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5장] ⊙ 죄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마저도 저주로 변질시킵니다 (20230718)

[예수쟁이 박예찬]

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죄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마저도 저주로 변질시킨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부지중이나 혹은 부부간 정상적인 성행위를 통해서 정액을 방출하는 설정에 관한 규례입니다.  이러한 본문은 정상적인 설정 행위마저도 부정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남자의 정액이 더럽거나 성 행위가 악한 것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설정이나 성행위는 하나님께서 인류로 하여금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하기 위한 방편으로 주신 것으로, 그 자체는 악한 것이 결코 아니며,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럼에도 이처럼 하나님께서 설정을 의식상 부정하게 보시는 것은, 정액이 죄로 인해 부패해진 인간의 내부에서 나온 것인 바, 인간의 부패한 속성을 가르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유야 어떻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주어진 성행위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설정이, 이처럼 부정한 것으로 취급된 것은 참으로 슬픈 일 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에서 암시되듯이 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을 저주로, 은혜를 심판으로 변질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보십시 오.  창조 당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이 세상이 이처럼 혼란스럽고 온갖 재해가 끊이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또 영원히 사는 존재로 지음받은 인간에게 도리어 죽음이 이르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모든 원인은 다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죄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과 은혜마저도 저주와 심판으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로서, 이러한 죄가 다시는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게 합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복과 은혜를 온전히 받아 누립시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