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동생이 정성껏 식사를 차려주어 잘 들고 8시에 집에서 나와
지하철을 갈아타면서 국회의사당으로 와서 두 시누이와 남편을 만나
마중 나온 신학생의 인도를 받아 9층에 있는 영산사이버 신학교 녹화실로 들어오다.
남편은 녹화를 하고 두 시누이와 세 사람은 은혜를 받으려고 뒷방에 참석하고
나는 인터넷을 하려고 내 노트북을 켜는데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를 쓰라고 하셔서 컴퓨터로 일지를 쓰다.
문을 꼭 닫아놓은 방에서 방언기도 소리가 울린다. 3시간 쯤 매일 신학생들이 모여서 저렇게 기도한다고 하다.
나도 들어가서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 시누이가 저 기도가 우리나라를 지켜준다고 ....
남편이 1강의를 마치고 나오고 오늘은 오후에 최교수님(전 서울신대총장)이 오셔서 강의녹화를 하신다고
우리 목사님은 내일에 하시기로 하고 사무실 직원과 모두 추어탕 집으로 식사를 하러 간다고 하다.
세 분은 따로 식사를 하고 집으로 가겠다고 가시고
교육처장 목 장로님과 철호 목사님과 사무원과 같이 추어탕 집으로 가서 식사를 하다.
한 그릇으로 두 사람이 먹으면 남기지 않고 알뜰이 먹을 텐데 ... 남겨서 아깝다.
아침식사도 잘해서 별로 배도 안 고팠는데 ...
녹화하는 분과 철호 목사님과 처장 장로님 등이 남편이 처음인데 너무 잘한다고 하다.
다른 목사님들은 에러를 많이 낸다고 하다. 주님, 수많은 신학생들이 듣고 큰 은혜 받게 하소서.
집 근처 국민은행에 들러 ** 두 곳에 50만원씩, 미르 교회에 오아시스 성도님들이 헌금한 170만원 선교헌금을 보내다.
큰시누이 집으로 가려고 야당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려고 해도 택시가 없고 콜택시도 거절하고 버스도 없고
그냥 집으로 들어왔는데 동생이 없다. 저녁무렵에 시누이가 차로 가방과 물건들과 떡을 가지고 왔다가 금방 가다.
저녁식사를 하자고 했는데 점심식사를 늦게 해서 배가 부르다고 그냥 가서 우리는 집에 있는 것들로 그냥 먹고
가지고 온 떡이 맛있어서 너무 과식하다.
남편은 이번에 책도 두 권이나 낸다고 한다.
주여! 은총을 내려주소서. 주님 영광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