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알못도 빠져드는 3시간 생물
편 저 사마키 다케오 | 옮 김 안소현 | 쪽 수 284쪽 | 판 형 148×210mm
발행일 2021년 7월 23일 | 가 격 16,000원 | 제 본 무선 | 분 야 생물
ISBN 978-89-6513-704-7 43470
살아있는 화석에서 호모사피엔스까지,
일상에 넘쳐나는 생물의 궁금증을 명쾌한 과학으로 푼다!
생물이 재밌다. 그것도 단 3시간 만에!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교과과정의 생물 교육이 재밌고 만만해진다.
* 희귀한 생물도 좋지만,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생물’에 대해 알고 싶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그 생물이 어떻게 관련되었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싶다!
학교에서 힘들게 배우는 생물을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생물을 연결해 어려운 생물의 생태와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은 돕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생물이 가까워지고 특히 우리 주위에 살아가는 생물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듭니다. 일상에서 ‘생물에 대한 이해와 사랑 그리고 생명을 존중하면서도 제대로 활용하는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일상과 학교의 생물 교육을 어떻게 하면 물과 기름처럼 따로 놀지 않고 하나로 재미있게 만들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이 책을 탄생시켰습니다. 누구라도 3시간만 투자하면 생물과 생태를 과학적으로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교과과정의 생물을 친숙한 존재로 느끼도록 집필했습니다.
2. 살아있는 화석에서 호모사피엔스까지,
일상에 흔히 보는 생명체와 생물에 대한 이해를 단박에 해결!
왜 파리를 잡는 게 어려울까?
열리지 않는 조개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
왜 사마귀는 교배 중에 수컷을 잡아먹을까?
토끼는 왜 자신의 똥을 먹을까?
물에 세제를 넣으면 소금쟁이가 가라앉는다?
복어 독은 청산가리의 1000배 이상?
꽁치를 먹으면 정말 머리가 좋아질까?
염소는 왜 종이를 먹어도 괜찮을까?
참새는 왜 아침마다 짹짹거릴까?
우리 가까이에 넘쳐나는 ‘생물’에 관한 지식에 대해 무엇이 옳은지, 잘못되었는지 이 책은 은밀히 숨어있는 비밀을 블랙박스 같은 ‘과학의 눈’으로 해결합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아주 흔한 일상의 생물에 적용하는 바로 그것을 ’생물 상식‘이라고 합니다. 그런 생물 상식 능력을 3시간 안에 과학적으로 구체화한 것입니다. 모쪼록 ’과학의 눈‘으로 우리 주위에 생물을 찬찬히 둘러보기 바랍니다.
이 책을 집필할 때 특히 신경 쓴 것은 “벌레가 싫어! 보는 것도 만지는 것도 싫어!”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저자는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자연의 신비로움과 재미를 느끼게 하고 싶었고 그런 신비를 통해 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평소에 궁금했던 생물에 관한 궁금증을 바로바로 어렵지 않고 쉽고 친절하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알려줍니다.
3. 교사분들이 공동 참여하여 현장 신뢰도를 높인 생물책!
“요즘 학교에서 가르치는 ‘과학, 생물’은 구체적인 생물(진짜 생물!)과 멀어져서 추상적으로 되어버린 느낌이 듭니다. 우리 세 사람은 일상에서 만나는 생물에 호기심을 품을 수 있는 ‘과학, 생물’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무엇보다도 한 분의 현직 교사와 오랜 교사 경험이 있으신 생물 전공자가 함께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생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주위의 생물을 선정하는 것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지를 모두 자신의 십수 년에서 수십 년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여기에 녹였습니다. 이런 교육현장의 구체적 경험이 녹아들었기에 제1장 ‘집안과 마당에 넘쳐나는 생물’에서부터 제2장 ‘공원 학교 거리에 넘쳐나는 생물, 제3장 산 논밭 들판에 넘쳐나는 생물, 제4장 시냇가 강 바다에 넘쳐나는 생물 그리고 제5장 우리는 호모사피엔스에 이르기까지 생물에 대한 생생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합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생물에 대한 궁금증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그리고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생물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학과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차례
제1장 ‘집 안과 마당’에 넘쳐나는 생물
01 바이러스 | ‘땀을 흘리면 감기가 낫는다’라는 말은 잘못? …12
02 세균 | 항생 물질은 남용하면 위험하다고? …18
03 곰팡이 | 독이 되기도 하고 맛있는 식재료가 된다고? …24
04 상재균 | 똥이나 방귀 냄새가 구린 건 왜일까? …28
05 사람의 기생충 | 요즘은 사람에게만 있는 기생충이다 …34
06 진드기 | 왜 이불 속에서 번식할까? …40
