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쭘
봉사란 우물의
깊이을 헤아릴 수 있을까?
안녕 하십니까?
저는 평생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직한
73세의 자칭 영상예술가입니다
제 집 사람은 전통예절사로 왕성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착한 며느리, 묵직한 사위
그리고 손녀 1명 손자 2명 외손자 1명을 두고
愛人敬天을 가훈으로 삼고 생활하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2015년 아! 맑고 햇살이 따스한 봄날 아침
저는 벅찬 기대와 설레는 마음으로
연금공단 대구경북지부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상록아카데미 동영상 제작프로그램 강좌
첫 수업을 받기 위해서 입니다
만학의 경이로운 기쁨을 늘 간직하며
열과 성의을 다해 배우고 익히며
창작의 묘수를 찾고자 늘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 생생한 지난날이 어제 같은데 벌써 5년이 되었군요
그해 두 학기를 수료하고
동영상을 혼자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경상록자원봉사단에도 가입하게 되고
이웃을 위한 봉사의 기쁨이
무엇인지 배우게되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이듬해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카페에
제 영상물을 처음으로 올립니다
연금공단 자체 행사 즉 아카데미 입학식이나
졸업식 그리고
교통사고 30% 줄이기 대대적인 켐페인 행사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연관된 모든 행사
또 요양원과 불우단체 등을 방문하는
위문공연 또 무료급식단체 활동상황 등
연금공단대구경북지부와 관련된 모든 행사의
현장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본 아카데미를 수료한 학생회원들이 동아리을 결성하고
여러분야의 재능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드군요
지금은 정기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는
11개의 큰 동아리 외 교통안전 켐페인 동아리 등
크고 작은 동아리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활동상황을 홍보하고
그들의 사기을 북돋아주기 위하여
주야로 그들의 활동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하기 위해 2시간 이상 카메라을 메고
이리저리 열심히 뛰며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하여
동분서주했으며
그날 밤을 꼬박 새며 5분 짜리 영상을 만듭니다
새벽녘이 되어 그날의 작품이 나올때는
정말 말할 수 없는 성취감과 희열을 느낌니다
이를 당사자들이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긴 밤이 잠시 지나가고 피곤을 모릅니다
또한 자원봉사자 즉 출연자들의
주요 장면 사진들을 포토샾으로
보정하고 액자에 넣어 한분 한분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선물하면
감동어린 얼굴로 너무나 좋아 하십니다
그리고 제작된 작품은 대구경북지부 자원봉사단
카페에 올리고 있으며 이를 본 많은 회원들의
찬사와 격려의 댓글을 읽고 있으며
연금공단 아카데미 회원 중에는
카페에서 본 영상물의 봉사활동에 감흥되어
자신도 이런 봉사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며
구체적인 전화 질문이 올 때
저는 더 열심히 더 좋은 영상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그동안 만든 240편이 넘는 동영상 제작물을
유투브나 카카오 tv에 올렸습니다
작품을 올릴 때 비디오는 직접 제가 제작해서 올리지만
화면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하여
오디오 부문 음악은 저작권 문제가 있어
제가 직접 부른 노래를 녹음해서 올립니다
그래서 새로운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고 악보 보는 법도 익히고
노래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연금공단이 지원하는 인생스토리 제작단에도 가입하고
부단장의 직책을 부여 받았으며
누구나 자기 인생스토리 제작의뢰가 오면
항시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2편의 인생스토리을 제작팀을 구성해서 만들었고
주1회 2시간씩 제작단 회의 및 자체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6개월 코스로 대구mbc시청자미디어센타에서
운영하는 영상보도기사 작성 제작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질 좋은 그리고 현장의 생생한 봉사활동 현장을
소개하고자 인터뷰 요령
그리고 촬영기법 등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활동에 보람이 무엇인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만들어 공개한 영상속에서 본인의 활동 모습을 보는
동아리 회원들은 무척이나 좋아하고 봉
사활동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며
제작 과정의 인터뷰을 통해 더 더욱 열심히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짐한다고 말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제 영상을 통해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
조금이나마 이웃을 사회을
위해 봉사하고자 자신도 자원봉사자로써
나서기를 희망하는
많은 퇴직공직자들을 보게 됩니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더 좋은 촬영 장비을 구입하고
체계적인 사진 촬영기법을 익히고
더 더욱 항상된 예술적 영상물 창작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그간 240편의 작품활동을 통해 보람된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고 봉사하는 기쁨의 참뜻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더 더욱 동영상 시대에 앞서가는 마음으로
먼 훗날 추억이 될 장면 장면들을
정성껏 모아 그 발자취를
영상으로 만들어 주변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작은 영웅 그들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드릴말씀은 유투브나 카카오TV에서
“이종영” 단어검색 후
중절모을 쓴 저의 얼굴을 클릭하면
제가 제작한 240편의 동영상 작품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를 보시고 관심이 있으시면
각종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공연, 행사, 이벤트, 모임 등이 있을 때
하루전에 저에게 연락 주시면
현장에 뛰어가 무료로 영상물을 제작해 드리겠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 파이팅
감사합니다
- 2019 공무원연금공단 주최 수필공모전 출품작입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최상순드림
아!~~ 아주 훌륭한 작품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신 결과
우수한 창작활동을 하시는 이종영선생님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915년이라 감이 잘 잡히지않는 100여년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