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ㅜ둥!!
안녕하세요 ^^ 외모에 무지 신경쓰는 올해 31살(하는거 없이 나이만 쳐묵쳐묵ㅠ) Male입니다...
카페 가입한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야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용서하소서ㅠ
그동안은 눈팅만 했었거든요...이식 병원에 관한 정보를 얻기위해서요. 죄송해요ㅠ
하지만 전부 타지방...제가 사는곳은 전북 군산이거든요;;;ㄷㄷㄷ 촌놈인증;;
고민을 많이 했었드랬죠. 서울로 상경해서 하느냐... 아님 전북권에서 하느냐... 솔까말 전북권은 전혀 정보가 없었어요ㄷㄷㄷㅠ_ㅠ
그런데!!! But!!! 럴수럴수 이럴수가... 상담을 받으러간 병원에서(그냥 군산 G 피부과에서 하기로함... 본인은 귀찮은거 딱 질색하는 스톼일~~) 이식수술 하겠다고...해달라고 우겨서!!!(원장님이 그러시더군요... 대게 30대 후반 탈모진행이 어느정도 멈춘후 하시라고 권유하신다고..)수술날짜 예약을 하려는데... 한달 스케쥴이 꽉찼다고... 방학기간이라 ... oTL 이식팀역시...ㅠ_ㅠ
예약하신 분들은 어디서 정보를 얻어서? 왜?? 군산에서?? 다들 서울 올라가는데??............. 지방에서도 많이 이뤄 지고 있더군요.
흠...-_-;; 마음먹고 병원 찾아간건데 스케쥴이 빠듯하고 하니 왠지 기운이 쫘악..하아아아ㅏ...ㅠ
기운빠진 모습이 안타까웠던지 원장님이 예약 취소하는 사람들도 간혹있으니 연락 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기대없이 약처방만 받고
집에 돌아갔드랬죠ㅠ 왜왜왜!! 맘먹었을때!! 못하는데!! 한숨만 푹푹쉬고 있을때 병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설 연휴 마지막날에 수술 하실수 있겠냐는 물음에...ㅋㅋㅋ콜!!!!당근임크크크크....본인은 하루하루 시간이 아까운 사람임. 그래서 어찌어찌 6일에 수술 마치고 오늘로써 4일차네요.. 어제 3일차에 샴푸(아 개운해~)했는데 1주일 동안 샴푸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킁...아....이글 적고있는데 머리카락 한분이 탈락해서 떨어지네요ㅠㅠㅠㅠㅠ 에고 아까ㅁ나ㅜㅂㅈ두겅ㄴㅠㅠ
ㅋㅋㅋ갑자기 수술 마치고 친구들(탈모ing)연락 온게 생각나네요ㅋㅋ
친구 - ㅋㅋㅋㅋ했음??어떰??
저 - ㅇㅇ ㅋㅋㅋㅋ 쉬바 죵니아픔ㅅ바ㅜㅏㄴㅇ뤌ㄴㅇ...ㅡ_ㅜ;;;
친구 - ㅋㅋㅋㅋ얼만큼?ㅋㅋ
저 - 포경보다 100배는 아픔ㅋㅋㅋㅋ
친구 - 쉬바ㅋㅋㅋㅋ 난 걍 가발써야겠음ㅋㅋㅋㅋ
친구들이 저 한거 보고 상태봐서 자기들도 한다고 했었거든요ㅋㅋㅋㅋ
얼마나 얼마나 더 지나야 뒷통수가 안땡길까요ㅠ 아오 밤에 잠을 못자겠음 ㅠ 머리도 아파죽겠는데..울집 냥이 발정기 와서
밤마다 아주 미칠것 같네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배님들 조언좀... 굽신굽신...
첫댓글 글을 참 재미있게 적어주셨네요. ㅎㅎ 글을 보면 꽤 긍정적인 마인드이신듯 싶은데, 그 마인드로 관리 꾸준히 하면서 기다리시다보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껍니다. 심리적인 요인도 절대 무시 못하거든요.
후두부 당김현상은 어느정도 절개를 했느냐에 틀려지는데요. 대게 넉넉잡고 2주일 안에는 사라지실꺼에요. 베개에 닿는 부분이 아프시다면 베개에 수건 한장을 깔거나 뒤가 뚫린 베개를 이용하시면 주무시기 좀 더 수월하실꺼에요.
유키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 발정기가 오면 자주 스프레이를 하게 되고, 시끄럽게 울어대고 정말 고양이도 주인이고 힘들죠. 특별한 뭐가 있는게 아니라면 가급적 빨리 중성화수술을 시켜주세요. 너무 늦게 시켜버리면 스프레이 하는 버릇이 남아 수술 후에도 종종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