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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 키다 키 배운다고 혼자 연습할 때 하필 이 노래를 자주 불렀다. 그건 키가 쉬웠기 때문이었다. --;;
6월 중순이후 붉게 익었다. 올해는 운 좋게도 몇 알 따 먹었다. 문제는 우리의 시야인것 같다. 잘 찾아보면 많이 있는데. |
산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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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나무와 닮은 것으로 산초나무가 있는데, 산초나무는 가시가 어긋나며 작은잎에 잔톱니가 있고 투명한 유점(油點)이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길이가 4mm이고 녹색을 띤 갈색이며 다 익으면 3개로 갈라져서 검은 색의 종자가 나온다. 열매는 익기 전에 따서 식용으로 하고, 다 익은 종자에서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는 열매 껍질을 야초(野椒)라는 약재로 쓰는데, 복부냉증을 제거하고 구토와 설사를 그치게 하며, 회충·간디스토마·치통·지루성피부염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3. 초피(천초) 및 산초의 효용 ①어릴때 제피나무의 껍질, 열매, 뿌리, 딮 등을 짖빻아서 강물에 풀면 고기들이 둥둥 떠오르는 것을 잡은 기억들이 있습니다. 제피의 열매 껍질을 씹어서 아픈 이빨사이로 흘리면 2,3분이내에 심하게 아프던 치통도 금방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② 우리 한국에서는 오래전 부터 전통적으로 추어탕에는 초피가루를 넣어 먹었습니다. 미꾸라지라는 놈은 흔탁한 더러운 물에서 잘 크는데 옛날에는 인분이나 가축분을 벼나 보리등 농작물에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논이나 수로 또는 작은 또랑 등에는 인체에 해를 주는 성분들이 많았습니다. 미꾸라지가 이런것을 먹고 오염된 환경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미꾸라지의 몸에는 이러한 유해물질이 축적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 조상님들은 잘 알고 이를 제독시키고자 추어탕에 필히 초피가루를 넣어 먹었다고 이해됩니다. 또 김치를 담글때도 같은 이유로 초피가루를 넣었습니다. ③ 일본의 관서지방 사람들은 초피가루를 우리나라 고추가루 사용하듯 거의 모든 음식물에 넣어 먹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고 정원이 있는 집에는 필히 한 두 그루의 초피나무를 심어 놓고 어린 잎사귀를 향내와 제독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후라이 한 달걀 위에 초피 잎사귀를 얹고, 각종 육류나 어탕에도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멸치 볶음이나 김치에 넣어 먹습니다. 후꾸오가, 쿠마모도, 아소 그리고 교토를 비롯한 일본의 관서지방을 여행하면서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4. 초피(천초)의 기능성 ② 생약도감(명문사 발행, 김두원 편저)에서는 건위, 온중, 제습, 정장, 해어, 성독, 구충에 효능이 있다고 했다.(357P) ③ 토종약초장수법(태양출판사, 최진규 지음) (169P) ④ 산야초 동의보감(아카데미북사 간, 장준건 저)(290~291P)에서는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로 알고 있는 것 같고 또 초피의 효능이나 산초의 효능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기술한 것으로 해석되어 산초나무의 효능으로 되어 있는 것을 초피나무의 효능으로 바꾸어 소개하면 ⑤ 한방의학보전 동의보감(민중서원, 허준 저, 박인규 조동현 책임 감수)에서는 여러가지 처방을 상술하고 있습니다. ⑥초피나무에서 0-157항균물질 추출 ⑦ 최근에 발표되는 것을 보면 0-157보다 더 강성인 0-25, 0-26 대장균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균에도 강력한 항균 성질이 초피에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⑧ 초피 추출물이 사스 원인균 83% 억제효과(2003년 4월 23일 06:00 KBS 뉴스광장 보도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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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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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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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모양으로 지름 약 1cm이고 짙은 붉은 빛깔이다. 속에는 붉은 즙과 불그스레한 갈색 종자가 1∼2개 들어 있다.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며 그 중에서도 신맛이 강하다.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시거나 화채나 녹말편을 만들어 먹는다. 밤·대추·미삼을 함께 넣고 끓여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 오미자차 껍질의 신맛, 과육의 단맛, 씨의 맵고 쓴맛, 전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짠맛 등 다섯가지 맛이 배어난다는 뜻으로 오미자라고 불리운다.
