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5살~결코 적지않은 나이죠
하루하루 나이는 먹어가고 정말 서럽습니다.
저는 서울 신도림에 있는 테크노 마트 9층 이동통신 매장이..즐비하게 늘어서있는~~
그 중에 한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영업사원이랍니다
지금 현재는 수습기간이구요
첨에 와서 기기명 찾아서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넣고
서류 정리하고 팩스보내고 등등등
이 많은것을 언제 하나~
기계명은 언제외우고 기능은 또 언제외우나...어느 세월에 외우나 했는데
이젠 손님이 오면 자신있게 핸드폰도 보여드리고 기능 설명도 해드린답니다
저번주 금요일
광복절에 처음 핸드폰을 팔았습니다
서류에 붙어있는 스티커~볼펜으로 적혀있는 제 글씨를 보며 얼마나 울고 또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것도 가족이 아닌 생판 모르는 남이었으니까요
첫 고객~첫이라는 말은 참 의미가 있다지요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개장시간은 아침10시부터 이지만 전 10시까지 출근해서 커텐을 걷고 먼지를 닦아내고 핸드폰 정리하고 서류정리하고
팩스넣고
그리고 제 일과를 시작하지요
기계는 끊임없이 보고 기능외우고 있고요~그러다 손님오면 상담하고요
저녁8시30분에 끝나 쓸쓸하게?혼자 집에가는길
어찌나 외롭던지요
얼마전에 내 가장 친한친구와 바람이 난 그 사람은 주변 사람 말대로
역시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왜냐구요?그 친구는 돈많은 남자와 초고속으로 약혼을 하고 이제 좀 있으면 결혼한답니다
그 남자가 제게 다시 돌아와 빌었지만 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배신한 사람은 언젠가 또 배신하니까요
많은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자주 연락하고(전화통화)하고 직업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거 어느정도는 이해할수있습니다
다른 여자들처럼 애교도 없고 살갑지 않지만 한사람만을 묵묵히 사랑할 자신은 있습니다
제가 나이도 있고 하니 저보다 어린분은 사절이구요~위로 5살까지 차이나는 사람이면 좋겠네요
그리고 집은 경기도고 직장은 서울이니 연락주시는 분도 경기나 서울쪽이 계시는 분이면 더없이 좋겠죠?
간혹가다 여자친구 있으시거나 유부남이신 분들이 연락하시는데 한번만 더 그러시면 이번에 진짜로 카페에 공개합니다
연락 기다릴께요
첫댓글 이거 머야....?
ㅎㅎ 정말 그런사람도 있기는 있군요 ㅎㅎ 조심해야겠어요~~!! 연락하고픈데 정반대 위치라서 ㅎㅎ 그래도 연락가능할까요??
판매직 정말 힘든데, 화이팅임다.^^
제가 집이 서울인데 연락가능하시면 연락 주세여.. 전 현제 솔로고 그냥있습니다.. 번호는 쪽지로 남길께여.
연락주세요 ㅎ
대기병이라서 쪽지주시면 감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