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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Robert John Downey, Jr.
생년월일: April 4, 1965 (만48세)
출신지: Manhattan, New York City, New York, U.S.
직업: 배우, 감독, 스크린작가, 싱어송라이터
연기커리어: 1970–현재 (만5세~현재)
배우자: Deborah Falconer (1992–2004), Susan Downey (2005–present)
자녀: 2명 - 첫부인과 낳은 아들 Indio(93년생), 현부인과 낳은 아들 Exton(11년생)
부모: Robert Downey, Sr.
1970년대 (유아기)
뉴욕에서 태어나서 자란 로다주는 5살(한국나이 6살)때 연기 커리어를 시작했어.
언더그라운드 영화감독이었던 아버지인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 영화 "Pound(1970)"에 '아픈 강아지'역이 첫 작품이었을꺼야.
참고로 러시아/유태인/아이리쉬 혈통의 어머니도 배우라고.
▲부친이 감독한 영화 "Pound"에 등장하는 로다주 (그걸 보고 부끄러워 하는 성인 로다주 ㅋㅋㅋ)
▲애긔애긔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개구장이
이러한 가정환경 때문에 로다주는 어려서부터 뉴욕에서 예술인과 마약에 둘러싸여 자랐다고 해.
믿을수 없는 일이지만, 당시 마약중독자였던 아버지가 6살인 로다주에게 직접 마리화나를 해보라고 쥐어줬다고.
(이게 어디에서는 6살이라고 하고 어디에서는 8살이라고 하는데, 6살이든 8살이든 걍 엄청 어린나이지 ㅜㅜ)
신기하게도 로다주는 마약이 자기 아버지와 감성적인 연결고리("emotional bond")가 되었다고 하네.
나중에 로다주는 마약과 아버지와의 관계를 탓하기는 커녕 이렇게 회고했어.
"아빠가 나랑 같이 마약을 하는것은, 그가 아는 유일한 사랑의 표현방법 같은 거였어요"
("When my dad and I would do drugs together, it was like him trying to express his love for me in the only way he knew how.")
이 삐뚤어진 사랑방식 때문에 로다주는 8살때부터 마약에 중독되기 시작했어.
물론 아버지도 나중에 후회했다고 하지만... 마약중독자가 더 큰 마약중독자를 낳은 셈인거야...
1975년 아버지 직업때문에 워낙 많이 옮겨다니긴 했는데 10살때 이사간 영국에서는 클래식 발레도 배웠고 ㅋㅋㅋ
1978년에 부모님이 이혼하고 로다주는 아버지와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가지만,
1982년에 산타모니카 고등학교 자퇴를 하고 연기자가 되기위해 뉴욕으로 돌아오게 돼.
▲고등학교 시절의 로다주 (어떤 팬이 엄마 고등학교 졸업앨범 보다가 찾았다고 ㅋㅋㅋㅋ)
1980년대 (15~25세)
1982년 고등학교 때려치고 뉴욕에서 연기생활을 시작한 로다주는 극장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어.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인 "American Passion"이나 "Saturday Night Live"에 리뉴얼 캐스트 멤버로 출연하긴 했는데 이건 곧 망했고.
그래도 소소하게 극장이나 TV드라마 등지에서 차츰 연기발판을 꾸려 나가다가,
1984년 "Firstborn" 이라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사라제시카파커와 교제하기 시작하였어. 무려 7년이나 교제하고 동거했음.
▲사라제시카파커와 로다주 한창 잘 사귀던 시절
(헤어지고 나서도 로다주는 사라에 대해 인생의 아주 좋은 사람이였다고 설명했긔
자신과 함께 하기엔 아까운 여인이였다고... )
1987년 영화 "Weird Science", "Less Than Zero"와 "The Pick-up Artist" 등에 출연하면서 틴에이져 스타로서 인기세를 누리게 되었는데,
아래 '로다주의 선행이야기'
(http://oeker.net/bbs/board.php?bo_table=Hollywood&wr_id=3291746&sfl=&stx=&sst=wr_good&sod=desc&sop=and&page=1)
이 일화가 일어났을 시점이 아마 1980년말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1990년대 (25~35세)
1990년 영화 "Air America"를 찍으면서 멜깁슨을 만났어. 멜깁슨이 왜 중요한 인물인지는 나중에 나옴...
