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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82%가 연말연시 코로나 만연을 염려, 보건부 여론조사
보건부가 실시한 Anamai Poll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2%가 “새해 축제 기간 동안 코로나-19 만연을 염려하고 있다(ความกังวลต่อการระบาดโควิดในช่วงเทศกาลปีใหม่)”고 응답했으며, 반대로 “걱정되지 않는다(ส่วนใหญ่ไม่กังวล)”고 대답한 사람은 18%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1~20일 사이에 태국 전국 3029명을 대상으로 응답을 얻은 것이다.
코로나 만연이 염려된다고 응답한 사람 중 75.68%가 “이벤트나 여행에 의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활동을 걱정의 이유”로 들었고, 70.37%는 “오미크론 변이를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또한 47.07%가 “국내 감염자가 여전히 많다”고 응답했고, 40.83%은 “각종 업소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 32.1%는 “오락 시설이 폐쇄 명령을 무시하고 새해 연휴에 영업을 하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대답했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 중 53%는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싶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와 공존할 생각”이라고 대답했다. 45.21%가 “현재 공중보건 대책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소 5곳을 묻는 질문에는 “클럽” “주점” “가라오케” 등의 유흥업종 시설이 상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관광지” “시장”, “쇼핑몰” “대중 교통기관” 순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신년 파티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84.35%가 “자택에서 파티를 즐길 것이다”, 17.01%가 “음식점에서 파티를 즐길 것이다” 16.33%가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나 관광지에서 파티를 즐길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새해를 맞아 추가로 시행해야 할 방역 조치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대부분의 응답자는 오미크론 변이가 태국에 유입되는 것을 막시 위해 해외 방문객에 대한 선별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엄격하게 수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낸 것 외에 당국이 국경을 따라 불법 입국을 방지하는 것과 기업과 행사장에서 무작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북부 컨껜에 사는 부부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검출
동북부 컨껜(Khon Kaen Province) 도청은 컨껜에 사는 주민 2명으로부터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Omicron variant)’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2명은 벨기에에서 귀국한지 얼마 안되는 부부로 12월 11일 오후 6시 45분발 국내서 타이스마일 WE046 편으로 방콕에서 컨껜에 도착했으며, 그 후 발병이 확인되어 컨껜 도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당국은 2명의 행동 이력을 공개하고, 2명과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한 사람 등은 서둘러 080-074-4881으로 연락을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 12월 11일 : 오후 6시 45분부터 오후 7시 45분까지 방콕발 컨껜행 타이스마일 WE046 탑승
- 12월 13일 : 오후 3시 15분부터 오후 3시 25분까지 컨껜 도청 임시 여권 사무소 방문
- 12월 13일 :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버스 터미널 3번, 컨껜~묵다한 밴에 탑승
태국 국립백신연구소, 네 번째 신형 코로나 백신 접종을 승인
태국 국립 백신 연구소(National Vaccine Institute, NVI)는 특정 그룹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네 번째 접종을 승인했다.
보건부 질병관리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 DDC) 국장인 오팟(นพ.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 말에 따르면, 명역 증강 소위원회(การประชุมคณะอนุกรรมการเสริมสร้างภูมิคุ้มกัน)에서 “의료 관계자나 최전선 직원,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와 세 번째 백신 접종 3개월 이상 경과한 사람에 대해 면역력 증가를 위해 네 번째 접종하는 것을 결의했다(มีมติเห็นชอบเดินหน้าเรื่องการฉีดวัคซีน กระตุ้นภูมิคุ้มกันเข็มที่ 4 ให้กลุ่มบุคลากรทางการแพทย์และเจ้าหน้าที่ด่านหน้า รวมถึงผู้ป่วยกลุ่มโรคเรื้อรังที่มีภูมิคุ้มกันต่ำและมีการรับวัคซีนเข็ม 3 มา 3 เดือนแล้วขึ้นไป)”고 밝혔다.
오팟 국장 말에 따르면, 불활성화된 바이러스 백신을 최초에 2회째나 3회째 바이러스 벡터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4번째 mRNA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구제적으로는 시노백을 2회 접종받고, 3회째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받았으면, 4회째 화이자 또는 아스트라 제네카, 시노백을 2회 접종받고, 3회째 화이자를 접종받았으며, 4번째는 화이자를 접종받을 것이라고 한다.
■ 참고
- 비활성화 백신(inactivated vaccine) : 시노백, 시노팜
- 바이러스 벡터형 백신(Viral vector vaccine) : 아스트라제네카
mRNA 백신(messenger RNA vaccine) : 화이자, 모더나
법도 경찰도 두려워하지 않는 ‘쎈야이’ 파타야 레스토랑, 폐쇄 명령 중에도 영업
파타야 경찰은 12월 22일 오후 9시 30분경 남파타야의 발리하이 부두에 있는 레스토랑 '스카이 마운틴(Sky Mountain)'을 급습하고, 코로나-19 대책 위반과 알코올 불법 판매, 그리고 폐쇄 명령 위반한 혐의로 적발했다.
