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급반등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폭 축소 신호를 보냈고, 이의 영향으로 국채금리가 10년물(-1.20%)과 2년물(-2.21%)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위 초록색 기준선을 넘긴 모습이며, 아래 초록색선 지지에서 움직이던 나스닥 지수가 장대양봉으로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5일이평선 재돌파하며 5.85% 상승했습니다.
이번주 가장 중요한 변곡에서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목요일 한국 증시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됩니다.
코스피 지수는 수요일장에서 선제적인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MSCI 리밸런싱에다가 윈도우드레싱이 겹치며 외국인 매수 및 대형주 위주 상승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월요일에 하향했던 초록색 범위권도 2거래일만에 곧바로 회복한 모습입니다. 통상 하향된 지지선 1~2거래일만의 회복은 지지로 의제됩니다.
수요일 대형주 위주로 상승하다보니 수요일 코스닥 지수는 상대적으로 비탄력 흐름하에 마감되었습니다. 초록색 지지선은 유지했으나 횡보등락권에 머문 모습입니다.
목요일의 경우 코스닥 지수 중심에서 한국 증시 상승이 예상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대 상승률로 5일선을 돌파했고, 지지권 횡보등락하던 나스닥 지수가 장대양봉으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수요일의 MSCI 리밸런싱 등의 이벤트도 끝났기 때문에, 목요일은 수요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코스닥의 선방을 기대해보는 측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