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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IPTV 헝가리 안방 노크 중 | ||||
작성일 | 2012-09-23 | 작성자 | 윤병은 ( beyoon@kotra.or.kr ) | ||
국가 | 헝가리 | 무역관 | 부다페스트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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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헝가리 안방 노크 중 - Magyar Telekom 등 3대 사업자 중심으로 IPTV 시장 급증 전망- - 셋톱박스는 IPTV 사업자, 네트워크장비는 인프라 공급자 공략해야 - □ 디지털 TV와 브로드밴드 가입자 급증 IPTV 성장 가능성 커 ㅇ NMHH(헝가리 미디어정보커뮤니케이션청)는 IPTV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디지털 TV 가입자 수가 지난 3년간 급증했다고 발표함. - 현재 헝가리 유료 TV 가입자 수는 2012년 7월 기준 약 287만 명으로, 이 중 디지털 TV 가입자는 176만 명, 아날로그 TV 가입자는 110만 명임. - 디지털 TV 가입자 비중은 2009년 전체인구 대비 40% 정도였으나 현재 61.4%에 달함. 헝가리 TV 가입자 수 추이 자료원: NMHH - TV 플랫폼 별 비중은 디지털 케이블 TV와 IPTV가 26.8%, 위성방송(DTH, DVB-T, HDig)이 34.6%, 아날로그 케이블 TV가 38.6%임. - 헝가리는 지상파(디지털·아날로그), 케이블(디지털·아날로그), 위성(디지털·아날로그), IPTV 총 4가지 TV 플랫폼을 지원하며, 이 중 디지털 케이블 TV와 IPTV의 가입자 수가 증가함. TV 플랫폼별 가입 비중 자료원: NMHH ㅇ IPTV 주요 인프라인 브로드밴드도 빠른 속도로 보급됨. - 2010년 말 헝가리 브로드밴드 가입자는 총 195만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9.59%임. - 프랑스 등 서유럽대비 가입비중은 저조한 편이나 폴란드 12.96%, 체코 14.52% 등에 동유럽 주요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됨. □ TV 오래보는 헝가리인들 ㅇ 헝가리 경기침체에도 디지털TV와 브로드밴드 가입자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헝가리인의 TV 사랑 때문 - OECD ‘2011 Communication Outlook'에 따르면 헝가리가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을 TV 시청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남. - 1위는 미국으로 하루 8.53시간을 시청하며 헝가리는 4.42시간, 그리스 4.40시간, 폴란드 4.00시간, 일본과 에스토니아가 각각 3.90시간으로 그 뒤를 이음. ㅇ 여가시간의 반을 TV 시청에 할애하는 헝가리 국민들 - 시장조사기관 GKIeNET에 따르면, 헝가리 인들의 주요 레저활동은 TV 시청으로 가구당 TV 보유대수가 2대인 가구가 35%, 3대 이상인 가구도 14%에 달함. -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은 영화, 시리즈물, 뉴스, 오락프로그램 순으로 나타났는데,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주당 영화 시청시간은 7~8시간에 육박함. 가구별 TV 보유대수 자료원: GKIeNET 연령과 장르별 TV 시청시간 자료원: GKIeNET □ 헝가리 IPTV 시장 주요 사업자 ㅇ 헝가리 IPTV 시장은 통신사들이 이끌고 있는데, 주요 사업자로는 Magyar Telekom, Invitel, EnterNet이 있음. 헝가리 유료TV 서비스 사업자
ㅇ Magyar Telekom - 유선전화, 이동통신, 브로드밴드, 유료TV 등 다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헝가리 최대 종합통신사로 2005년부터 ‘T'브랜드로 사업영역을 확장함. - 유료 TV 서비스로는 케이블, 위성, IPTV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IPTV는 2006년부터 시작함. - IPTV 가입자 수는 2012년 2분기 기준 27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8.7% 증가했는데, 케이블과 위성 TV 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1.5%, 9.1% 증가해 IPTV로의 이동이 뚜렷해짐. ㅇ Invitel - Invitel은 Mid Europa Partners의 자회사로 유선전화, 인터넷, 유료TV의 서비스를 제공함. - 2008년 'InviTV' 브랜드로 IPTV 시장에 진입했으며 인터넷, 유선전화, IPTV를 결합한 'Invitel Trio'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임. ㅇ EnterNet - ADSL 인터넷 사업자인 EnterNet은 2006년 헝가리 최초로 IPTV 서비스를 개시한 Actel을 인수한 기업 - 2009년 5월 IPTV 시장에 진입했음. □ 시사점 ㅇ 헝가리 IPTV 보급 앞으로 급증 예상 -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으나 현재 IPTV 가입률은 전체 인구대비 1~2%인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디지털TV와 브로드밴드 가입률이 늘어나면서 IPTV 서비스 가입도 동시에 증가할 것임. - TV 시청을 주 여가활동으로 삼는 헝가리 인들의 습성도 한 몫 할 것임. - 일반적으로 미디어시장에서 IPTV와 케이블TV는 대체제 관계이기 때문에 IPTV 성장을 가로막는 대표요인으로 꼽힘. - 그러나 Magyar Telekom의 2012년 2분기 가입자 현황에서 보듯이 케이블TV 가입자 수가 줄고 IPTV가 증가해 시장전망을 밝게 함. ㅇ IPTV 시장 진입방법은 - 헝가리 IPTV 서비스 사업자들은 IPTV 장비와 솔루션 구축 시 전문 공급업체에 턴키방식(일괄수주)으로 맡김. - 헝가리 Magyar Telekom 역시 유무선통신 인프라 공급자인 Alcatel Lucent의 장비와 솔루션을 채택함. - 따라서 암호화장비, 미들웨어 등 IPTV 장비는 IPTV 서비스 사업자를 직접 공략하기보다는 인프라 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유리함. - 반면, 셋톱박스와 같은 소비재의 경우 IPTV 서비스 사업자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되므로 IPTV 서비스 사업자를 직접 공략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MNHH(헝가리 미디어정보커뮤니케이션청), GKIeNET, 한국인터넷진흥원, Magyar Telekom annual report, OECD 2011 Communication Outlook, 코트라 부다페스트 무역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