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ivacorea 김현식님의 자료 참조 합니다.
한문에 다소 어두워,
軍畢, . . '군을 필함'으로 한자를 골랐는데, . .
쨋든, 박근혜는 미필이 아니라 軍畢이 맞다.
장군의 딸, 장군의 맏딸이기 때문이다.
내 아내는 장군의 세쨋딸이며 간혹 아내의 말투와 생각하는 논리가
朴과 너무나 유사할 때가 많아 그간 놀랄 때가 많았다. '군인가족!'
어릴 적 아버지(장인)의 서재에서 꺼내 놀던 무겁던 권총이야기, . .
아버지가 '비상'이라고 때 허겁지겁 뛰어나가 몇칠을 부대에서 돌아오지 않았던 기억,
집에 찾아와 보고하는 수많은 부하 장성 군인들을 마주치고 인사하고 아직도 기억하고,
집을 나서는 그들에게 먼가 한봉지씩 주섬주섬 싸주는 어머니(장모)의 모습도 기억하고,
아주 어릴 적 영관급일 때 원주 치악산자락 및 한 동네에서 몇년을 어렵게 살았던 기억도,
아버지가 6 25 전쟁통에 북괴뢰군에 완전 포위되어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 중 입었던,
총알이 스치고 뚫고 지나간 상처들, - (병원도 보훈병원에선 무료진료란다.)
그 생사를 넘나드는 북괴뢰와의 생생한 전투이야기는 외손자의 머리에 6 25를 심었고,
- 외손자(우리집 아들), . .
생전의 박정희대통령과 마주앉아 '여기에 다리를, 여기에 호수를, . . 여기에 막사를 . . "
그렇게 꼼꼼히 종이에 메모지에 직접 연필로 그림을 그려가며 이렇게 저렇게 . .
공사를 지시받았던 기억들, (장인은 공병으로 국방부시설국장직을 끝으로 예편~) . .
아버지가 군인이었기에 겪었던 군인가족으로서의 평생의 삶에, 내 아내는 남다르다.
내가 영천삼사에서 겨울철 훈련을 받을 때 그렇게 울면서 써 보냈던 위문편지들, . .
아내는 그런 군인의 어렵고 춥고 배고픔을 알기에 그렇게 많은 편지를 보냈을 것이다.
영천에서 바로 육군 3사단(白骨부대)로 대위로 임관해 가 산속 관사에서 살 때,
영하 20C를 넘나드는 혹한의 철원의 외진 부대에 임신한 몸으로 김치를 이고왔다.
상봉터미널부터 사시나무 떨듯 떨고 다다른 곳이 영하 20C의 철원 땅 백골부대,
백골아이들이 휘파람을 불면서 아내에게 히야까시?를 해대어도 그렇게 위문을 . .
결국, 첫 임신은 연탄불이 꺼진 냉방의 차디찬 산속 관사에서 그렇게 유산되었다.
군인의 시작,
군인의 성장과 진급,
군인의 역할,
군인정신,
그리고 그 군인을 보듬어 주는 군인가족의 실제를 평생 몸으로 경험한 아내이다.
朴근혜의 아버지 또한 군인이었다.
내 내과 똑 같은 군인가족, 장군의 딸로서 그렇게 자랐다.
군인의 시작,
군인의 성장과 진급,
군인의 역할,
군인정신,
그리고 그 군인을 보듬어 주는 군인가족의 실제를 평생 몸으로 경험한 朴이다.
육여사의 서거후 그 퍼스트레이디 역할 까지 감내하며 대통령을 따라다녔던
朴은, 이나라 장성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은 군인들을 만났고 또 체험을 했을 것.
朴의 축적되~온 해박한 군관련 지견 또한 그 누구 보다 탁월할 것이다.
윗 사진에서처럼 아버지 박대통령과 같이 시찰나간 적이 과연 몇번이었을까?
단 24개월의 병장제대로 사람들은 '軍畢'이라 제시한다.
그러나, 저렇게 태어나서 평생을 자라며 군인들과 동고동락한 朴은 곱절로
'軍畢'이라해도 어불성설 아니다. 만약 朴이었다면, 천암함 침몰사건 당일새벽,
침몰보고를 받은 즉시 바로 백령도로 헬기로 날아가 안개가 미쳐 마르지 않은 새벽,
독도함 플랫폼에서 대북, 대국민 연설을 강인하게 했을 것이다.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응징을 하겠노라."
"국민들은 우리군을 믿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시라고." 그렇게 확실하게.
동튼지 언젠데 배 폭파한 담 날 지하빵카엔 왜 기어들어가 그리많은 '未畢'들을
모아놓고 머 했나요? 朴이라면 미필들을 지하빵카에 모아놓고 그런 쇼우업을
했을까? 아닐 것이다. 북의 명확한 공격에 미필들을 모을 朴이 절대로 아닐 것이다.
국민들 대다수의 조롱거리가 바로 그 때 지하빵카 미필들의 안보회의였잖은가?
우리 아들도 웃긴다 하던데, ㅋ
기침을 콜록이며 기관지확장증(Bronchiectasis)으로 군 면제를 해볼까,
갑상선?이?, 시력이 어때서 군 면제를 해볼까, . .
이빨을 뽑고, 팔뼈(Humurus)를 탈콜(Dislocation) 시켜가며 군 면제를 해볼까, . .
이리 저리 핑계로 징집시간을 끌면서 도망(도피?)다니며 면제도 해볼 수도 있고,
머 이런 군기빠진, 군기란 말 조차 들을 가치없는 그런 . . 허약하고 허약해빠진
그 이유많고 변명많은 '未畢'들은 아마도 버ruzi 처럼 보일 것이다.
내 아내가 늘 말 하듯, '未畢'들은 벌거지같이 보여! 징그런 새이들! 한마디한다.
그럼 현 대통령과 여당원내대표, 그리고 이나라 국무총리가 버ruzi인가? ㅋ
아버지가 박정희대통령 묘역공사를 마치고 집에와서 눈물을 흘렸다고 기억한다.
평생 모시던 박정희대통령의 묘지에 같이 뭍히고 싶었다고도 했다한다. 그런,
그렇게 군에서 철저한 명령과 철통같은 군기에 살고죽던 사람들과의 끈끈함.
'未畢'들은 꿈에서도 알 도리없는 경지일 테지만.
북한의 극단적 횡포는 나날이 도를 넘고있다.
옛날엔 그저 도끼로 만행을 하던, 총으로 국가원수를 암살하던 다소 원시적?
였으나, 이젠 그 만행의 스케일이 세계를 위협하는 핵 Nuclear Weapon으로
변신하였다. 북의 만행의 스케일이 스퀘어(자승) 곱절의 법칙으로 증폭된 것.
이런 핵보유의 주적을 바로 수십킬로 위에 이고살면서,
행정수반 3자, 대통령과 집권여당대표, 국무총리가 '未畢'이란다. 웃긴다.
누가 朴을 '未畢'이라고 말하는가?
朴은 분명히 '軍畢'이다.
첫댓글 구구절절 마음에 와닿는 글입니다.가슴에 깊이 담아갑니다..
혹시 박전대표가 여군이라도 입대 했었나요 금시초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