"[ 오미자차 ] 일단 잘 마른 오미자를 구입한다. 그리고 오미자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끓여서 식힌 물에 하루 정도 담가둔다. 그 다음 체로 국물만 걸러내어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마실 때는 꿀을 약간 타서 마시면 먹기가 훨씬 수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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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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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나뭇잎이 맞을거다. 어릴적 엄마는 이 잎으로 깻잎처럼 무쳐서 특별한 날 만들곤 했다. 난 약간 특이한 맛에 그리 즐기진 않았지만 아...다시 먹고 싶다. |
오동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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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근처 원천천 둑을 이루는 돌 무더기 사이로 올라온 엄청나게 큰 잎을 가진 나무가 있는데 얘가 오동나무인거 같다. '오동추에 날이 밝아 오동동이야~' 이 노래가 생각나는데 오동나무하고 연관이 있나? ====================================================================================== 오동나무는 동아시아의 특산식물로 1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 특산종인 오동나무와 우릉도 자생인 참오동나무의 2종류가 있다. 오동나무는 옛부터 있어온 나무로 머귀나무라 했으며 오동나무와 가래나무를 양재로 일컬어 왔다. 특히 오동나무는 악기재로서 이용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오동은 벽오동을 가리킨 이름이며 오동나무는 백동이라하여 구별된다. 오동나무의 재목이 백색이기 때문이다. 기록으로 살펴보면 신라 진흥왕때 가양국의 가실왕의 악사였던 우륵이 신라로 가서 가야금을 만들었던 이야기를 유명한데 그 가야금은 오동나무로서 바탕을 삼아 공명관을 만들어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했던 것인데 아직도 가야금은 오동나무로 만들고 있다. 또 고구려때(양원왕) 진나라에서 칠현금을 보내 왔는데 이것을 연주할 줄을 몰라 국상인 왕산악이 고쳐서 거문고를 만들어 냈는데 이 역시 오동나무로 속을 비게 짜서 만들었던 것이다. 이 모두 민속악기로서 우리 가락을 이어가고 있다.
오동나무는 심재나 변재가 모두백색이며 가볍고 연하며 명주실같은 광택이 있고 재질이 균일하여 매우 아름다우며 뒤틀리지 않고 습기를 빨아들이지 않으며 불에 잘타지 않으며 벌레가 먹지 않으며 음향전도가 잘되며 가종이 쉬워 양재라하여 손색이 없다. 그 음향전도가 잘됨을 우리 옛조상은 중시하여 활용했던 것이다. 흡습성이 없고 내화성이 강하고 방충효과도 있는 점을 높이 사서 귀중한 문서나 서화를 넣어두는 문갑재로 중용했으며 오동장이라하여 장롱으로도 즐겨 만들었다. 생장이 빠르므로 습기많은 일본에서는 딸을 낳으며 오동나무 몇 그루를 심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 딸이 자라 출가할때면 크게 자랐으므로 그나무를 베어서 장롱을 만들어 시집보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그런 기록은 없으되 이조목기의 대종을 이룬 목재인만큼 우리조상들에게도 이러한 슬기는 있었을 것으로 믿어진다. 이밖에 병풍틀도 만들고 상감에 쓰고 관재로도 쓰였으며 궂은 날에 신는 나막신도 만들었다. 오늘날은 가정의례간소화로 자취를 감추었으나 오동상장이라하여 모친상을 당하면 상복을 입고 짚는 지팡이는 오동나무나 버드나무로 만들었으며 밑을 모지게 하고 위는 둥글게 깍아서 만들었던 것이다. 오동나무를 얼마나 사랑했던가 하는 것을 엿보게 하는 것은 음력 7월을 梧月, 또는 梧秋라고 애칭했으며 태극선보다 굵은 살끝을 휘어서 오동나무잎의 엽맥과 비슷하게 만든 둥근 부채를 오렵선이라 이름한 것등으로 알 수 있다.
오동나무는 민속약으로도 쓰였는데 미역국 먹고 체한데 오동잎이나 껍질을 달여 먹으면 낫는다고 하며 살충제가 없었던 옛날에는 구더기 구제에 오동잎을 사용하기도 했다. 줄기와 뿌리는 해소에 진해제로 사용했다.
