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 4곳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들 4개 지역이 ‘전시(戰時) 상황’임을 공식 선포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일각에서는 “주민 소개는 러시아가 ‘특단의 조치’를 하려는 조짐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소개된 점령지에 우크라이나군이 진주하면, 전술 핵무기 혹은 화학 무기를 사용해 괴멸하려 한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점령지를 포기하고 퇴각하는 것으로 보이나, 실상은 우크라이나군을 유인하는 ‘덫’인 셈이다.
러시아는 이날도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폭격을 이어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키이우와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3명이 숨졌고, 전국 곳곳에서 전기와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며 “지난 10일 이후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내 발전소 3개 중 1개가 파괴돼 올겨울 심각한 전력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첫댓글 ㅅㅂ 그냥 혼자 지금 죽어
미친놈 걍 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