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하복부 마사지하면 좋다길래 마사지를 하면서 치골부위 (성기바로위 음모난곳) 도 이곳저곳 좀 강한 힘으로 눌러가며 마사지를 했습니다.. ( 좀 강하게 눌렀습니다. 지금 매우 후회중입니다..)
그런데 그날밤부터 치골부위가 약간 찌끔거리며 아프기 시작했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그담날부터 아침 발기가 안되네요...
이게 벌써 2주째 입니다...
찾아보니 그부위에 정관,정삭이 위치하는 자리 더라고요..
지금 증상은 그 부위가 약간 우리하게 아프며 야간발기,아침발기가 전혀 안됩니다..
발기를 시킬려고 하면 아예 미동조차 하지않고
겨우겨우 발기를 억지로 시킬려고 하면 그 치골부위 깊숙한 곳에서 뭔가 결리는느낌?? 뭔가 이물질이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하여튼 그 부위가 뻐근하면서 통증이 오면서 발기가 금방 풀려 버립니다..
뭐가 잘못된 걸까요.. 2주째 이러니깐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
그날 강하게 지압 하면서 신경을 다친걸까요??
일단 오늘 일반 병원에 가서 증상을 얘기 하니 의사분도 제가 아픈부위가 정관과 정삭 부위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약을 처방해주고 일단 먹어보라길래 오늘부터 먹고는 있습니다.
근데 나을지 의문이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저좀 살려주세요..
첫댓글 에고 긁어 부스럼된 격 이네요...님에 대하면 전 정상인 수준일정도...힘내시길
전립선염 환우의 전형적인 증상이 발기시 흐물흐물 하고 아침 발기가 안되고 상당한 조루 증상이 있어요.
복부나 추체근 쪽으로 발기와 관련된 신경이 없어요.
또 하나는 주사바늘로 신경을 잘못 찔러도 일주일이면 회복이 시작됩니다.
잘리지만 않으면 100% 혹은 사람이 인지 할 정도로 손상되지는 않거든요.
압박만으로 신경 손상은 불가능 하고 피부 감각 신경 정도에서 아주 일시적인 정도는 가능할거에요
어떤 방향성을 잡으시고 마사지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trigger point를 찾으시는 거라면 필요 부위만 정확하게 알아보시고 압박하는게 좋아요.
예를 들어 누운 상태에서 볼링공으로 복부 전체를 굴려도 trigger point는 촉지가 안되거든요.
특정 자세를 취해야만 trigger point가 촉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단순 무작위 마사지는 신경 손상 때문이 아니라 복압이 올라가서 탈장의 위험이 있을 겁니다.
으흠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뵙네요~!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알려주신 부분 마사지하고 현재는 증상부위가 많이 감소했지만. 다리 전체적으로 옷에 닿으면 불쾌감이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통증들이 있습니다. 가끔은 타는 느낌도 나고요~ 이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근육을 많이 찾아봤는데 제 증상과 일치하는 부분은 많이 없고요. 혹시 이런 증상이라면 어떤 근육쪽이 문제인지 조언 좀 해주실 수 없을까요? 이게 퀴놀론 부작용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리오스 피부가 타는듯한 증상과 다리 전체가 옷에 닿으면 나타나는 불쾌감 같은건 전형적인 신경통 증상입니다
통증의학과나 신경과 진료 영역이니 가서 증상 말씀 하시면 담당과 의사라면 바로 아는 증상이라 치료가 바로 가능합니다
@긍정 신경과 가도 그냥 주는게 진통제에요. 신경진통제죠.
그리고 전립선 오기 전에는 완전 건강한 상태였구요.
근육이 신경을 누르는거나 약 부작용 아니면 딱히 이유가 없어요...몇 번 말씀드렸었죠 ㅠ
@리오스 만약 퀴놀론계 항생제에 의한 부작용이라면 신경병증성 통증일수도 있는데, 그런경우라면 뉴론틴이나 리리카캡슐 같은 신경병증 치료제를 써야할것같은데요.....신경과에서 받으신게 그런약은 아닌지요?
@min99 맞아요. 뉴론틴 3일 먹어봤는데 효과 있었는데 100퍼 통증이 사라지지는 않았고요. 지금은 파라마셋세미정 먹네요. 울트라셋이랑 동일성분인데 반절짜리에요~ 이거 먹어서 그런건지 왔다갔다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참을만한 정도에요~!
@리오스 아 그러셨군요.
@리오스 네 오랜만입니다. ^^
오직 하체만 그렇다면 자율신경증상은 아닌 것 같아요. 또 하체에 근력저하가 전혀 없다면 이상근에 의한 좌골신경 압박도 아닐 수 있구요.
장요근에 의한 femoral nerve 압박의 가능성이 있지 싶어요 ^^
글쓴이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어느정도 발기가 되긴 하네요.
그런데 2주전에 다치기전에 비하면 굉장히 흐물흐물 거리네요...
이거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올까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스탠포드가 완벽한 책은 아니거든요. 거기는 골반저근만이 소변 문제를 일으킨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골반저근이 그렇게 큰 비중은 아닙니다.
6판에 와서야 복부 trigger point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발한다고 추측 된다고 적혀 있구요.
이 책도 완벽하지가 않은데,
경희청구나 침을 이용하는 한의원이 골반저근을 다 이완시킬 수 있을리가 없겠죠.
경희청구는 pc근육만 만질줄 알고, 침을 이용하는 한의원은 발상 자체가 위험하구요.
국내에서는 trigger point를 제대로 만질 수 있는 치료사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책을 완벽하게 이해하시거나 과거 카페에 글을 이해하려고 본인 스스로 노력하는게 더 빠릅니다.
항문 내부의 피는 당연한건데요. 피가 조금 나온다 싶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제대로 치료 하시려면 theracane이 있어야 iliopsoas, oblique, magnus, quadratus lumborum 부위를 끝까지 다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골반저근 자체가 혼자 닿을 수 있는 부분이 꼬리뼈 근처 2개 내외니까요.
trigger point가 있으면 마른 오징어 느낌인데, 제거 되고 나면 물 오징어 느낌이거든요. 또 본인이 직접 몇 회만에 풀리는지 확인이 가능하구요.
저는 꼬리뼈 근처에 닿는 2개 또는 4개를 직접 풀어 보는걸 추첨드려요.
많은 지식 보다도 한 번 직접 해보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그 외 다른 부위는 다른 사람이 해줘도 상당히 깊어 들어가요^^
저도 거기 마사지 후 잠시 발부도 왔는데 젤 문제는 고환이 쳐진건데
왜쳐졌는지 4주지난 지금 알았어요
가로로 고환이 누웠어요 세로가 아니라
증상갇ㅈ은 분께 겨우겨우 답장 받았는데 그 분도 정삭이 느슨해져서 그렇다네요
혹시 요새 증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