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KMR)은 현대글로비스, 포스코O&M, 태림산업,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등 27개사를 2022년 제21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한국경영인증원 주최, 글로벌경영위원회 주관)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제21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은 지난 12월 1일(목)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SG, 온실가스, ISO 인증 분야 국내 대표 평가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ESG경영, 안전경영, 품질경영 등 총 7개 경영 주제 영역에서 기업들의 경영 전략과 미래 가치, 상품·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수준을 측정해 2002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종합시상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인정지원센터, 벤처기업협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각 주제별로 응모한 수상 기업이 전년보다 향상된 수준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12일까지 응모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국환경경영학회와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교수진이 주축이 된 글로벌경영위원회에서 서류 심사, 현장 심사, 종합 심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7개 부문에서 경영 주제별로 27개사가 선정됐다.
세계 경제 침체와 기후위기는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폭제가 돼 ESG의 중요성을 관심사로 발전시켰다.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인권, 협력사, 자원 조달 등 다양한 ESG 이슈가 기업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ESG 정보 공개 의무화 등 법적 규제 강화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한 기업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어두웠던 장막을 점차 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경영인증원의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7개 부문 수상 기업들은 ESG라는 패러다임 안에서 특유의 도전정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번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세계화를 거듭하는 기업 환경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차별화된 패러다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진흥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선 ESG경영대상에서 2년 지속대상을 수상한 포스코O&M은 ESG경영 추진 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폐열 활용 지역난방 공급, 하폐수 처리 시설 운영 등을 통한 친환경 사업과 환경보호로 지역사회 발전과 대외 협업 공헌사업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린경영대상에서 5년 지속대상을 수상한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친환경 물류서비스 선도기업으로서 물류, 해운, 유통 등 전 사업 부문에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과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편입시켜 국토교통부 우수 녹색물류 실천기업 지정,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2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클럽 수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전경영대상에서 수상한 한국동서발전은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에너지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안전'을 최고 지향 가치로 설정해 안전경영에 확고한 의지를 표방하고 있으며 5년 연속 재해율, 도수율, 사망인율 0% 달성, 전 협력사 안전관리 A등급 관리, 가상현실(VR) 기반 안전체험장 구축(2021년 3월) 등 성과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품질경영대상에서 케이티서비스북부는 CEO의 경영철학, KT서비스 새로운 비전 체계에 따라 품질 향상 정책을 수립·이행했으며 이해관계자·직원과 품질경영 활동 공유, 사내 자격제(KTSC) 운영, 리더 경영 스쿨 운영 등 차별화된 품질혁신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디지털혁신경영대상에서 3년 지속대상을 수상한 태림산업은 MES·SPC 데이터와 3D 모델 연계를 통한 설비·작업자의 효율을 최적화하고 3차원 중심의 데이터와 KPI, 5S, 칸반보드 등 연계 운영으로 작업장 부하를 줄이고 일관된 품질 유지 등의 혁신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책임경영대상에서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은 글로벌 사회공헌전략 연계 아래 금융 건강, 환경, 지역사회 나눔과 문화예술 영역에서 연 8000명 이상의 임직원 고객이 사회공헌활동 참여와 다양한 영역의 전문기관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다자간 파트너십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성보고서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ESG경영을 선포하며 'K-ESG' 진단 내용을 포함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주요 성과로는 사회공헌 브랜드 'GBDC 사다리' 하우리 나눔 봉사단을 출범시켜 사각지대 없는 전략적 사회공헌 추진과 모금회, 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등과 사회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