목재는 재질이 가볍고 무늬가 좋으며 내습성과 내부성이 높아 고급가구재 및 포장재로 가치가 높은 속성조림수이다. 번식방법은 우량한 개체를 증식시키기 위해서는 분근 또는 꺾꽂이하고, 비짜루병에 걸리지 않는 묘목을 얻기 위해서는 종자로 번식시킨다. 울릉도가 원산으로 전국에 많이 식재되고 있는 참오동나무는 꽃잎에 자주색 줄이 세로로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모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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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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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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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
◈ 옻이 오른데는 밤나무 잎이 가장 탁월한 효과를 냅니다.밤나무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좋은 효과를 봅니다. 밤나무 잎을 자루에 담아 열탕에 오래 담가두어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해도 좋습니다. 더 간단하게 조치하는 방법은 생 잎을 그대로 짓찧어 그 즙을 발라도 낫습니다. 평소에 옻이 잘 오르는 체질을 지니고 있는 사람도 밤나무 잎을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옻이 올라 고생하는 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 ▶ 밤의 영양소 ◀
또한 멀미에 생밤복용 補腎氣(보신기) 補脾氣(보비기) 厚腸胃(후장위) 효혐이 있다고 기록되여있다.특히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발육 및 성장촉진에 효혐이 좋으며 피부미용,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 효혐이 많은데 생밤을 술안주로 이용할 경우, 비타민 C가 알콜의 산화를 도와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밤에 들어있는 당분은 소화가 잘되는 良質의 당분으로서 위장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성인병 예방, 기침 예방, 신장보호, 병후회복, 어린이 이유식, 소화 기능, 가공식품 원료 등,옛선조들의 대표적 식품인 간장을 담을 때 밤, 대추, 고추, 숯을 첨가한 것이 이유가 있으며 최근엔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하며 세계적으로 밤을 필수 식품으로 많이 애용하며 식탁 차림에도 많이 권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밤에 들어 있는 당질은 소화가 잘 되는 것이어서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배탈이 나거나 설사할 때 군밤을 잘 씹어 먹으면 잘 낫는다는 옛말은 바로 이러한 사실을 말해 주는 것이다. 또한 성장기 아이들과 이유식에 좋다는 것도 확실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이다. 몸이 허약하거나 노약자, 식욕을 잃은 사람들이 밤을 먹으면 식욕이 생기고 혈색이 좋아지며 건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밤은 기(氣)를 향상시키고 신장을 좋게 해 준다고 한다. 생밤은 허리나 다리가 아플 때, 각기병,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 좋은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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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어릴적 윗마을 큰집에는 아주 커다란 대추나무가 있었다. 동네에서 가장 컸던 걸로 기억한다. 해마다 많은 대추가 열렸다. 하지만 울 집 근처에는 대추나무를 심어도 성공하질 못했다. 잘 되다 어느해부터 잎들이 부풀어 오르면서 망했다. 아무래도 터를 많이타는 나무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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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의효능
1) 끝없는 스트레스로 인해 나도 모르게 짜증이 늘고 우울하여 히스테리가 벽치고 거기에 불면증까지… 주부 병이라 할 수 있는 이러한 증상은 예부터 흔한 병이었다.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토하는 증상을 보일 때도 대추가 무엇보다 좋은 약이 된다. 대추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신경완화 작용은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혀 주므로 수험생들에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2) 내장기능을 강화시켜준다.
대추는 비위(비장과 위장, 즉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여 내장기능을 회복시킨다. 식용부진이나 소화불량인 사람이 복용하면 속을 편하게 하며, 비장의 기운을 길러주고 위장의 기운을 북돋워 식욕을 촉진시킨다. 특히 체질상으로 소음인에게 좋다.
3)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준다.
민간 약으로 많이 사용되어온 대추는 심장과 폐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을 낫게 하며 속을 부하여 번민을 없애준다. 한마디로 감기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4) 불면등에 좋다.
대추씨에는 신경을 이완시켜 잠을 잘 오게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한마디로 천연 수면제라고 할 수 있는데, 대추를 씨를 빼지 않고 통째로 삶아서 먹든지 그렇지 않으면 산조인을 가루로 내어 물에 타 먹으면 된다.
5)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관절염이나 류머티즘 등에 좋다.
대추에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작용뿐 아니라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진통 작용도 있어 류머티즘이나 관절염 등에 효과를 발휘한다.
6)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여자를 냉증을 치료해준다.
대추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으로 예부터 냉증 치료에 이용되었다. 말린 대추를 달여 먹으면 몸이 훈훈해질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 되어 피부도 윤택하게 된다. 냉이 많을 경우 한방에서는 물 반통에 구절초 반 단과 대추 한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긇여 하루 세번 1컵씩 마시거나 뒷물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대추는 예부터 남자보다 여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다.
