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초등학교(교장 이영한)는 지난 6월 20일,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야영활동을 실시했다.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13개의 가족이 참가했다.
첫째 날 오후 5시 반부터 텐트 치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야영활동을 시작, 입영식에 이어 아빠와 함께 만드는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아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삼겹살 구이부터 볶음밥, 찜닭, 해물파전, 라볶이, 카레라이스 등 빼어난 음식솜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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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화초등학교,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야영캠프 |
이어 야영의 하이라이트인 신나는 레크레이션 및 캠프파이어가 진행되었으며,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아래 그동안 감춰왔던 아빠와 자녀의 춤 솜씨, 재치 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야영활동 2일차에는 아침 7시부터 아빠와 함께 학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고 푸짐한 상품을 타가는 보물찾기 기상미션이 주어졌으며, 아침식사 후에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플라잉디스크 윷놀이 경기와 족구시합 등 명랑운동회가 펼쳐졌다.
서화초등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오랜만에 아빠와 손잡고 뛰고 땀 흘리면서 너무나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2학기 때는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 기자
2014-06-26 오후 10: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