▲영화 "Chaplin"에서 찰리채플린을 연기한 로다주
1992년 영화 'Chaplin'으로 오스카에 남우주연상으로 노미네이트 되며
로다주의 연기는 헐리우드에서 인정받았지만 그 무렵 그의 사생활은 이미 바닥을 향해 치닫고 있었어.
술, 마리화나는 물론 헤로인에 코카인에 쩔어서 약을 구하기 위해 매일 수천통의 전화를 하곤 했다고 해.
("making a thousand phone calls in pursuit of drugs")
전해 1991년에 끊임없이 격려해주고 도와주려고 했던 사제팍도 로다주의 마약문제 때문에 그를 포기하고 헤어지게 되었는데,
이듬해인 1992년에 당시 배우/가수였던 Deborah Falconer를 만나 42일 연애하고 결혼해서 이듬해에는 아들 Indio도 낳았어.
▲데보라와 로다주 신혼쯤
▲로다주와 첫아들 Indio...
▲현부인인 수잔여사, 전부인과 낳은 아들 인디오, 그리고 로다주 (2009년)
인디오는 한창 힘들때 가진 아들이고 후에 잘 되고 재혼해서 또 아들 엑스턴을 낳아서 사이가 어쩔까 싶은데
로다주가 인디오가 TV프로 "Family Guy"를 좋아한다고 해서 직접 출연 제작의뢰도 하는 등 많은 노력끝에 사이를 회복했대.
수잔이 임신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을때 데보라도 너무 축하한다고 ("so happy for him") 했다고...
인디오는 로다주 촬영장에도 놀러가고 셜록홈즈나 아이언맨 프리미어도 같이 가고 그러더라.
▲1996년...인데 아마 법정 출소로 찍힌 사진이라고 생각됨
그런데 1달 후 -
아직 가석방 중인데도 말리부 파티에서 약하고 술 취해서 이웃의 집에 들어갔다가
그 집 애 방에서 잠들어 버려서 다시 경찰에 잡혀간 사건은 유명하지.
이웃이 아이를 해칠 의도가 없었다며 법적 처리를 원하진 않았지만, 암튼 가석방중에 벌인 일이라 3년 근신을 받았어.
더불어 법정 지시로 정기적으로 의무 마약검사 받아야 했어.
그리고 재활센터에 보내졌는제 4일 후 또 거기서 탈줄을 해.
재활 센터 화장실 문을 뜯고, 하와이언 셔츠와 슬리퍼 차림으로 빠져 나와 히치 하이킹으로 친구 집까지 간거야.
하지만 경찰의 추적으로 4시간 만에 잡혔대.
1997년 로다주가 법정이 지시한 마약테스트를 받지않았어... 이번에는 로스앤젤리스 카운티 교도소에 보내져서 4달을 보냈어.
▲로다주의 많은 머그샷들... ㅜㅜ
1999년 법정 지시 마약검사를 또 받지 않은 로다주는 또 한번 법정에 서게 돼.
▲"바닥을 치다" 법정에 선 로다주
이 재판으로 법정에 섰을때 로다주가 당시 이렇게 말했다고 해.
“내 입속에 총구를 들여대고 방사쇠를 당기고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난 이 금속맛을 좋아하지요."
("It’s like I have a shotgun in my mouth, and I’ve got my finger on the trigger, and I like the taste of the gunmetal")
(정말 드럽게 정신 못차리고 살긔 ㅠㅠㅠㅠㅠㅠㅠㅠ)
OJ심슨의 살인사건을 승리로 이끈 최고의 변호인단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3년형을 받았어.
