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25경기 중 단 4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했고, 팀 득점의 38.3%를 넣었다.
리버풀은 살라의 재계약에 얼마를 투자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살라는 6월에 33세가 되는데, 그를 그 나이 이후에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리버풀이 잉글랜드 축구계의 정상에 복귀하는 데 기반을 둔 데이터 중심의 정신에 어긋난다.
이러한 정신의 핵심은 그 나이의 선수가 어떤 것을 제공할지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자산의 신체적 침체와 가치 하락은 필연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2년 전보다 더 나은 스탯을 보여주며 어뢰처럼 성장한 살라는 일반적인 신체 조건과도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살라가 없는 리버풀 스쿼드는 현재의 스쿼드보다 못할 것이다.
리버풀은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기튼스,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타케후사 등을 대체자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살라의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있을까?
뉴캐슬의 알렉산데르 이삭은 더 확실할지 몰라도 이적료는 120m 파운드, 주급은 아마도 35만 파운드가 될 수 있다. 살라는 이미 모든 것이 확실시되는 선수다.
매우 쉬운 방정식처럼 보이고 리버풀은 살라를 붙잡고 싶다는 것이다. 문제는 연봉과 계약 기간과 같은 수치다. 기본 연봉을 낮추고 향후 2년간 퍼포먼스에 따라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잔류할까?
살라의 강경한 태도는 슬롯의 로테이션에 투입되는 다른 공격수들의 골 위협이 거의 없다는 사실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
1970년대와 80년대의 위대한 리버풀 시대에는 이런 순간에 분명한 해결책이 있었다. 케빈 키건이 밥 페이즐리에게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을 때, 달글리시가 그 자리를 대신할 이상적인 선수였다.
살라는 당시 키건보다 리버풀에서 훨씬 더 중요한 선수지만, 이번에는 달글리시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현대에는 그런 과정이 쉽지 않지만, 살라에게 2년의 시간을 더 주면, 리버풀은 교체 선수를 영입하고 일종의 승계 작업 시간을 벌 수 있다.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의 잔류를 선언하는 공동 발표는 리버풀의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 이안 허버트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