'스카이마운틴'은 이와 비슷하게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대책으로 명령이 내려진 영업 중지 또는 알코올음료 판매 중지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위반하는 행위를 반복.(지금까지 5회 위반)해 왔으며, 12월 14일에도 위반으로 적발되어 30일간 영업 정지 명령이 내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 업소는 폐쇄 명령 중인 것에도 불구하고, 가게 안에서는 음악 소리가 흘러나왔고, 많은 손님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경찰관은 음악을 멈추게 하고, 손님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테이블에 있던 맥주 등을 증거로 해서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이 레스토랑은 이전 방역법 위반 혐의로 4번이나 적발되었으나 업소 폐쇄 명령은 내려지지 않고 계속 영업을 해온 것으로 ‘란쎈야이(ร้านเส้นใหญ่, 힘 있는 가게)’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940명으로 증가, 사망자는 30명으로 감소
12월 23일(금)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940명으로 전날의 2,532명 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30명으로 전날의 31명 보다 감소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2,798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38,314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으며, 병원에서 19,829명, 야전 병원에서 18,485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854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227명이다.
한편, 태국에서는 올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다시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헌법재판소 판결, 최대 여당 소속인 씨라 씨의 의원 자격을 박탈
태국 헌법재판소(ศาลรัฐธรรมนูญ)는 최대 여당 ‘필링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락씨 지역에서 출마해 2019년 3월 총선에서 당선된 씨라(สิระ เจนจาคะ) 씨에 대해 1995년 ‘부정 재산 관련(คดีเกี่ยวกับทรัพย์โดยทุจริต)’으로 금고 4개월 실형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입후보 자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입후보한 것이 선거법에 위배된다며, 하원의원 자격을 박탈함과 동시에 보궐선거를 45일 이내에 실시하도록 명령했다.
하원의원 선거에 관한 법률에서는 입후보자의 결격사항에 해당하는 것을 알면서 입후보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씨라 씨의 케이스가 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태국 중앙은행, 내년 방문 태국 외국인 수 전망을 하향 수정
태국 중앙은행은 12월 22일 열린 금융정책위원회(MPC)에서 코로나 영향 등을 검토하고, 내년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수 전망을 지금까지 600만명에서 560만명으로 하향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대 가능성과 감염 대책으로 인한 제한 조치 부활 영향 등을 검토한 결과라고 한다.
다만, 금융정책위원회는 제한 조치 부활이 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태국을 찾는 외국 인원수는 내년 후반에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40명, 사망자는 30명, 회복되어 퇴원은 2,798명
12월 23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2,798명이었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2,202,00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30명 늘어 21,501명이 되었다.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2,790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적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38,314명(병원 19,829명, 야전 병원 18,485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854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227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38세에서 97세까지의 남성 15명 여성 15명을 포함한 30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라차부리 7명, 나콘싸완 3명, 싸뚠 2명, 싸콘나콘 2명 등이다.
사망자 중 21명(70%)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6명(20%)이었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15명, 당뇨 10명, 고지혈 4명, 비만 3명, 신장 질환 3명, 노쇠 0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은 3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3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5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이집트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10명,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9명,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2명, 캐나다에서 입국한 2명, 헝가리에서 입국한 2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3명, 노르웨이에서 입국한 2명, 아이슬란드에서 입국한 1명, 캐나다에서 입국한 1명, 핀란드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3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스페인에서 입국한 1명, 호주에서 입국한 1명, 폴란드에서 입국한 2명, 일본에서 입국한 1명, 스웨덴에서 입국한 2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2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2,883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25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2,705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53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432명, 나콘씨타마랏 227명, 촌부리 182명, 싸뭍쁘라깐 171명, 븡깐 95명, 쏭크라 86명, 씨싸껟 79명, 치앙마이 68명, 빧따니 65명, 쑤랏타니 64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101,079,615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50,768,299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4,819,727명, 3차 접종이 5,491,589명이다.
방콕 모든 새해 전야 활동 취소 발표
12월 23일 방콕 도청 회의실에서 끄리양욧(เกรียงยศ สุดลาภา) 방콕 부지사는 “2021년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1일 사이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새해 전통행사 및 기원 행사를 기도 활동을 취소한다(ยกเลิกการจัดงานประเพณีวันขึ้นปีใหม่และกิจกรรมสวดมนต์ข้ามปี ประจำปี 2565 ระหว่างวันที่ 31 ธันวาคม 2564-1 มกราคม 2565)”고 발표했다.
이것은 방콕 50개 구청 및 산하 기관 모두가 참석한 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며, 회의에서 방콕 도청이 모든 부서에 대해 새해 활동을 중단하도록 요청하기로 결정되었다. 중지 이유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로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해거라고 한다.
다만, 만약 민간 부문에서 이벤트가 준비되어 취소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정부가 정한 질병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협조를 당부했으며, 행사를 조직하기 전에 방콕 보건국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센트럴월드와 아이콘시암에서 개최될 예정인 카운트다운 행사는 이미 방콕 도청으로부터 승인을 얻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보이지만, 참석인원을 줄이고 예방·통제 수위를 더욱 높이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도주한 이스라엘 여행자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검출, 2번 음성 결과는 바이러스 양이 적어서
태국 입국 후 실시한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나 방콕 통로 격리 호텔에서 도주해 남부 코싸무이에서 신병이 확보된 29세 이스라엘 남성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었다.
이 남성은 코싸무이에서 체포된 후 실시한 2번의 PCR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첫 번째 검사 샘플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었다.
보건부 의학국 쑤파낃(นพ.ศุภกิจ ศิริลักษณ์) 국장은 도주한 이스라엘 여행자로부터 채취한 샘플에서 검출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오미크론 변이라고 단언했다. 다만, 싸무이 섬에서 2회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던 것은 체내 바이러스 양이 적고, 감염이 거의 종식된 시점에서 검사를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국장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인 여행자와 농후 접촉은 바이러스 양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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