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해요ㅠ]
아아-_ㅜ 제가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관서지방을 여행하고 왔네요;
물론 단체여행 이었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은; 원어로 만화책 사기=ㅁ=;
였어요;
4박 5일의 일정 중에.. 2박은 배타고;
2박 은 일본 여행이고..
그랬는데요;
첫날밤 호텔에선 2층에 중고 서적 매장이 +ㅁ+!
그래서 그곳에서 제가 원하던 것들을 살 수 있었어요.
이누야샤 37,38권
강철의 연금술사 1~8권 +ㅁ+
그러나 정작 사고싶었던 이누야샤 38권과
강철[하가네;] 9,10권이 없었기에 우리 알바생에게 물었습니다=ㅁ=;
없냐구요..
하가네노 렌킨쥬츠시.. 큐-칸와 아리마셍까ㅇㅁㅇ?
그러니까=ㅁ= 매진이래요~
그래서 다음날..
다음날 호텔에선 프론트에 가서 물어보니까;
코코노 킨죠니 홍야가 아리마스까=ㅁ=~
하고=ㅅ=;;
그러니까 우리 인자하신 할아버지 지배인=ㅁ=~
6시에 문닫았어요~~~~ 하시는=ㅁ=;; 일어로 뭐라 하셨는데;;
잘 기억은 안나고=ㅁ=;; 그냥 한국어로 해석된것만 기억이;;
그래서 저녁 7시 반이라는...
생판 모르는 외국 거리를 돌아다니기엔 늦은 시간에..
친구 한놈 잡아끌고;
나갔습니다=ㅁ= 과감하게..
그래서... 지하철 역에도 한번 들어갔다가.
편의점에 가서 다시 서점있냐고 물어보고;
한국사람을 신기해하는 편의점 아주머니와 수다좀 떨다가;;
[여기서 일어 하나도 모르는 제 친구는-ㅁ-; 삐져가지고; 달래느라고ㅠ 흑]
다시 돌아가려 하는데;;
이게 왠걸=ㅁ=;;
길....을 잃었습니다....
허나 전 그 길읾음[?] 을 즐기고 있는데;;
제 친구는 거의 울먹울먹 하면서;; 되게 무서워 하길래;
결국 그냥 지나가다 보이는 경찰아저씨에게 길을 물었습니다=ㅁ=;
그러니까 2명 서 계시던 경찰아저씨들..
한분은 GPS위성 장치를 두들기시며 좀 젊으신 다른 분에게 길을 알려줬더랍니다=ㅁ=;
그러니까 그 좀 젊으신 경찰아저씨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갔답니다 ㅇㅅㅇ
그래서 또 한참을 걸었죠;
침묵이 싫었던지 경찰아저씨가 먼저 말을 걸더군요=ㅅ=
[대화는 일어였지만;; 한국어로밖에 기억이=ㅁ=;;]
"한국인이지=ㅁ=?"
"네=ㅁ=;;"
"어제도 한국사람 길잃어 버렸는데...=ㅅ="
"...네....=ㅁ="
뻘쭘...
그리곤 다시 침묵...
그런데 이분.. 교차로에서 한참을 두리번 거리더니...
파출소로 우릴 데리고 가시더군요..
헉=ㅁ=!
그분 거기서 지도를 한참 살펴보시더니..
다시 파출소에서 나와서..
저더러;
"일본어 좀 알아?"
"예 =ㅁ=?"
"일본어 좀 아냐구;;"
커헉=ㅁ= 이아저씨.. 우릴 버리고..
말로만 가르쳐 주려 하는거냐아아아아!!!
순간 당황한 제 입에서 나온 거의 절규같은 한마디..
"마즈이데쓰ㅇㅁㅇ!!!!!!!!!!!!!"
하하;; 경찰아저씨 놀라시더군요=ㅁ=;;
그래서 결국 호텔까지 경찰아저씨랑 같이갔습니다~
아아; 일본경찰 친절하더군요-_ㅜ
결국 책은 못샀습니다..
그래도 그런 경험이 남아서=ㅁ=;; 이번 여행은 즐거웠습니다..
허나 책을 못산 아쉬움이 끝까지;;;
강철의 연금술사 9,10권.. 크흑ㅠㅅㅠ
우아아아... 누구 이번에 일본 여행 가시는분 -_ㅜ
책 사다 주시면 돈 드릴께요오..ㅠ
누구 지금 일본 계시는분 없습니까아-_ㅜ;
저.. 부탁이지만 책조옴...ㅠ
동키님+ㅁ+ [야! 누구한테 달라붙냐=ㅁ=;;]
크흑...
첫댓글 ㅋㅋ 마즈이데스!!라뇨.. 잘하셨어요 ㅎㅎㅎ 저는 일본에 있긴 한데 보내드리는 돈이 넘 비쌀꺼같네요.. 한국은 돌아가기 전에 안갈 계획이라서 ㅋ
;서점..저도 만월을 찾아서 샀어요~>ㅁ< 정모때 가지고갔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동키님이 해석을 못해주셨지만..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