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놀아주는 여자] (전직)깡패남주 서지환 X 키즈 크리에이터 여주 고은하
사실 남주가 ㄹㅇ 현직 깡패는 아니고
엄마랑 도망다니다 조폭두목 개비한테 잡혀서 후계자로 키워졌고
그 후에 개비 통수 때리고 조직 해체시킨 후에 사회적 기업 운영 중임
로코답게 모냥빠지는 첫만남으로 시작하지만
서로 좋은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가까워지는데
험악한 얼굴과 달리 찐따력이 상당한 서지환씨가
먼저 환상까지 보면서 어쩔줄 모를 정도로 반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억까당하는 은하를 얼떨결에 집에 들이게 되는데
호감이 쌓여가다가 은하가 먼저 술김에 뽀갈도 할때쯤ㅋㅋㅋㅋㅋㅋ (안사귐)
밝혀지는 사실
둘이 어릴때 알던 사이임
어린시절 은하는 빚쟁이에 시달리는 엄마와 집나간 개비 때문에 외로운 아이였고
엄마와 함께 조폭개비 피해서 도망다니느라 외롭던 남주가 그런 은하를 잘 챙겨주고 놀아줌
여주가 절대 잊지 못하는 시간들인데다
남주가 조폭개비한테 잡혀간 날도 여주가 같이 있었기 때문에
7살 즈음이라 성도 모르고 그냥 어릴때 부르던 '현우오빠'라는 이름만 가지고도
찾고 싶어하고 그리워함 (남주가 엄마랑 살때 이름이 현우, 개비한테 잡혀가고 개명한게 지환)
지환이 먼저 은하가 어릴때 그 은하라는걸 알게 되지만
나서서 밝히지 않음
지금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살아가고 있지만
지환은 한번 어두운 곳에 발을 담갔던 자기가 옛날의 윤현우가 될수 없다고 생각함
윤현우는 죽었다....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다... 그렇게 말하기도 하고ㅠ
그리고 인생 처음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 들뜨긴 했었지만
어떤 사연이 있든 자기가 (구)깡패임은 변하지 않으니
어린 시절의 그 은하ㅠㅠㅠ 앞에 똑똑하고 다정했던 오빠가 전직 조폭이 된 상태로 나타나고 싶진 않은거임
은하에게도 묻어두는게 나은 과거가 있다고 얘기하기도 함
하지만 은하는 험악한 인상과 달리 세심하고 다정한 지환이 계속 좋아지고
자기 얘기를 잘 안하는 지환에게 마음을 연 사람이 있었냐고 물어봄
지환은 나처럼 외로워보여서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ㅠㅠㅠㅠㅠㅠ고
은하에게 어린 은하에 대한 이야기를 함
자기 얘기인지 모르니까 지금 연락하냐고 묻지만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은하 앞에서 은하에게 이야기하는 지환
설거지하다가 눈에 거품 튀었다고 개호들갑
비주얼이 ㅈㄴ 험악하셔서 은하 앞에서 잘 보이고 싶어서 최대한 무해한 느낌으로 눈 크게 뜨고 어색하게 웃는게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진짜 맛도리는 약속의 8회에 강림했으니
이미 손털고 나왔지만 옛날 조직 깡패들이 부하 잡아가서 괴롭힘
부하 직원이 도망칠 시간 벌어줘야 함 + 이제 손털고 나와서 폭력 안씀
으로 맞아주기만 하는 서지환
그때 그 나쁜놈이 하는 말
"여자랑 산다고? 뭐, 키즈 크리... 뭐시깽이? 이름이...."
은하 언급 나오자마자 눈깔 돌아버리기
불변의 클리셰
현장을 덮친 검사들에게 오해받아 같이 잡혀감
놀라고 걱정돼서 우는 은하와
취조실에서 검사를 대면하는 지환
지환을 취조하는 검사가 은하와도 아는 사이라 '현우오빠 찾기'를 도와주려다 먼저 지환=현우임을 알게 됨
그래서 은하가 '검사가 되고싶었다던 현우오빠'를 찾는다는 말을 전해듣는 지환
하지만 지금 그는 전직 조폭에 검사와 대면하는 중이고....
손 씻고 깨끗하게 살아가는 중이어도
은하가 자기랑 엮이는거 정말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거임
밤늦게까지 집앞에 나와서 걱정하는거 일부러 차갑게 내치고
밀어냄
딜리셔스.....
심지어 이젠 은하도 지환=현우인걸 알게 된 듯하면서 8화 엔딩이 남ㅋㅋㅋㅋㅋ
하지만 본분이 로코라
감정싸움 개유치하게 할 예정ㅋㅋㅋㅋㅋㅋㅋ
한선화 엄태구 둘 다 연기를 잘해서 로코맛 나는 부분 / 서사 깊어지는 부분
전환이 자연스럽고 다 잘해줌ㅋㅋㅋㅋㅋ
약속의 9화 믿습니다
https://newduck.net/HOT/84933930
첫댓글 요즘 내 삶의 낙인 드라마!! 진짜 좋아ㅠㅠ
재밌어 눈에 거슬리는 게 하나도 없는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