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벵 아모림은 맨유에 래쉬포드와 같은 재능을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가 다시 클럽에서 뛰려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래쉬포드는 오늘 밤 맨유 선수단과 함께 루마니아로 이동하지 않았다.
래쉬포드는 12월 12일 빅토리아 플젠과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이후 출전하지 않고 있다. 아모림은 이전에 래쉬포드가 훈련에서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아모림은 래쉬포드의 복귀를 환영하지만, 그가 변해야만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우리 팀을 보면 선수들의 프로필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제 래쉬포드와 같은 재능을 상상해 보세요. 래쉬포드가 있다면 우리 팀은 훨씬 더 좋아질 겁니다. 하지만 그는 변해야 합니다. 그가 변화한다면 우리는 래쉬포드와 같은 재능을 환영할 것이고, 그는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우리가 몇 가지 기준을 정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분명합니다. 마커스가 정말, 정말 원한다면 우리는 마커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만들려고 하지만 개인적인 일이 아닙니다.”
“저는 마커스한테 악감정은 없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같은 규칙을 적용해야 할 뿐이죠. 저에겐 아주 간단합니다. 항상 같은 메시지입니다.”
“마커스 래쉬포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겠다고 (언론에) 약속했는데, 조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같은 내용입니다. 우리는 골이 필요합니다. 일대일 승부가 필요합니다. 파이널 써드에서 위협적인 장면이 필요합니다.”
래쉬포드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아모림은 클럽에 헌신하지 않는 선수보다는 63세의 호르헤 비탈 골키퍼 코치를 뽑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발언을 해명하려고 노력했다.
“모든 선수에게 상황은 똑같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그 문제에 관해 이야기했을 때 제가 한 말은 최대치를 주지 않는 선수는 뽑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커스 래쉬포드를 뽑지 않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어요.”
“적절한 순간이라고 생각되면 어떤 선수든 투입할 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라면 우리는 더 나은 팀입니다. 그는 큰 재능을 가진 선수지만, 적절한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제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겁니다. 그게 다입니다.”
래쉬포드는 어제 부쿠레슈티로 떠나기 전 맨유 1군과 함께 훈련했다. 훈련 수준이 필요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면 왜 여전히 그룹과 함께 훈련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모림은 이렇게 답했다.
“마커스에 대해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내일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무엇이든 주제가 될 겁니다. 모든 선수에게 똑같아요.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도 있죠. 카세미루는 출전하지 않지만, 선택됐을 수도 있습니다. 래쉬포드는 선택되지 않았지만 그건 제 선택입니다.”
이것이 징계 문제냐는 질문에 “아니요, 훈련이고, 충분하지 않고, 그는 경기에 나서지 않습니다. 그게 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 본지는 바르셀로나가 래쉬포드 영입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여러 가지 재정적 문제가 있어 이적을 추진하려면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도 임금 삭감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주급 30만 파운드의 연봉이 문제가 되지 않는 사우디로 이적하는 것은 옵션이 아니며 밀란과 도르트문트의 관심은 진전되지 않고 있다.
첫댓글 뎀벨레같이 뛰게해봐....머리쓰는거 말고 그냥 달리고 슛..공보다 빠르게 달리기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