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日記
단계적 일상회복도 되고 이제는 떡 말고 밥과 반찬을 만들어 드시도록 해야하나?
아직은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언젠간 해야하는데 그러면 일이 정말 많아지죠.
봉사해주시는 분들도 더 많아져야하고...
아무 올해까지는 떡과 주먹밥, 김밥 등을 나눠드리게 될꺼 같긴합니다.
무료급식으로 떡을 나눠드리는 것이 훨씬 편하긴한데...
오늘은 봉사해주시는 분이 한분 늘었습니다.
보통 3~4명이 하는데요, 오늘은 6명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을때는 그만하겠다는 사람이 생기기도 합니다.
나 대신 할 사람이 생겼다며 빠지려 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매일 봉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누군가 봉사 한다고 그분이 매일같이 해주실 분이기는 어렵습니다.
몇 번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봉사 해주시는 분은 그만둘 것이 아니고 잠시 뒤로 물러났다가 공백이 생기면 다시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사람이 하니까 일을 더 분담하면 됩니다.
오늘 아침엔 사람이 많으니 빨리 끝나게 되었습니다.
새벽엔 공양간 쪽으로도 일손이 많이 필요합니다.
공양간에도 매일 오셔서 요리 봉사해주시는 분이 계신데 아무래도 일손이 부족합니다.
새벽기도 하러 왔다가 기도는 못하고 봉사만 하니 그것도 부담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새벽기도 나오기 어려운데 그 중요한 시간에 기도 한시간하고 나머지는 자기 시간 갖고 싶은데 매일같이 봉사를 해야하니 갈등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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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경전반이 있습니다.
법화경이 교재이지만 법화경만 강의하지 않습니다.
그때그때 이슈가 되는 것도 같이 소개를 해드립니다.
오늘은 <트랜드코리아2022>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올해 내년의 사회문화경제의 흐름을 연구해서 발표한 책입니다.
수강하는 분의 대부분이 기성세대이고 50세 이상이 많습니다.
시대를 따라가기 어렵고 이제는 멀어지는 때로 접어든 분이 많습니다.
시대의 이슈에서 멀어지며 살아도 좋지만 아무래도 이슈를 알고 느끼며 사는 것이 젊게사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강의때마다 그때그때 이슈가 되는 이야기를 자주하는 편입니다.
내년 트랜드를 소개하기 전에 올해 유행했던 10가지 상품을 강의했습니다.
트랜드코리에서는 올해 백신, 중고거래플랫폼, 전기자동차, 공모주청약, k-푸드, 역주행콘텐츠, 디자인가전, 수재맥주, 여행숙박앱, 이색농산물 순으로 소개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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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엔 정원박람회를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임시건물이 들어서서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됬는데요,
아침에 가니 입장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야외에 설치해 놓은 조형물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낮에도 가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