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는 미스 브레이브룩이란 숙녀와 결혼을 해야합니다 결혼서약 하는 순간 현실로 돌아오고 일년안에 결혼 못하면 죽습니다 평판이 나락가도 죽습니다
그럼 어디 한번 살아남아 봅시다!!
우선 님의 배경을 고를 수 있습니다
당신은 비스콘티 공작 찰스 하워드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하워드에겐 아들만 세명 있는데 그 중 몇째로 태어나는 것이 좋을까요.?
영국은 장자상속을 한다고!!!!!!!!!!!!!!!!!!!!!!!
둘째, 막내를 선택한 님들 님의 것이 될수도 있었던 비스콘티 공작가의 막대한 재산이 방금 물거품이 되어 훌훌 날아갔고 미스 브레이브룩이 님과 사랑에 빠질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었습니다 당신은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첫째들만 킵고잉
위풍당당한 첫째의 몸으로 무도회에 참석한 여시. 저기 미스 브레이브룩이 있네요. 가서 자기소개를 할까요? 미스 브레이브룩은 자작의 딸입니다
처음 면식을 틀 때에는 반드시 겹지인의 소개를 받는것이 상식이잖아!!!!!!!
게다가 남성과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이 왕의 조카라고 할 지언정 반드시 여성의 의향을 물은 후에 소개가 진행되는것이 관례입니다
가서 자기소개를 한 여시들은 안타깝지만 ... RIP
마침 둘을 소개시켜준 겹지인 덕에 성공적으로 자기소개를 마치고 미스 브레이브룩과 한차례 춤도 춘 여시
숨을 돌리는 찰나 어떤 영애와 눈이 마추칩니다 듣자하니 이 아가씨는 오늘 무도회를 주최한 집 딸이고 미스 브레이브룩과 사이가 안좋기로 유명하다던데... 아뿔싸!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눈을 너무 오래 마주쳐버려서 춤 신청을 해야만 하는 분위기가 됩니다
미친놈......왜 춤을 안 추지
여자의 수보다 남자 수가 존나 적어서 남자는 최대한 많은 여성과 춤을 추는것이 예의였습니다 심지어 주최자 부인의 딸하고는 반.드.시 한 번 이상 춤을 추는 것이 의무인데!! 아아.. 아무리 브레이브룩과 사이가 나쁘다고 해도 여시한테는 아무 잘못도 안 한 여성을 벽의 꽃으로 만들어버리다니! 젊은 남성이 예의도 없고 무정하고 게으르다며 부인들이 쑥덕댑니다
무시한 여시는 급성 심장발작을 일으켜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열심히 춤을 추고 무도회가 끝난 후에도 살아남은 여시들 이제 미스 브레이브룩에게 사랑 편지를 보냅시다 편지 받는이란에 뭐라고 쓸까요? 미스 브레이브룩의 이름은 메리입니다
자작 영애의 서면 경칭은 디 아너러블 이름+성 입니다 디 아너러블 메리 브레이브룩이라고 쓴 여시들만 제대로 편지가 전해졌고, 다른 여시들은........
육개장을 몇인분 대접해야 할지 지인들 수나 대충 헤아려봅시다
편지를 잘 쓴 끝에 결국 미스 브레이브룩과 !!!정식으로!!! 교제하는 사이가 되고 그녀의 집에서 열리는 정찬회에 초대를 받은 여시.
여시 말고도 20명 남짓한 손님이 왔는데, 대충 보니까 이 날 손님 중에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은 바로 여시네요!! 잘 도착해서 잘 인사를 하고 이제 식당으로 입장합니다 어떻게 들어갈까요?
가장 신분이 높은 남성 손님은 여주인과 함께 가장 마지막에 나가는 것이 상식이거든.
상식없이 메리한테 덥석 팔짱을 끼거나, 메리네 아빠한테 팔짱을끼는 동성애자 행각을 벌인 여시를 보고 모두가 실망하여 약혼을 깹니다.... 님은 죽었군요...
첫댓글 편지까지는 잘 보냈는데 정찬회에 어캐 들어가는지 몰라서 죽음,, 춤춰서 들어가나요?했는데,,ㅠ
놀고싶어서 막내했다가 첫판부터 나가리네...
한번빼고 다 죽었네
마지막에 죽음....
투표가 안 보여서 디아너블? 에서 죽었다 폰 인터넷으로 들어와서 하는 중이라...
다뒤짐
두번째에 바로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