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로부터 욕먹는 선수들은..국대출신으로서 우리나라에서..최고급이 아닌 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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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지금 국대에서 최다득점,최다 도움선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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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은 수비수로서..넓은 시야로 롱패스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시발점이 되는 장점을 가진 선수로서 국가대표에 이따금씩 이름을 올리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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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은 투박하기는 하지만 대인방어만큼은 국내 최고수준으로 이미 알려져있다..역시 가끔 국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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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역시 지금은 나이가 많아 국대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한때 국대에서 중용하던 선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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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역시 월드컵 맴버로서 국대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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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정경호도 개발이라고 불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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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도자의 길을 걷지만...홈런왕..나가 죽어라..등의 막말을 들었던 황선홍 역시 국대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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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일부..한국 축구팬들의 무지함이 묻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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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릴정도의 선수가..그렇게 욕을 먹을정도로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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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베트남 리그로 가라..그냥 죽어라..같은 막말을 들을 정도로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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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조금만 봐도 그런소리는 나오지 않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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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기로 따지면 이들보다 못하는 선수들은...정말 널리고 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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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들을 욕하는것은...객관성이 없다고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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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는 수준이 없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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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우리나라 축구인들중에서..한번이라도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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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소속팀에서는 최고의 선수이며...공부로 따지면 전국 12등안에 드는 학교에서 전교 1,2등 하는 수준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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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이나 경영학과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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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공부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공부가 싫지만 억지로 하는거지..하지만 축구는 다르다..정말 축구에 재능있고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만..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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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 이들을 인격적으로 욕할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을지 궁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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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선수들 욕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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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욕하는 선수들은..자기의 분야에서 최고의 수준을 점하고 있는데..당신들은 한 분야에서 중상위권이라도 차지하고 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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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더하자면...비난과 비판은 구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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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난과 비판을 구분못하는 펜들도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홈런왕은 유상철이었구요-_-;;;(그 플래쉬 게임 재미있게 했었는데-_-)황선홍은 94끝나고 심지어 매국노라는 얘기까지 들었죠...오죽하면 학교에서 골 잘 못넣는 애들 보고 '황선홍같은 놈'이라고 욕을 했었으니까
몃몃 나이어린 누리꾼들은 이동국을 황선홍 비교하면서 깝니다...황선홍은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황선홍이나 이동국이나 동병상련이였는데...??
이제 머라더라 차두리는 크로스 능력이 최강이라고 하는사람까지 ㅡㅋ 차두리 헤딩능력은이동국을 앞도한다고 하질안나 ㅡㅋ
안정환 월드컵에서 헤딩골만 넣었다고 이동국보다 헤딩잘한다고 하는것도 봤습니다...ㅡㅡ;;
94년 이후로 "황선홍이 뛰면 진다"는 말까지 있었죠~ㅋㅋㅋ
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황선홍"을 그리워 합니다.. 아마 10년 뒤에는 "이동국"을 그리워 할것 같구요..
10년후에 이동국을 그리워할거란, 플라이투더스카이님, 말씀 참 가슴에 와닿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