이 상황에서도 놀랍게도 로다주는 아직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당시 촬영중이었던 "In Dreams(1999)" 까지는 다 찍고 교도소에 들어가도록 허락했어.
이 때 교도소 옥중일기는 얼마전에도 올라왔지 ㅇㅇ
(http://oeker.net/bbs/board.php?bo_table=Hollywood&wr_id=3265653&sca=&sfl=wr_subject&stx=%EC%98%A5%EC%A4%91&sop=and)
코코란에 있는 '캘리포니아 마약치료원 & 주립교도소' 라는 곳인데 총기 사고로 재소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던 살벌한 곳이야.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도, 모든것을 잃어가는 이 절박한 상황에서도. 위트를 잃지 않은것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
실제로는 매우 힘들었던것 같지만...
친구들에게 면회오라고 편지 썼는데 실제로 온 건 제니퍼 애니스톤밖에 없었다고 ㅠㅠ 아직도 고마워 한대.
( 이때 아무도 안와서 정말 죽고싶었다고 했는데 애니스톤이 와줘서 다행이긔 ㅠㅠㅠㅠ )
2000년대 (35-45세)
2000년대 초반은 좀 자세히 써볼께. 이때가 로다주의 브레이킹 포인트이자 터닝 포인트 였던거 같다.
2000년 교도소/갱생원 생활 1년후, 예기치 않았는데 빨리 석방이 되었어.
교도소 생활에서 돌아온 로다주는, 나오자마자 1주일만에! 당시 인기였던 "Ally McBeal" 시즌4에 탑승하게 되지.
그것도 주인공 앨리(칼리스타 플록하트)와 연애하는 주조연급의 아주 매력적이고 인기도 쩔었던 캐릭터.
앨리멕빌을 찍으면서 인기도 다시 궤도에 오르고 연기를 다시 한번 인정받고 상도 꽤 받았어.
에미 어워드에서는 코메디시리즈-조연상으로 노미네이트되고, 골든글로브에는 TV드라마-조연상을 받았음.
교도소에서 연예계로 돌아와서 앨리멕빌로 언듯 보기에는 반짝 다시 스타덤에 오른듯 했던 로다주.
냔들도 많이 알듯한 앨리멕빌 에피에서 Sting과 함께 부른 "Every Breath You Take"만 봐도 얼마나 반짝거리고 다재다능한 사람인지 몰라.
▲앨리멕빌 시즌4 中 Sting과 함께 부르는 "Every Breath You Take"
하지만 저렇게 말똥말똥 멀쩡 해보이는데도 사실 로다주의 속은 썪어들어가고 있었던 거야.
향후 인터뷰에서 그때를 이렇게 회고했어.
"그때는 마약 중독에 내가 가장 추락한 시점이었다. 내가 다시 연기를 하던말던 전혀 상관치 않았다"
("It was my lowest point in terms of addictions. At that stage, I didn't give a fuck whether I ever acted again")
2000년 추수감사절, 로다주는 무명의 911콜을 받고 출동한 결찰에 의해 호텔룸이 탐색되는데, 또 발견했지 ㅇㅇ 코카인...
그래도 법정측에서 임시 가석방을 내리고, 이번에 재판 들어가면 아마 감방 들어가게 될텐데도 불구하고,
남은 앨리멕빌 에피소드 8개까지는 다 찍으라고 한거야.
그러나... 시즌4가 채 끝나기도 전에 마약때문에 결국 이 드라마에서 짤리게 됨...
2001년 4월 로다주는 LA외근을 맨발로 걸어다니다가 경찰에 발견 되었는데, 코카인 했다고 결과가 나왔는데도 암튼 풀려났대.
