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산이란? 적이 낳은것 그러니까 일제가 해방후 우리나라에 남기고 간 기업이나 토지,가옥 같은걸 말함
이 적산불하는 미군정부터 이승만 정부가 시행했습니다. 미군정은 적산의 15% 이승만 정부가 85% 시행했습니다.
이승만 정부는 해당기업과 관계있는 기업을 먼저 불하했고 매각 대금 중 5분의1일 일시납하고 나머지를 10년간 연리 7%로 납부해야했습니다. 원래 적산은 백성들을 위해 해야하는 것이었지만 정경유착으로 거의 모든 적산불하는 기업에게 이루어 집니다.
이 적산불하로 성장한 기업은 삼성,금성,대한전선,두산,한화,선경,해태,신세계등 입니다.
※적산기업과 현재
소화기린맥주는 박두병에 불하되어 두산그룹의 계열사인 OB맥주가 되었음
삿포로 맥주는 민비의 인척인 민덕기에 불하되어 조선맥주가 되었음
조선화약공판은 김종희에게 불하되어 한화그룹이 되었음
선경직물은 최종건에게 불하되어 선경이 되었음
영광제과는 박병규에게 불하되어 해테제과가 되었음
오노다 시멘트 삼척공장은 이양구에게 불하되어 동양시멘트가 되었음
한국저축은행은 정수장학회의 설립 멤버인 삼호방직의 정제호에게 불하되었음
미쓰코시 백화점 경성점은 이병철에게 불하되어 신세계 백화점이 되었음
동경방직과 조선직물이 김성곤에게 불하되어 쌍용이 되었음
소야전시멘트 삼척공장이 이양구에게 불하되어 동양그룹이 되었음
이것 이외에도 더 있지만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적산불하로 당시 기득권 층은 더욱 성장했지만 백성들은 더욱 힘들어 졌습니다.
언론에서 떠드는 자수성가 형 재벌기업 은 별로 없습니다. 삼성이나 두산,한화 등 다 적산불하로 성장한 것입니다.
첫댓글 그냥 정경유착없이 자수성가한 재벌은 한 명도 없죠
해방후에 그걸 불하받을 재력이 있었다는 것부터 의문
볼테르님 잘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애초부터 자수성가니 머니 기대할 껀덕지도 없었군요....
ㄴ적산의 취지는 국민들에게 나눠주는것 이었습니다. 또 적산을 할때 공정하지 못한방법(국가에 대출)을 사용해 한것 그리고 지금까지 큰 기업들이 책임은 올바르게 졌는가 입니다. 또 정주영회장은 보통학교도 못나왔고 선경의 최종건도 보통학교 까지 나왔습니다.
ㄴ아닙니다. 뭐 그럴수도 있죠
유한양행의 유일한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유일한의 유한양행은 정말 몇없는 기업가가 밑바닥 부터 시작해 지금까지의 위치에 올라왔고 그의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다가 문득 유일한이 떠올라서 질문 형식으로 적어봤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볼테르님! :D
(적산과 불하가 무슨 말인지도 알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