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는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왠지 현대적인 느낌...
개똥 꼭 치우라는 푯말을 멍멍이 사진으로....여기저기 많이 깔려있지만
절대 보기 싫지 않고 귀엽다.
바로 밑에 비글 사진...똥 안치우면 36유로 문다...라는 뜻인듯..

훈데르트바써의 쿤트하우스...
바써의 건물외의 다른 작품들도 인상깊었다.
강렬한 색채도 예뻤고.

오페라 하우스 뒤의 까페 자허...
토르테가 소문대로 맛있다. 까페 내부도 운치 있고
종업원도 하녀복장으로 다니니...

그리고 이곳은 비포 썬라이즈의 주인공들이 갔다던 까페.
여기도 운치있고 커피도 맛있고.
평소에는 커피를 안마시지만,
빈에 와서 비엔나 커피라하는 멜랑쉬 많이 마시고 왔다.
풍부한 거품에 부드러운 맛.
커피엔 문외한 이지만 맛좋아!

이곳의 궁들도 엄청 화려하다기보다는
시원하고 쾌적하다는 느낌이...날씨가 그래서 그랬나?
나도 요런정원하나쯤 있다면...관리가 힘들겠지.

인상깊었던 도서관...아름다워...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친필 악보가 전시되어있다.
좀 잔인한 전시와 함께.
이 사진 밑 부분의 머리통은 저랍니다.

그외 빈의 다른곳들도 구경하기 즐거웠다.
여행은 너무 짧아.
크리스마스 시즌에 빈에 한번 더 온다면 왠지 더 좋을것 같다.
스케이트도 타고, 크리스마스 시장도 구경하고...
그리고 밑에...말로만 듣던 ‘비엔나 명품관’. 이거보고 웃겨서 사진한장 찍었다.

첫댓글 한국인을 상대로하는 면세점이네요.ㅋㅋㅋ 빈은 정말 깨끗한 도시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