그치만 앨리맥빌 제작진이 더이상 못참고,
로다주가 앨리맥빌 시청률에 많이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다주를 짜르고 막판에 다 다시 쓰고 다시 찍었다고.
사실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지 ㅠㅠ 지난 몇년간의 린지로한이나 그 외 틴스타들의 깽판을 비교해봐도 말이지...
이 당시 2001년에 로다주는 멜깁슨이 연출하는 연극 '햄릿'에서 햄릿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는데 취소되고
(뿐만 아니라 멜깁슨은 아예 햄릿 프로덕션 자체를 엎어야 했음)
더불어 당시 꽤 흥행 예정작으로 출연이 확정되어 있었던 "America's Sweethearts"에서 퇴출당함.
뭐 근데 알다시피 이 영화는 망...
2001년 7월 마약사건 본재판에서 로다주는 운좋게도 바로 전년에 의회를 통과한 California Proposition 36 라는 법의 도움을 받아
"비폭력적 마약 중독자(non-violent drug offender)"로서 감옥에 안가는 대신 3년동안 갱생원(rehab)에 들어가게 돼.
(추가) 2001년 한창 소송이 진행중이고 마약문제가 피크해 달했을 이 즈음.
전부인인 데보라는 너무 지친 나머지 아들 이디오를 데리고 로다주를 떠나게 돼. 실질적으로 이혼은 2004년에 이뤄졌지만...
그렇게 가족도 잃고 커리어도 잃은채로, 마약과 싸우고 고독과 싸우며 이혼소송에 양육권 분쟁까지 치르면서
2년을 갱생원에서 최악의 나날들을 보내며 정신과 치료와 마약/알코올 중독치료를 받았어.
그리고 2003년에 들어서야 로다주가 정말 마약에서 손을 떼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건 버거킹 버거를 먹으면서도 아무맛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래.
"제가 주문한건 정말 끔찍한 버거였어요, 큰 소다도 먹었죠. 그리고 아주 나쁜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It was such a disgusting burger I ordered. I had that, and this big soda, and I thought something really bad was going to happen")
그리고 차에 가지고 있던 수많은 마약("tons of fucking dope")을 전부 바다에 내던지고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고.
---------------------------------------------------------- 마약 절취선 ----------------------------------------------------------
2003년 7월부터 로다주는 마약 끊음!
가족, 테라피, 명상, 12단계 갱생 프로그램, 요가 그리고 쿵푸 (Wing Chun Kung Fu)로 마약을 이겨냈다고.
그리고 여기 재등장하는 멜깁슨.
▲2011년 25th American Cinematheque Award를 받은 로다주를 축하하는 멜깁슨
로다주의 마약문제 때문에 햄릿 제작이 엎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제작하는 영화 "The Singing Detective"에
로다주를 주연으로 다시 캐스팅하면서 로다주는 헐리우드 영화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어.
게다가 멜깁슨은 로다주를 출연시키기 위해 로다주의 보험료까지 내주었다고 ㅠㅠ
멜깁슨은 언제나 로다주를 응원하며 아무도 캐스트 하지 않으려고 할때 손을 내밀어준 진정한 친우였던 거야.
("he's always been for me - and certainly when I was not hire-able")
그 후, "Gothika", "Good Night and Good Luck", "Wonder Boys" 등을 찍으면서 서서히 큰 영화를 찍게되었는데,
특히 소소한 독립영화만 찍다가 상업영화로 몸풀기를 하면서 메인스트림의 관심과 재인정을 받기 시작한건
"아이언맨3" 감독이기도 한 셰인블랙 감독의 2005년 영화 "Kiss Kiss Bang Bang" 이었을꺼야.
아참, 2004년 이 다재다능한 양반은 이렇게 많은 영화를 찍는 와중에도 앨범도 냅니다ㅇㅇ
▲"The Futurist"... 이거 커버도 로다주가 디자인 했음 ㅇㅇ
2005년이 중요한 해였던 것은 "Kiss Kiss Bang Bang"도 있지만 그의 인생에 있어 더 중요한 수잔여사와의 결혼!!
