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책효과 등으로 10월 중국자동차 수요 회복세 [NH투자증권-조수홍, 이규하]
▪ 10월 중국 승용차 판매는 중국정부의 구매세 인하 정책 등으로 13.1% 성장. 세단시
장의 수요감소율 축소와 함께 SUV 차급의 수요 성장세 확대. 현대차는 신형
Tucson, ix25 판매 호조세로 2월이후 처음으로 월별 판매 성장세 전환
구매세 인하 등으로 10월 중국 자동차수요 큰 폭 성장
− 10월 중국 승용차 판매는 약 180만대(+13.1% Y-Y)로 중국 정부의 구매세 인하정
책(1.6L이하 차량대상. 2016년 12월말까지 시행) 등에 힘입어 예상대비 높은 성장률
을 기록. 차급별 판매 증가율은 SUV +69% y-y, MPV +6.8% y-y, 세단 -5.0% yy를
기록
− 세단시장의 감소율이 축소(세단 시장은 직전 4개월간 두 자릿수 수요 감소세 지속)
되는 가운데 SUV 차급 성장률 확대. 배기량 1.6L이하가 주력 차종인 B-SUV의 판
매 성장세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됨
− 메이커별로는 일본계와 중국 로컬메이커의 양호한 성장세가 유지된 가운데 현대차그
룹은 판매 회복세를 보였음. 중국 로컬메이커(Changan, GreatWall, Geely 등 6개
업체)의 10월 판매량은 29.2만대(+18.3% y-y), M/S는 16.2%(+4.6% y-y)로 전월
(M/S 15.8%)에 이어 점유율 개선추세 유지
▪ 현대차, 중국 월간 소매판매 성장세 전환
− 현대, 기아차 10월 중국판매는 각각 9.8만대(+8.8% y-y, M/S 5.5%), 5.1만대(-
12.2% y-y, M/S 2.8%) 기록. 현대차는 2월이후 처음으로 월별 소매판매가 성장세
로 전환되었고 기아차는 월별 감소폭을 10%대로 축소했음
− 현대차 신형 Tucson 10월 판매는 7,138대(9월 2,705대)로 9월 출시 이후 판매 증
가세. 중국 구매세 인하로 인해 1.6L가 주력모델인 IX25(B-SUV) 판매도 10,295대
로 월간 첫 1만대를 넘어서는 판매 호조세 기록. 이에 따라 SUV 시장에서의 10월
점유율은 5.1%(Vs 9월 4.8%)로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