체할 선수는 없고 있어도 재정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를 밀러 감독은 분해하여 합성하는 방법으로 해결한다. 즉 3명의 기여가 38 홈런, 47 이루타, 120타점이기에 이를 해결할 가성비 높은 선수들로 채워서 적은 투자로 20연승을 이룬다.
저출산이 문제다. 출산장려금이나 산후휴가와 같은 대책도 있지만, 여성의 교육과 취업으로 인해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저출산의 문제는 생산성 하락과 연금재정의 악화로 재정의되는데 출산장려를 생산성향상과 연금재정보호로 바꾸면 조금 더 합리적인 대안이 생길 수있다. 고학력자의 이민을 받거나 결혼이민을 장려하면 간단하다. 한국여자는 골드미스로 늙고 출산율이 높은 나라의 신부는 많은 아이들을 낳을 것이다. 고학력자의 이민도 대학까지 사회적인 지원을 할 필요없이 생산성을 늘릴 수있는 방안이 된다. 46
템플턴은 역사상 가장 비싼 단어가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했다. 유럽의 황금기인 벨 에포크 시대에는 계몽주의와 합리주의에 대한 낙관으로 이성의 힘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1차대전으로 산산히 무너졌다. 20세기초 미국은 중앙은행 덕에 경제사이클을 통제할 수있다고 믿었지만 대공황으로 깨졌다. 브레턴우즈체제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경제사이클을 극복했다고 생각하게 했지만 오일쇼크로 인한 스테그플레이션으로 역시 막을 내렸다. 1970년대 니프티 피프티, 2000년 닷컴버블, 2007년 주택버블 등 역사는 반복된다. 81
주식을 사는 이유는 배당과 청산시 분배금의 현재가치가 현재 주가보다 낮다고 생각해서 산다. 물론 단순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해서 사는 경우가 더 많다. 우선 비교적 간단한 채권을 생각해보자. 채권의 이자지급률이 연10%이고 10년후에 원금 100원을 상환한다면 현재 금리가 10%인 경우 100원이 발행가가 된다. 10원씩 9년간과 110원이 10년후에 지급되고 이를 10%로 할인하면 현재가치가 100원이 된다. 그런데 할인율은 금리가 오르내리면 등락하니 5%로 낮아진 경우는 137원이 되고 반대로 20%로 높아지면 65원이된다.
매년 지급되는 이자가 동일한 경우도 금리의 변동에 따라 현재가치는 달라진다. 그래서 만기까지의 미래 금리변화의 예측에 따라 현재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면 사고 반대인 경우는 파는 것이다. 주식의 경우는 이자가 아니고 배당과 청산분배금이 되는데 그 재원은 매년 발생하는 이익이다. 이익이 일정하다면 채권과 동일하다. 하지만 사업은 이익이 증가하기도 하고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 100 코스피 PBR은 2019년 일본과의 무역분쟁때 0.81까지 내려갔고 금융위기에 최저 0.77까지 였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금융시스템이 붕괴하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자본이익률은 8%로 세계평균보다 낮다. 반도체가 이끄는데 사이클에 올라가면 10%를 기대할 수있다. 103 바가바드기타에는 결과에 집착하지말라고 강조한다. 한국에도 수인사 대천명이라는 말이 있듯이 행동의 결과는 신의 뜻이라는 것이다. 좋은 결과이든 나쁜 것이든 최선을 다했다면 자만하거나 자책할 필요가 없다. 결과에 집착하면 결국 행동에 최선을 다할 수없기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아르주나도 전사로서 싸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이다. 결과가 승리면 좋은 것이고 전쟁중에 죽어도 정의를 지키다가 죽었으니 영광스러운 것이다. 106
코스피의 최근 수익률은 배당을 포함해도 1%내외에 불과하다. 전세계에 투자하는 VT와 같은 경우 장기간 8%후반을 기록하고 있으니 대안투자로 생각할 수있다. 113 부동산도 VNQ나 VNQI에 투자하여 포트폴리오에 넣고 매년 리밸랜싱만해도 평균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있다.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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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1] 우리의 마음은 투자에 실패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Chapter 1 나는 매일 왜 이럴까?
오늘도 괴로운 주식 투자자; 실패하는 확실한 비법; 일신우일신, 언제나 처음처럼
Chapter 2 진화를 탓하세요,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스토리텔링 집착; 사이클과 거짓 학습; 비의식적 자아, 내 안의 좀비
Chapter 3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기록하기; 의사결정은 전날 하기; 원점에서 다시 고민하기; 겸손해지기; 감정 활용하기
[PART 2] 질문만 바꿔도 길이 보인다
Chapter 4 질문의 재구성
현문현답; 좋은 질문이란?
Chapter 5 늘 하지만 무의미한 질문들
바닥이 어디입니까?; 경기가 안 좋은데 주식투자를 해도 되나요?; 언제 사면 되나요?; 시장이 어떻게 될 것 같나요?; 무엇을 사면 되나요?; 언제 팔아야 하나요?; 개인 매수가 많으면 위험하지 않나요?
Chapter 6 있어 보이지만 위험한 격언들
장기적으로 투자하라; 남들과 반대로 움직여라; 생활 속에서 발견하라; 철저히 분석하라; 내재가치에 집중하라; 역사는 반복된다; 투자 철학을 갖추어라
[PART 3] 이기는 질문, 지지 않는 투자
Chapter 7 가격이란 무엇인가
재귀성; 합의된 환상; 가격-가치 갭 모델; 제한적 합리성 모델
Chapter 8 초과수익을 어떻게 낼 것인가
내 생각과 남들의 생각은 무엇이 다른가?; 그 차이는 언제, 어떻게 메꿔지는가?; 내가 틀렸음을 언제,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내가 틀렸을 때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Chapter 9 나는 어떤 투자자인가
방어적 투자자와 공격적 투자자; 자산배분; 예측보다 노출
[PART 4]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Chapter 10 누구로부터 배울 것인가
전문가에 대한 환상; 집단지성에 대한 환상; 신호와 소음
Chapter 11 확률론적 사고
운과 실력; 주사위 게임; 확률분포×다수시행
Chapter 12 바벨 전략
현실 세계에서의 확률분포 추론; 젠센 부등식과 비대칭성; 인생의 바벨 전략
에필로그;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