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최고 수준의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는 각 구단에서의 재계약 과정에서 이적을 고려하고 있거나 '뒤집고' 싶어하는 선수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의를 받는다. 최근 몇 달 동안 몇몇 유명 이름들이 다음 시즌에 바르사에서 뛸 의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 위해 바르사에 요청을 해왔다.
SPORT가 알게 된 대로, 데쿠 스포츠 디렉터는 최근 버질 반 다이크와 요주아 키미히로부터 온 제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선수 모두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바르사 등에 제의됐다. 두 경우 모두, 데쿠 디렉터의 반응은 똑같았다: No.
반 다이크의 경우, 장신 선수가 FA로 합류하는 것은 항상 흥미로울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바르사는 수비진을 강화할 경우 이미 명단에 1순위인 요나탄 타가 이 프로필을 차지한다고 믿는다. 게다가, 반 다이크가 7월에 34살이 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키미히에 대해서는 그의 이름은 사비 에르난데스가 바르사 감독이었을 때부터 거론되어 왔다. 사비는 재계약을 위한 협상 동안 이사회와의 치열한 투쟁으로 인해 때때로 사랑받기도 했던 키미히의 프로필을 좋아했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옵션이 점점 더 유력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르사는 키미히의 자질을 높이 평가하지만 특히 유소년 팀의 중원에 있는 재능에 베팅하는 것을 선호한다. MD를 영입한다면, 그 선수는 키미히의 프로필이 아니라 홀딩 전문에 가까울 것이다.
이적시장으로 가기 전에, 데쿠 디렉터는 구단에 존재하는 재능을 그에 맞게 평가해야 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한다. 그리고 1군에 있는 선수들은 구단이 키미히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끔 만든다. 게다가, 반 다이크의 경우처럼 키미히의 나이는 단점이 된다: 키미히는 막 30살이 됐고 비록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몇 년 더 뛸 수 있지만, 데쿠 디렉터는 그보다 더 많은 선수 생활을 앞두고 있는 젊은 선수들이나 바르사에서 뛴 후에도 시장 가치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