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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양식에 맞춰서 합격수기를 작성해주세요.
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성균관대학교(최초합)
한양대학교(불합)
중앙대학교(예비-추합)
한국외대학교(불합)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인가경/4.0/920
3. 편입 지원 동기
타학과 학문에 대한 공부
4. 수강했던 편입인강
김영편입 기출분석 인강
5. 수강했던 편입학원
6. 공부했던 영어교재
보카바이블3.0
리딩이노베이터
Nexus 영어독해연습 501+
편머리 기출분석
편머리문법심화
Grammar Hunter
학교별 기출8개년
7. 공부했던 수학교재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어휘: 어휘는 사람들이 책한권만 보라고 하는 이유가 다 있다는걸 이번 시험을 대비하면서 뼈저리게 느꼇습니다.
초반에는 워드스마트 포함 여러 단어프린트 자료들을 보고 암기했는데, 문제는 여러가지 자료를 보면 똑같은 단어도 다른 책에서는(책 구성이라던지 단어의 미묘한 한글뜻 차이)때문에 외우는데 오래걸리는 경우가 발생하여 개인적으로 비효율적으로 낭비한 시간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권의 책으로만 대비해야겠단 생각이들어 보카바이블 3.0을 구매하였고, 이 한권만 시험 끝날때까지 보았습니다. 한권만 보게되니 회독이 올라갈수록 암기속도가 현저히 줄어 들게 됩니다. 처음에는 정말 여러번 돌렸다고 생각했는데도 대부분의 단어를 까먹습니다. 대신에 외우면 외울수록 남아있는 단어가 조금씩 생긴다는 점입니다. 이 많은 단어를 한두달 안에 까먹는거 없이 외운다는건 어차피 불가능한 생각이므로 시험 보기전까지 최대한 비어있는 부분을 채워간다는 생각으로 인내심을 갖고 외우시길 바랍니다.
보카바이블의 장점은 상위권학교 기출을 풀때, 그리고 이번 시험에서 느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성대 기출을 풀다보면 red herring 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독해에 있는 어휘문제) 훈제한청어?라는 뜻말고도 관심을 딴데로 돌리는것 이라는 뜻이있는데 보카바이블을 외웠다면 굳이 문맥을 읽어보지 않고도 바로 답을 맞출수 있는 문제입니다. 또한 이디엄 부분이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중앙대 생활영어에 대한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해: 독해는 리딩이노베이터 기본편으로 글의 구조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익혔다면, 그뒤로는 기출문제를 풀어 보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자신이 지원하지 않는 학교더라도 기출문제자체가 사설문제집보다 대부분 문제의 질이 좋기 때문에 많은 학교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후반기에 지원학교의 기출문제를 집중분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기출분석은 인강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학교별로 세워야 하는 전략이 너무나도 다른데 혼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전략을 세우는것 보단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시간을 절약하고 최대한의 효율을 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법: 문법은 그래머헌터를 4~5번정도 보고 문제풀이를 들어갔는데, 그래머헌터 좋은책입니다. 웬만한 내용도 다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하는 실수가 문법 이론을 공부하고 문제풀이가 잘 안풀리면 이론문제라 생각하고 다시 두꺼운 책을 돌립니다. 문제풀이가 안되는건 이론을 못외운 부분도 잇겠지만 문제풀이를 많이 안해봤기 때문입니다. 안풀어 봤기 때문에 문제에서 무엇을 물어보는지를 파악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위권 학교에 경우는 최근 추세가 절대 자잘한 문제가 나오지 않고( 서강대 제외)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사항을 묻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꺼운 개념서를 다 외우겠다 라는 마음가짐보단 어느정도 기본개념이 잡히면 문제풀이를 많이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러면서 모르거나 틀리는 부분이 나오면 그부분을 개념서에서 찾아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논리: 논리는 단어형논리문제/ 독해형 논리문제로 나뉘는데 기본적으로 보카바이블에 나오는 어휘들을 잘 외워준다면 단어형 논리문제는 거의 틀리지 않을 것 입니다. 만약 보카바이블 단어를 다 외웠는데도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면 어차피 그부분은 다른 학생들도 다 틀릴 것입니다. 편입은 만점을 맞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남들 모르는걸 맞춘다고 생각하기보단 남들 다아는데서 틀리지 않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시험에 합격하려면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것같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를 말해 보자면
첫번째로 공부시간, 저는 앉아서 딴짓하거나 졸거나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1년간 매일 스탑워치로 시간을 쟀습니다. 일자목이 심해 목이 너무 안좋아서 엄청난 시간을 찍기는 힘들었으나, 평균적으로 8~10시간은 나왔던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공부하는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중요하다 라고 하지만, 그 집중하는 시간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나태해지지 않게 잡아주는 역활이 스탑워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중도 중요하지만 당연히 그 집중하는 시간은 많을수록 합격확률이 올라가는거겟죠?
두번째는 효율적인 학습방법입니다. 보통 학습 초반에는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그리고 영어 한과목만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여유롭게 이런저런 마테리얼을 통해 시험공부가 아닌 단순 영어공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포함 많은 합격자 분들이 시험전날까지 시간이 조금더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셨을것 같습니다.
위에도 적었듯이 단어장은 하나만 열심히봐서 효율적으로 단어를 외우는것과, 기출문제풀이에 집중을하여 단순하게 영어공부 하겠다 가 아닌 영어시험을 공부하겠다는 마인드로 접근하셔야 합격확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를 바탕으로 꾸준히 학습을 하신다면 누구든 원하는 학교 한곳은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캠퍼스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