7)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좋다.
이뇨에 효과가 뛰어나 다이어트를 하는 데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추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오줌의 흐름이 원활해져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대추는 몸이 비대한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이지만 마른 사람에게는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한다. 마른 사람은 조금씩 먹어야 한다.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오줌 소태 때나 출산한 후 방광의 기능이 시원치 앖을 때는 물 1L에 대추5~6알을 넣어 달여 하루 세번 나누어 먹으면 좋다.
8) 강장제로 힘을 나게 해준다.
대추는 강장제로서 모든 보약에 들어가 내장 기능을 보하며 진액을 돕는 등 쇠약해진 내장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대추에 인삼을 더하여 끓여 마시면 기운을 올려주고, 식욕도 높여주며 독극물에 대한 해독작용도 하게 된다. 급.만성 간명, 간경변증에 대추차를 복용하면 간 기능이 활성화되고 담즙 분비량 또한 늘어난다.
9) 항암효과가 있다.
대추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류나 식이성 섬유,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등은 노화방지는 물론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다. 대추의 식이성 섬유는 그러한 발암물질을 흡착, 배출해 몸밖으로 밀어낸다. 뿐만 아니라 대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독하는 힘을 가지고 잇다.
10) 여자를 윤택하게 만들어준다.
대추는 한방에서 노화를 방지하고 부인병에 특효가 있는 신비로운 식품으로 취급되어 왔다. “ 대추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 는 말이 있 을 만큼 몸에 좋다. 중국의 황제나 비는 불로장수식의 하나로 대추를 즐겨 먹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대추에 아주 강한 항암작용과 함께 암을 예방하고, 알레르기성 자반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리 몸에는‘cAMP’라는게 있어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대추에는 이 cAMP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어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동시에 암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실험에서는 대추를 소량으로 투여한 경우보다, 대량으로투여한 경우에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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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능
- 쇠약한 내장의 기능을 골고루 회복시키고 전신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신경을 안정시키고 노화를 방지한다.
-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안정작용이 있어 잠을 못자고 꿈을
꾸는 사람이나 히스테리 증상으로 화를 잘 내고 짜증을 잘 부리는
사람에게 좋다.
-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면 머리를 맑게 해주고 기억력을 증진시켜준다.
* 차 만드는 법
- 대추를 깨끗하게 씻어 물에 넣어 끓인 후 약한 불에 2~3시간 정도 계속
끓인 후 식혀서 마시면 된다.
- 당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먹기가 좋다.
대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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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 어릴적에 집 옆에 있는 산에 나무 판자를 이어 붙여 신선처럼 드러누워 현실도피를 즐기곤 했었다. 그리고 어릴적엔 소나무 맨 위 보들보들한 목부분을 잘라 껌대신 먹기도 했다. 하지만 더 이상 못 자랄 소나무를 생각하니 맘이 아파 더 이상은 그런 짓을 하진 않았다.
