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바른길을 도외시하고 자신들의 이익과 편리를 위해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며 웃는 얼굴로 나라를 흔들어대는 정치권 사람들을 보며 솟아오르는 분노를 삭이지 못해 보도를 외면해야 하는 제 자신을 초라하기 끝이 없는 모습으로 치부하는 게 서럽습니다.
교육이 부실했던 탓일가요? 아니면 짧지 않은 기간 이 나라 정치를 잘못 이끈 사람들 탓 일가요.
최소한 국민의 대변자로 국민을 위한 길로 나섰다면 지켜야 할 도리와 자세가 있을 것인데 어쩌면 그렇게 후안무치한 행동을 하며 웃을 수 있는지 인도의 "간디"가 남겼다는 말들을 인용해 전하면서 함께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 인도의 간디가 남긴 말을 음미합니다. "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는 "간디"의 화장터인 "라즈가 트"라는 곳이 있답니다.
그곳 추모공원 기념석에는 "간디"가 말한 "사회를 병들게 하는 일곱 가지 惡德(7 Blunders of the world)"이 새겨져 있답니다.
간디가 손자 "아룬 간디"에게 남긴 말이라는데
사회를 병들게 하는 일곱 가지 악덕 내용은 다음과 같답니다
1. Politics without Principle.
철학 없는 정치.
정치가 무엇인지도, 누구를 위한 것 인지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권력욕, 정권욕에 사로 잡혀 통치한다면 국민은 불행하다.
2. Commerce without Morality
도덕 없는 경제.
경제는 모두가 다 함께 잘 살자는 가치가 깔려 있어야 한다. 거래를 통해 손해를 보아 피눈물 나는 사람들이 생겨서는 안 된다.
있는 자의 무한 탐욕은 억제되어야 한다.
3. Wealth without Work.
노동 없는 부(富).
이를 불로소득이라고 한다.
열심히 일해 소득을 얻는 이들의 근로의욕을 말살시키고 노동가치를 떨어뜨리는 부의 창출이 방임되어서는 안 된다.
4. Knowledge without Character.
인격 없는 지식.
교육이 오로지 실력 위주로만 집중될 때 싹수없는 인간들이 양산된다.
교육은 "난사람" 이전에 "된사람"을 키워야 한다.
인격 없는 교육은 사회적 흉기를 양산하는 것만큼 위태롭다.
5. Science without Humanity.
인간성 없는 과학.
자연환경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과 AI 등 몰인간적
과학기술은 인류를 결국 파멸의 길로 인도할 위험 이 크다.
6. Pleasure without Conscience.
윤리 없는 쾌락.
삶의 즐거움은 행복의 기본 선물이다.
하지만 자신의 행복만을 위해 좇는 무분별한 쾌락은 타인에게 혐오와 수치를 준다.
7. Worship without Sacrifice.
헌신 없는 종교.
종교는 타인을 위한 헌신과 희생, 배려와 봉사를 가르친다. 인간으로서 최고의 가치다.
하지만 종교에 헌신이 빠지면 도그마가 되고 또 하나의 폭력이 된다. 순결한 영혼에 대한 폭력이다.
* 일곱 가지 중 어느 하나 경계하지 않을 것이 없다.
분야별 지도자들은 깊은 성찰을 통해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후 "아룬 간디"는 이 리스트에
''책임 없는 권리''(Rights without Responsibilities)"를 추가했으며,
''노동 없는 부''와 ''양심 없는 쾌락''은 "상호연관적"이 라고 했답니다.
간명한 글귀는 영혼을 울립니다.
특히 국가지도자라 자처한다면 수첩에 적어 넣고 최소한 하루에 한 번씩은 꺼내 보고 자신의 처지를 되새겨 볼 일입니다.
사랑합니다! 응원합니다! 함께합니다!
우리에게 지도자다운 지도자! 국민을 위한 진정한 대변자다운 대변자가 언제쯤 출현할까요?
저는 "난 사람 이전에 된 사람"을 키우는 게 교육이어야 한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날씨가 연일 무더위 기록을 경신하는 중입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 존경합니다! 믿고 따릅니다!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부끄러움을 손톱만큼도 느끼지 못하고 유유자적 국민 앞에 나타나는 몇몇 인 사! 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