▲로다주와 수잔여사의 결혼식 스냅샷
수잔 여사 (결혼전 이름은 수잔 레빈)는 2003년 영화 "Gothika"에서 만난 프로듀서 였어.
사실 그 영화 찍으면서도 좀 로맨스가 싹텄는데 사실 수잔여사는 "배우인 너와 달리 나는 진짜 직업이 있는 사람이다" 라며 ㅋㅋㅋ
쏘쿨하게 로다주의 교제신청을 두번이나 거절했다고 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2008년... 아이언맨을 촬영하게 되고... 뭐 그 뒤는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음^^
헐리우드 역사상 철남1-셜록1-철남2-설록2-어벤2-철남3까지 6년동안 매년 영화성적 5억불이상을 거둔 유일무이한 배우라고 하지.
사실 마블이 처음 로다주를 아이언맨으로 캐스팅할때 진짜 반대가 심했다고 해.
헐리우드에서 오디션 보는거야 뭐 일반적이지만,
오디션 보는거 자체도 마블에서는 "뭐 그래 오디션 정도는 보게 해줄께" 이런 뉘앙스로
처음부터 쟤는 뽑을리 없다는 전제를 깔고 정말 마지막까지 반대를 했는데,
이를 설득한것은 극중 "해피" 역으로 나오는 존파브로 감독이었다고.
▲"이 남자는 아이언맨이 되기 위해 태어났어요. 내가 토니스타크 캐릭터를 만들때 생각했던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라고 말하는 아이언맨 코믹스의 창조자 스탠 리...와 그에게 앵긴 로다주, 대견한 듯 바라보는 존파브로 감독
"아이언맨"의 로다주란, "캐러비안의 해적"의 조니뎁이다! 라는 비교까지 해가면서 설득을 했는데도
나중엔 마블에게서 안되겠다는 최종통보받고 로다주한테 울먹이며 전화를 했대.
그 때 로다주가 "네 생각은 어떤데? 네가 포기하라면... 그럴게. 난 괜찮아" 라고 했다고 함 ㅠㅠㅠㅠㅠㅠㅠ
이 말을 듣고 파브로가 다시 마블을 설득하고 스크린 테스트를 받았다고.
근데 스크린 테스트에서 너무 잘해서 보통 3씬 찍는데 첫번째 씬 찍고 거의 확정났대 ㅋㅋㅋㅋ
▲외정에서 끌어온 스크린 테스트 영상
최근 어벤2 계약하는것 때문에 나도 알게됐는데, 아이언맨1 로다주 개런티가 50만불=5억 이었다고 해...
1편 로드 중령역 했던 테렌스 하워드가 캐런티를 로다주보다 많이 받았다고 ㅋㅋㅋㅋ 뭐 수백만불은 받았겠지.
2편부터 테런스가 비싸다며... "어차피 흑인은 다 똑같으니까 못알아본다"는 개망언을 지껄이며 마블은 돈치들로 바꿨음
지금 로다주야 편당 2천만불은 받고, 어벤져스때 인센티브제를 계약에 끼워넣어서 5천만불 벌었다고 본 거 같다.
참고로 어벤2 계약 얘기를 좀 하자면, 캡틴아메리카를 빼놓고는 다 재계약 해야하는데 마블이 겁나 개 쪼잔하게 굴어서,
"내 동료를 이따위로 대우하는 회사와는 일할 수 없다 (not going to work for a place where they treat his colleagues like shit)" 라며
로다주가 강하게 나오고 있고, 이 "big brother" 뒤로 상대적으로 어리고 힘없는 캐스트들이 뭉치고 있음 ㅋㅋㅋ
(게다가 최근에 토르역 크리스 햄스워스가 에이젼트를 CAA로 옮기면서, 이제 로다주/크리스에반스/스칼렛요한슨/제레미레너랑 같은 한솥밥을 먹게 됨)
암튼 어벤2 얘기로 좀 샜는데,
아이언맨 원작의 토니스타크도 알코올 중독자 비슷하지 않니? (아닌가; 아니면 코멘 부탁)
로다주가 기사화되서 광고로 비춰지는걸 싫어해서 잘 안알려져서 그렇지, 비밀리에 기부나 선행도 많이 한다고 해.
