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zk1 입니다.
요 며칠 비스게에서 농구화 관련된 글이 하나두개씩 올라와서 열심히 댓글 달아보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신발 얘기를 하니 너무너무 재밌네요.
그래서 최근 글에 몇번 언급한 PG6가 지난주 발매했는데 간단히 소개? 해보려고 합니다. 오래전에 용품게에 가끔씩 올렸는데 이제부터 비스게에도 가끔씩 신발얘기 남겨보도록 해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129,000원의 가치 이상도 이하도 하지 않는 무색무취의 농구화 라고 하고 싶네요.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그니처농구화는 시그니처만의 특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눈에 띄는 특징이 보이지 않네요. 물론 신다보면 쿠셔닝이나 핏팅 등에서 고유한 특징이 발현될때도 있지만 시그니처라면 신발에 발 넣었을 때부터 아~! 하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PG6 는 쿠셔닝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1~3 : 줌에어 4~5 : 전장에어솔 6 : 전장리액트 인데 리액트는 아디다스의 부스트와 같이 에너지리턴을 앞세우는 쿠셔닝시스템입니다. 체감이 매우 잘 되는 쿠셔닝인데 pg6 에서는 시착만 해봤을 때 체감되는 정도가 너무 얕습니다. 말랑거리는 쿠셔닝을 기대했고 그리되면 일상화로 신어도 좋겠다싶었는데 그 부분에서 부족하네요.
무게도 soso 합니다. 280mm 기준으로 400g 인데 2~30g 정도 줄였다면 가볍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무게도 어정쩡하네요.
사이즈는 향후 발매될 컬러들을 구입하신다면 꼭 신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반다운 하라는 얘기가 정설이 될 것 같은데 원래 사이즈로 신어도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퍼가 엄청 부드럽지는 않아서 발가락 앞쪽이 조금 남아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디자인은 로우컷인데.. 이게 신었을 때 생각보다 예쁘지는 않았네요. 줌코비처럼 날렵한 핏이 나오지는 않아요. 확실히 가드의 농구화라기 보다는 포워드의 농구화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앞으로 PG6 구매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댓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보는 것과 신는 거랑은 다른 것 같네요.
그런데 하나 말씀드리자면 전 많은 리뷰를 하다보니 기준점이 많이 높을 수 있어요. 저는 저리 적었지만 막상 신으면 나쁘지않은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관심이 생기면 꼭 매장에서 신어보세요~!
AZK1님의 밧슈 이야기 오랜만이네요 크으으
블로그에만 올인하다보니 카페에는 글 안썼었는데.. 이제부터 종종 써볼께요. 다음엔 뭘 쓰는 것이 좋을까요?ㅎ
@[LAL]AZK1 카이리 인피니티나 조던36 부탁드림다 ㅎㅎㅎ
글 잘봤습니다ㅋ. 근디 pg 지퍼달려서 그동안 노관심이었는데, 이번건 아니네요ㅋ
전 PG4 만 일상용으로 신었었는데.. 결국 PG 는 제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ㅎ
ㅎㅎ 감사합니다.
간혹 블로그도 갔었는데
여기서도 종종 봬요 ㅎㅎㅎ
넵넵 간단간단하게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에 pg5를 구매했는데 바로 6가 나와버리네요 ㅎㅎ
pg6 이 나올 때가 되긴 했었죠. 그래도 최근에 구입하셨으면 세일 많이 한 가격으로 구입하셨을테니 아쉽지는 않으실겁니다
오히려 저한탠 좋을 수도 있겠네요. pg시리즈 쿠션이 너무 푹신해서 순간 가속이나 방향전환 할 때 발목에 무리가 많이 가서 팔았는데 시착 함 해봐야겠네요
최근 전장에어솔은 많이 물침대이긴 했었죠. 근데 이게 시착시 단단함이어서 신다가 길들여지면 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 리액트여서 체감 쿠셔닝이 바뀔 것 같긴 하거든요.
이게 웃긴게 경량화를 위해서 리액트로 바꿨다는데 280사이즈기준 5가 375g 6이 400g이더라구요ㅎㅎ 저도 신고뛰어봤는데 발은 참 편하더라구요ㅎㅎ
제가 280mm 이고 무게를 재니까 400~401g 왔다갔다하더라구요. 리뷰만 하고 바로 정가에 양도를 해서 신고 뛸 수는 없었는데 제 생각도 불편한 농구화는 분명히 아닙니다. 발볼도 넓고 PG4 처럼 입구가 좁은 것도 아니구요. 어떠한 특징 하나에 방점이 찍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게 없는게 시그니처로써 아쉽죠.
@[LAL]AZK1 특장점은 분명없고 딱히 단점도 없어 보이지만 굳이 생각해보면 편하다가 최대장점인거 같았습니다 신고뛰는게 거슬리거나 불편한 부분이 전혀없더라구요
@미췬체대 눈에 띌만한 장점이 없다는 것은 반대로 무난하게 신을 수 있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이런 농구화를 입문용으로는 추천합니다. 뭐 하나 튀는 것이 없는 농구화를 신다보면 본인에게 필요한 기능을 찾을 수 있게 되고, 그 다음부터 원하는 기능이 특화된 농구화를 신으면 되니까요.
아무래도 블로거이고 리뷰를 오랜기간 하다보니 단점이나 아쉬운점을 우선적으로 찾게되서 전체적인 내용이 아쉽다가 주가 되버렸네요.
어퍼가 마치 코비 7? 같은 느낌인데.. 저게 엄청 단단해서 착용감이 쒵이었던 기억이.. ㅠ
이건 코비7 처럼 단단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도 코비7 은 단단하고 발볼 좁아서 안좋아했어요~ㅎ
작년에 pg시리즈나 점프맨 하나 사려다 타이밍 놓쳤는데...점프맨 2022는 몇월쯤 나올까요?
공개조차 되지 않은 모델입니다. 발매 여부조차 확실치 않네요
@[LAL]AZK1 2020, 2021이 있어서 2022도 나올줄알았는데 아닌가보군요ㅜㅜ 2020 정보가 2019년에 풀린거보면 2022는 가망이 별로 없어보이네요
@엘시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나와야 하는 것이 맞고.. 에어조던36 의 테이크다운 모델처럼 나와야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루머조차 없는 것을 보면 힘들지 않나 싶어요
돈치치가 점프맨 담당이었는데 다른 모델 새로 줬어요
@jwAhn 준시그니처격으로 줌세퍼레이트 신고 있죠
예전에 코비농구화 신발 블로그 하시는분들 보다가 젤 잘 쓰시는거같아서 코비관련 글 엄청 봤었는데...여기서 보니 매우 반갑네요 ㅎㅎ. PG5가 워낙 괜찮았어서 6도 기대를 했는데, 디자인부터 조금 아쉬웠는데, 기능적인면도 전작대비 평이 안좋아 여러모로 아쉽네요. 앞으로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전작을 신지 않아 전작과는 비교를 못하는데.. 전작보다는 평이 조금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글을 일부러라도 줌코비 하나 써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