그런데 아래 글을 읽으니 소나무 숲속에서 산림욕이 아주 좋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어릴적 나무로 땔감을 할 때 아부지는 소나무는 잘 베지 않으셨다. 도끼로 자르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었다. 장작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겨울에는 소나무 잎을 많이 긁어와 엄마를 돕곤 했다. 모든게 신나고 재밌었다. 그리고 집 천정에는 소나무가 훤히 보였다. ===================================================================================== 소나무의 목재는 오랜 세월 동안 다방면으로 이용되어 왔다. 기둥·서까래·대들보 등의 건축재로, 관재(棺材)로, 조선용으로 쓰였다. 특히 경상북도 북부와 강원도의 태백산맥에서 나는 중곰솔은 재질이 우수하여 창틀·책장·도마·다듬이·병풍틀·말·되·벼룻집 등의 가구재로, 소반·주걱·목기·제상·떡판 등의 생활용품으로, 지게·쟁기·풍구·물레통·사다리 등의 농기구재 등으로 이용되었다. 오늘날에도 완구·조각재·가구·포장용 상자·펄프·합판 등 용도가 다양하다. 연료로도 주종을 이루었다. ===================================================================================== 송편을 찔 때는 솔잎을 먼저 시루에 깔아 시루 구멍을 덮고 그 위에 송편을 한 줄 놓는다. 다시 솔잎 한줄 송편 한줄 하면서 차곡차곡 놓는다. 아마도 송편의 '송'자가 소나무 송(松)인 이유가 솔 잎을 넣고 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향긋한 솔잎 향을 배게 해서 맛깔을 더해보려는 지혜 쯤으로 생각돼왔던 솔잎 송편이 기실 더 깊은 과학에 바탕하고 있었다는 것이 최근에야 밝혀졌다. 홍만선의 '산림경제'에 "집 주위에 소나무와 대나무를 심으면, 생기가 돌고 속기(俗氣)를 물리칠 수 있다"고 한 것도 같은 의미에서였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솔방울을 쥐고 있던 디오니 소스가 괴물 타이탄에게 먹혔다가 다시 소생하는데, 서양에서도 소나무가 잡스러움을 물리치는 정화된 힘과 생식을 상징한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피톤치드는 특히 편백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에서 많이 발산되는데, 향기가 좋고, 살균성, 살충성이 있을 뿐 아니라, 인체에 독특한 작용을 가지고 있다. 피톤치드에는 C10H16, C16H24, C24H32 등 테르펜으로 통칭되는 다양한 화학성분들이 복합돼 있어 이들이 진통작용, 구충작용, 항생작용, 혈압강하, 살충작용, 진정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선승들이 좌선수행을 할 때 종종 다른 음식을 전혀 먹지 않고 솔잎가루와 콩가루를 섞은 것을 한줌 털어 넣고 물만 마시는데, 그래도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힘이 생기고, 추위와 배고픔도 모른다고 한다. 신경통이나 풍증을 치료할 때는 한증막에 솔잎을 깔고 솔잎 땀을 흘린다. 특히 솔잎이나 솔뿌리를 삶은 물로 목욕을 하면 젊어진다고 하는데, 혹자는 이것이 솔잎에 함유된 옥시팔티민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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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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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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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 어릴적 우리집은 감나무로 둘러 쌓여 있었다. 마당 앞에 하나, 우물가 옆 하나, 변소(?) 옆 하나, 거름터 옆 하나, 안방 쇠죽 끓이는 곳 옆 단감나무 하나, 그리고 토란 밭에 넓떡 감 하나, 집 뒤에 여럿, 하여튼 수십그루 되었다. 한해는 너무 감이 풍작이어서(농약을 안쳐서 다 떨어지곤 했다. 아래에 병충해에 강하다고 한거 뻥인거 같다. 특히 넓떡감은.) 손으로 따기 힘들어 마구 흔들어 땃다. 몇 가마니 가득 싣고 가서 장에서 80만원을 벌었던 기억이 난다. 어릴 때였지만 돈 액수는 기억에 남네. 지금은 다 베어 버렸다. --;;; 울 아부지가 사과 심을려고. 다시 심어 뒀으면 좋겠지만 시골에서 누가 관리를 할려나.
감나무는 어릴적 놀이터였다. 감꽃은 풀 줄기에 이어 목거리를 만들고 먹기도 하였고 어린 감이 벌레 먹어서 떨어지면 단지에 소금 넣고 삮(?)혀 단감 만들어 먹었고 여름에는 그늘 밑에 공기돌 놀이(--;;;)를 죽어라고 해대기도 했고 들청을 그 밑에 두고 시원스레 누워있기도 했다.
그리고 마을에 무슨 일이 있나 싶어 그 높은 나무를 매일같이 오르내렸고 그때마다 떨어진다고 엄마는 소리치고... 가을이 되면 할머니는 감을 부지런히 깍아 지붕위에 올려 놓고 오랫동안 햇볕에 말렸고 엄마는 그 꽂감으로 시원한 음료를 겨울에 내 놓았다.
그런데 팀장이 어렸을 때는 감 많이 먹고 변비 걸려 의사를 불렀단다. --;; ======================================================================================
======================================================================================== 지필묵이 귀했던 시절 감나무잎은 훌륭한 필기장이 되었다. 주운 잎을 한 장씩 펴서 책갈피 같은 것에 끼워 무거운 것으로 눌러 놓으면 된다. 여기에 먹으로 글씨를 쓰면 잘 써진다. 다른 잎은 미세한 털이 있어서 먹이 잘 묻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감나무는 매끄러워 먹이 잘 묻는다. 떫은 감에서 뽑은 즙은 옷감을 염색하는데 쓴다. 제주도의 작업복인 갈옷은 감물을 들여 붉게 한 것이다. 감에서 뽑은 탄닌은 잉크, 페인트 첨가제로 쓰고 의약품을 만든다. 앵두나무
살구나무
칡
찔레
불두화
조팝나무
신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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