약물중독 관련 재활원 지원하고, 마약 극복한 사람들 일자리 연결해주고, 형편 어려운 사람들은 집도 구해준다고.
자기가 유년시절(유년도 아니지, 유아ㅠㅠ)부터 계속된 뼛속부터 지독한 마약중독자 였던데다가
정말 많은 사고도 치고 경찰에 수없이 잡혔으며 결국 감방도 두번이나 들어갔다 나왔지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마약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제는 자기가 반대편에서 손을 잡아주려고 하는것같아.
정말 문제 가득한 어두운 과거를 벗어나 다시 자기 힘으로 일어나서 이만큼의 놀라운 스타파워를 가지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능력을 인정한 많은 헐리우드 관계자나 친구들이 "로다주는 절대로 영화판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며
반복되는 실수에도 믿어주고 손을 뻗어주고 이끌어 준 것도 있지만,
(멜깁슨 이라던가, 숀펜 이라던가, 나중에 좀 그렇게 됐지만 앨리멕빌 프로듀서라던가...)
그 베이스에는 근본적으로 로다주라는 사람의 순수하고 선한 인성과 강한 의지,
그리고 스타가 될 수 밖에 없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기 때문이 아닌가싶다.
이틀간 열심히 정리한 로다주 마약사 논문을 마치며....
(마약만 아니였으면 마블이 이따위로 나올수도 없는 사람이 되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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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여기저기 떠돌던거라 누가 소유권을 가진건지 몰겠긔 ㅠㅠ
혹시 불펌이면 얼른 알려주세요 잽싸게 삭제하겠어여..
제가 강등을 당하고 싶진않긔 정말로.. 진짜예여.
엄청 굴곡이 있었는데도 전 로다주 욕 못하겠는게..
애가 8살때부터 마약 쥐어준 부모밑에서 어찌 온전하게 살수 있었겠긔..
로다주는 아픔이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란한 젊음을 마약을 끊는데 다 써버렸긔
아저씨 잘자라서 작품해줘서 고마울뿐이긔..
첫댓글 ㅠㅠㅠ사랑해오..아이언맨 찍어줘서 너무 고맙 ㅠㅠㅠㅠㅠㅠ 내 행복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어떤 그지같은 인터뷰어가 함부로 아버지 얘기 꺼냈을때 화낸거구나...ㅠㅠㅠㅜ 맴찢
8살부터 마약이라니 충격...
넘 대단한 사람이당
진짜 아이언맨=로다주 ㅠㅠㅠㅠ
마약 이겨줘서 고마워요....로다쥬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부쨩........ㅠ 진짜 이겨내서 다행이얌
33 로다주 마약은 아동학대야...
8살의 애에게 마약을 건네준 아빠 잘못...
본인의지로 끊어낸거라 오히려 쨘함...
이그.....ㅠㅠㅠㅠㅠ
치즈버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치즈버거 리스펙.
ㅠㅠ아마음아파..
잘자라줘서 고마울따름이다ㅠㅠ아연맨짱짱
로다주ㅠㅠㅠㅠㅠㅠㅠ
되게 매력있어 보고있으면 마약으로 무너지기엔 너무 아까운 사람이었어 잘 끊어서 다행이다
사랑해ㅜㅜㅜㅜㅜㅜ
마약한걸로 욕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해ㅠㅠㅠㅠㅠ칭찬받을만하지 끊은거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