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8 (금) 요즘 장마와 폭염으로 전국이 뜨거운 날씨에 오늘은 가장 선선한 서해 용유도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아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솔숲에서 일일 바캉스를 보냈습니다.
시원한 바캉스 멜로디를 들어며~~~
을왕리해수욕장 끝머리 시원한 카페에서~~~
인천 국제공항을 빠져나와 용유도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아서~~~
해변엔 비치파라솔과 물놀이 기구, 모터보트 등등 바캉스를 맞아할 준비가 잘 되어 있네요.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고 평일이라서 그런지 젊은 바캉스족이 눈이 안 보이네요. 썰물 때이라 점점 물이 빠지네요
전망이 좋은 2층 맛집에서 일단 해물칼국수로 민생고를 해결하고
맛집이 내부 조경도 잘 꾸며 분위기도 있고 시원한 바다도 볼 수 있어 즐건 바캉스가 출발부터 짱이라~~~
맛집에서 식사하며 차창으로 해수욕장 풍경도 즐감하면서~~~
파도가 약한 서해안에서는 흔치 않게 꽤 넓은 백사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인천 앞바다의 특성 탓에 썰물 때가 되면 운동장 크기의 모래벌판이랑 갯벌이 드러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윗동네 왕산해수욕장이랑 아랫동네인 선녀바위 유원지, 마시안 해변도 마찬가지이지요.
이곳은 주변에 맛집과 편의점 등등 잘 조성되어 맨몸으로 오면 다 해결되어 편의점에서 막걸리와 안주 그리고
갈매기 먹이 새우깡을 구입해서 오늘은 솔숲에서 시원한 바닷가에서 휴식하기로~~~
파라솔을 대여해서 수영 등등을 할 예정으로 준비는 다 했는데 썰물 때이라 다음 기회로 하고 숲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괭이갈매기 떼들이 눈치채고 서서히 물리네요.
괭이 갈매기 몸길이 약 46cm, 날개 길이 34∼39cm의 중형 갈매기이다. 머리와 가슴·배는 흰색이고 날개와 등은 잿빛이다. 꽁지깃 끝에 검은 띠가 있어서 다른 갈매기류와 구별된다. 부리는 다른 종에 비해 긴 편이고 끝 부분에 빨간색과 검은색 띠가 있다. 어린 새끼는 검은 갈색이며 얼룩무늬가 있다.
ㅎㅎ 이놈이 대장인지 다른 갈매기들을 물고 쫓아내고 혼자 먹이를 달란다~~~ㅋㅋㅋ 이놈 욕심쟁이~~~
신기하게 그 많은 갈매기들이 서열이 있고 친구가 있고 적이 있는지 먹이를 주니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는 듯~~~ㅎㅎㅎ
해수욕장 바로 앞 부근에 송림공원이 있다. 지금은 캠핑장으로 써먹긴 하지만. 전망 팔각정도 있고
매년 여름 한정 개장기간 동안 열리는 인천 을왕리 락 콘서트로도 유명하다. 국제적으로도 나름대로의 인기에 힘입어 콘서트가 열리는 기간 또는 평소에는 외국인들을 간간히 볼 수 있다.
새우깡 먹이로 갈매기와 노는 것도 재미가 솔솔~~~
오후 4기 경이되니 멀리 바닷물이 빠져나가서 나도 자리를 떠서 해변 끝 지점으로 걸어가서
바닷물 가까이 가보자~~~
오후가 되니 안개도 약간씩 사라지고 하늘도 구름 사이로 밝아지고~~~
저 큰 건물은 을왕리 더위크 앤 리조트로서 시설이 최신식 호텔급 리조트이지요
서해바다는 썰물때 물이 빠지 면 갯벌과 모래로 변화되어 많은 조개류들과 게종류 등등이 있어
사람들이 해조개류들을 채취하는 경험도 하지요.
또한 썰물때는 바위에 붙어있는 조개와 해초들 채취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왕산 끝자락엔 왕산마리나항과 마리나 요트경기장이 있지요.
특히 인천지역 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서 때에 따라서는 만조수위를 잘 고려해야 위험도 막을 수 있지요.
평소에는 만조시는 검정색 바위 수위 정도까지 바닷물이 찬답니다.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선바위해안까지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걸을만합니다.
해안에 예쁜 핫포토죤도 있어 추억도 담을 수 있고~~~
해변 끝자락에 서해 바닷물이 있는 카페가 있어 커피 한 잔 해볼까~~~
예전에 트레킹 했던 왕산과 왕산해수욕장이 조망되고~~~
고려의 21대 왕, 희종은 무신정권 일인자 최충헌 제거 계획을 세웠다가 거사(擧事)가 실패로 돌아갔다. 최충헌은 왕인 희종을 강화도로 유배했다. 희종은 강화도에서 용유도, 다시 교동도로 떠돌아다니다가 개경으로 돌아갔지만, 교동도로 다시 유배돼 교동도에서 사약을 받고 죽었다. 용유도 전설에 의하면 개경에서 쫓겨난 희종은 교동도가 아닌 용유도에서 죽었고, 무덤은 용유도가 아닌 교동도에 있다고 한다. 용유도에 남아 있는 아들의 무덤이 을왕리 통개 계곡에 있는 왕자 묘라는 것이다.
왼쪽이 왕산해수욕장과 오른쪽이 을왕리해수욕장이지요
용유 팔경 중 하나, 왕산 낙조를 볼 수 있는 왕산 해수욕장
왕산 해수욕장은 용유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왕산낙조를 자랑하는 해수욕장입니다. 붉은 해가 저무는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은 왕산 해수욕장에서 놓칠 수 없는 순간입니다.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해 지는 시간이면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모여 붉게 물든 바다와 지는 해를 바라봅니다.
오후 5시 경이되니 밀물이 서서히 들어오고 있고 잠시~~~
인천 을왕동에 있는 을왕리해수욕장은 초승달처럼 반원으로 생긴 백사장이 유명한 주변 소나무 숲과
바위들이 어우러져 있어 시원한 광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오후 6시경이 되니 구름 속으로 약간의 노을이 지기 시작하고 일몰의 낙조는 보지 못하고
해수욕장을 뒤로하고 시원한 일일 바캉스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