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동성당에서 유아세례 받고 서울서 20중반 까지는 성당친구들과 어울려 재밌게 다녔걸랑요.
그후 20년은 거의 냉담했고요.
인천 인하대 병원 앞에 사는데 주위에 성당도 없는것 같고...
집건너편에서는 모텔집 불빛만 반짝이고 십자가하나 안보이는 어두운 곳에 살고 있어요.
40대 중반에 남사스럽게 몰래 미사만 보기도 눈치스럽고...
재밋게 성당/신앙 생활법이 있으면 안내바랍니다.
친구두놈이 신부님이 됐는데 자문구하기도 힘들게 멀리있고 연락도 안되고...
지옥가기전에 빨리 하느님 우산밑으로 들어가 눈도장이라도 찍어야 하거
들랑요 이나이에 성당모임에 가입하는거 가능한지요, 냉담자도 다시
쉽게 받아주나요?
첫댓글 우선 하느님을 다시 찿으신다니 축하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아주많이 기뻐하시겠네요. 제가 인하대 병원쪽을 아는데 우선 그곳에서 답동성당이 가까우니 그곳에 가보심이 좋을것같습니다.
하느님이 기뻐하신다는게 이상합니다. 혼날것 같은데. 답동성당은 제 고향같은 어머니품 같은 느낌을 줄것같습니다. 네,일단 가서 하느님한테 그간 적조했던 죄송함을 보고하고 문안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과연 반겨줄까요?
우린 모두 하느님의 아이^^(40중반이라는 숫자는 우리 계산법이 아닐까요, 아버지품으로 얼른 안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