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daum.net/v/20221020065002237
'라디오스타'에서 박수홍이 아내와 장인 장모님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작년 7월에 혼인신고를 한 아내에 대해 언급을 했다.
박수홍은 "결혼을 하니까 안정감이 든다. 예전에는 성공이 대단한 것인 줄 알았다. 진짜 성공은 아침에 일어나서 눈 떴을 때 누군가가 나를 끌어당기고, 위를 올려다보면 다홍이가 있는 이런 일상이 성공이더라"고 했다.
이어 "요즘 제가 홈쇼핑 매진도 많이 하는데, 매진을 시키고 집에 가면 아내가 다홍이랑 같이 좋아하면서 나를 맞아준다. 그런 분위기가 저한테는 전부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아내와 혼인신고만 하고 식을 못했다. 아내에게 면사포를 씌워주고 싶어서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정말 좋아하는 분들만 초대해서 하려고 한다. 주례없이 오신 분들이 축사를 해주시는 결혼식을 하고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에 김국진이 조심스럽게 "결혼식을 하는데 부모님은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가슴은 아프지만, 부모님과는 차차 풀어나갈 일이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애써 밝은 표정을 지었다.
또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전했다. 박수홍은 "아내가 의리고 있고, 대단한 친구다. 상황이 안 좋을 때 나쁜 생각도 했다. 아내가 없었으면 저는 100% 죽었을거다. 그런데 아내가 제가 죽으면 따라 죽겠다고 하더라. 말이라도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처가의 결혼 반대가 심했다. 그 때는 세상이 왜곡된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던 때였다. 장인어른과 만난 자리에서 저한테 도적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장인어른이 저를 향한 응원의 댓글을 다 보신거다. 저한테 '잘 살아온 것 같고, 내 딸이 당신 아니면 안된다고 하니까 응원해줄테니 살아보자. 우리는 당신 편'이라고 하시더라.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회상했다.
이날 박수홍은 스트레스로 20kg이 빠졌었다고 말하면서 "아내는 원형탈모가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다. 그런데 내 앞에서는 긍정적인 척을 하는데, 다른 사람 앞에서는 울면서 전화를 하기도 한다더라"면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아내에게 다 갚아야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저는 댓글을 전혀 안 봤는데, 아내가 좋은 댓글만 모아서 보내준다. 응원 댓글을 보고 울기도 했다. 아내는 말로 표현할 수 없게 고마운 사람"이라고 전했다.
첫댓글 힘들때 저런 사람 있다는게 얼마나 든든할지ㅠㅠ 본인도 그런 사람이니까 저런 사람 얻은거라 생각함...
그냥 이 부부는 행복했음 좋겠다..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ㅠㅠ
잘사세요..
사람은 태어날때 제 몫의 복을 달고 태어난다는데 박수홍은 부모복은 좀 부족할지라도 인덕은 타고난거 같아 주변에 좋은 사람 많으니 그사람들 때문에라도 잘 이겨냈음 좋겟다
결혼도 했구나..
행복하세요ㅠㅠㅠ
행복하세요 다홍이랑 아내분이랑 주변에 좋은사람들이랑...
좋은 사람들 위해서라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얼굴 미우새때보다 나이들어보여ㅠ 힘들었나봐ㅠㅠ
좋은댓글을 추리면서 악플도 많이 볼텐데 아내 진짜 대단하다..
아내분 진짜 좋은 사람이다...
큰형이 여자분 루머도 생성해서 뿌렸는데 그거 다 이겨내이고 박수홍도 죽지 못하게 막고 하셨다니 진짜 박수홍한테는 은인인거같음
아내가 하자는대로 다 하시기를....
본인 가족에게 맘 약해지지말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안쓰러워ㅜ
와 아내분이 정말 대단하시네
이제라도 많이 행복하시길
아침부터 눈물..
여긴 진짜 그냥 다들 행복했음 좋겠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에휴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여긴 뭐라 말을 못하겠네... 아무것도 없는사람 와이프 하나 드디어 자기가족 생겨서...
솔직히 나이차이 때문에 거부감 들었던거 사실이고 나도 장인어른말씀대로 솔직히 도적이라 생각했음 근데 내가 뭐 왈가왈부할수있는 입장도 아니고 그냥 아내분이 진짜 천사시다 너무 착하셔 아내분이 행복했음 좋겠다
일 해결되면 전재산 넘겨
그래 본인들이 행복하면 됐지 잘사세여!
가정에 큰 불행없이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수있길....
행복하세요…
몇살차인데?
지금 결혼하는 여자분이 예전에 헤어진 그분이야?
아닐걸
나이차 생각하면 도적 맞는데 부모형제도 없는듯 살아왔던 사람에게 찾아 온 은인이라... 처가분들 평생 행복하게 해주며 사시길
죽으면 따라 죽는다고 했데.. 걍 인간적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두분 다
아내한테 갚으려면 가족이랑 연 끊으세요..
가족은 아내분이랑 다홍이 그리고 아내분 가족들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건강하게<살면서 갚아야지..뭐ㅠㅠ 원래 가족은 가족이아니였다는걸 인정하고ㅠㅠㅇ놔야해ㅜㅜ 마음아프다
죽으면 따라죽겠다는 부분이랑 마지막에 좋은 댓글만 모아서 보내줬다는 부분... 아내분 ㄹㅇ...
행복하시길ㅠㅜ
박수홍 살라고 살라고 하늘에서 내려준 귀인같은 다홍이랑 같이 박수홍이 착하게 살아서 그 기회를 잡은거라고 생각해ㅠ 걍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고 아내분이랑 다홍이도 행복했으면 좋겠음
와 나이차이 10살 정도만 됐어도 그래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서로 행복하세요 했을텐데 23살은.......... 마냥 행복하라는 소리가 나오진 않는데....
나이차 때문에 너무 징그러워
23살…..ㅋ 자식 필요없겠다
아내분이 진짜 대단하시다...응원하고싶다.
장인장모 입장에서 생각하면 내 또래 늙은이가 내 자식 채 간 꼴이잖아. 좋은 소리 나올 수가 없지....
부모가슴에 대못박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