07 개미, 흰개미 | 개미는 벌과 친구, 그렇다면 흰개미는? …45
08 모기 | 사람의 피를 빠는 것은 수컷과 암컷 어느 쪽일까? …50
09 파리 | 왜 파리를 잡는 게 어려울까? …56
10 거미 | 집에서 발견하는 거미는 거미줄을 치지 않는다? …61
11 바퀴벌레 | 3억 년 전부터 변하지 않는 ‘살아있는 화석’? …66
12 금붕어 | 금붕어는 야생에서 존재하지 않는가? …70
13 거북이 | 오래 사는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74
14 햄스터 | 하루에 달리는 거리는 몇십 킬로미터? …78
15 쥐 | 뭐든지 갉아대는 건 이빨이 계속 자라기 때문이라고? …82
16 고양이 | 야생 고양이는 쉽게 구별이 가능한가? …88
17 개 | 왜 만 년 전부터 가축화되었을까? …92
생물교양 1 | 변화하는 생물의 분류 …99
제2장 ‘공원, 학교, 거리’에 넘쳐나는 생물
18 공벌레 | 미로 속을 헤매지 않고 목표를 향해 간다고? …102
19 벌 | 무서운 것은 독이 아니라 알레르기 반응? …106
20 민달팽이, 달팽이 | 왜 소금을 뿌리면 녹아버릴까? …111
21 지렁이 | 여름의 뙤약볕 아래에서 말라 죽는 이유는? …115
22 나비, 나방 | 애벌레와 송충이,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120
23 잠자리 | 지구에서 가장 커다란 곤충은 잠자리였다고? …125
24 도마뱀, 장지뱀 | 어떻게 자신의 꼬리를 자를까? …130
25 참새 | 왜 아침마다 짹짹 지저귈까? …134
26 제비 | 비행 속도는 최대 속도 시속 200킬로미터? …138
27 박쥐 | 대부분 박쥐는 벌레를 잡아먹는다 …142
28 토끼 | 왜 자신의 똥을 먹을까? …146
29 찌르레기 | 왜 역 앞에 무리를 지어 모여 있을…151
30 비둘기 | 편지를 배달하는 비둘기는 어떻게 가능한 걸까? …155
31 까마귀 | 쓰레기를 뜯어놓는 성가신 새? 아니면 길조? …159
32 너구리 | 너무 겁이 많아서 바로 가사 상태가 된다고? …162
생물교양 2 | 생물은 크게 다섯 가지 그룹으로 나뉜다 …165
제3장 ‘산, 논밭, 들판’에 넘쳐나는 생물
33 메뚜기, 여치, 귀뚜라미, 방울벌레 | 우는 곤충의 ‘귀’는 어디에 있을까? …168
34 사마귀 | 왜 암컷은 교미 중에 수컷을 잡아먹을까…172
35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 뿔이 겨우 두 시간 만에 자라는 이유는? …176
36 휘파람새 | 우는 소리가 휘파람 소리와 비슷해서 휘파람새 …180
37 뱀 | 어떻게 커다란 먹이를 통째로 삼킬 수 있을까? …184
38 닭 | 인플루엔자 백신은 달걀에서 만든다고? …188
39 양 | 왜 양모는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할까? …192
40 염소(산양) | 왜 종이를 먹어도 괜찮을까? …196
41 사슴 | 멋진 뿔은 뼈가 아니라 피부? …199
42 말 | 땀을 잔뜩 흘리는 것은 말과 사람뿐? …203
43 돼지 | 멧돼지를 품종 개량한 경제적인 동물? …208
44 소 | 소의 위는 몇 개나 될까요? …214
45 곰 | 곰을 만났을 때 ‘죽은 척’해도 효과가 없다고? …218
생물교양 3 | 동물은 어떤 생물인가? …223
제4장 ‘시냇가, 강, 바다’에 넘쳐나는 생물
46 소금쟁이 | 물에 세제를 넣으면 소금쟁이가 가라앉는다고? …226
47 개구리 | 위를 토해내서 스스로 닦는다는 것은 진짜일까? …228
48 잉어 | 비단잉어는 무지하게 비싼 ‘헤엄치는 보석’일까? …232
49 쌍패류 | 열리지 않는 조개는 먹으면 안 된다고? …235
50 해파리 | 왜 8월 15일 무렵에 해파리가 대량 발생할까? …238
51 정어리 | 정어리는 정어리, 멸치, 눈퉁멸의 총칭 …243
52 꽁치 | 꽁치를 먹으면 정말로 머리가 좋아질까? …245
53 뱀장어 | 뱀장어의 생태는 온통 수수께끼 …249
54 게 | ‘게장’은 뇌가 아니라 내장이라고?…252
55 복어 | 복어 독은 청산가리의 1000배 이상인가? …255
56 오징어, 문어 | 문어 먹물은 왜 요리에 안 쓸까…258
57 방어 | 방어가 살이 맛있는 이유 …262
58 참치 | 자원 고갈로 미래에는 먹을 수 없게 될까? …264
생물교양 4 | 식물 연쇄와 생물끼리의 연결 …267
제5장 우리는 ‘호모 사피엔스
59 | 점점 늘어나는 호모사피엔스 …270
60 | 사람의 진화와 직립 이족 보행 …274
61 | 사람의 손과 거대화하는 뇌 …279
사마키 다케오 편저
치바대학교 교육학부에서 물리와 화학을 전공했습니다. 도쿄 가쿠게이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리와 화학 교육 연구과를 수료하고 도쿄대학교 교육학부 부속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 교토 공예섬유대학교 교수, 도시샤 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현재 호세이 대학교 교직 과정 센터 교수로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생활 속에 스며든 가짜 과학』, 『재밌어서 잠들고 싶지 않은 물리』, 『재밌어서 잠들고 싶지 않은 화학』, 『재밌어서 잠들고 싶지 않은 지구과학』, 『재밌어서 잠들고 싶지 않은 과학』, 『재밌어서 잠들고 싶지 않은 원소』, 『재밌어서 잠들고 싶지 않은 인류 진화』,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물리』, 『과알못도 빠져드는 3시간 과학』 등이 있습니다.
안소현 옮김
중앙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어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르게 번역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상대성 이론』, 『철학의 교실』, 『오늘은 고양이처럼 살아봅시다』, 『굿바이 마이 러브』,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아카시아』, 『소세키 선생의 사건일지』, 『물방울』, 『샤라쿠 살인사건』, 『인간 실격』, 『조금 특이한 아이,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