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나왔네요
NBS 전국지표조사 : 1.5% 차 (이 37.3/윤 38.8)
오마이-리얼미터조사 : 1.4% 차 (이 40.5/윤41.9)
지난주 대비 격차가 줄었습니다.
격차가 계속 줄어드는건 고무적이구요.
남은 기간 실수를 줄이고
투표 당일 어느 지지층이 투표장에 나오느냐...
여기서 승패가 가려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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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조사(2월 3주차) 대비 윤석열은 1.0%p 하락하고 이재명은 1.8%p 오르면서 다시 초접전 양상이 됐다.
서울은 직전 조사 대비 이재명은 3.8%p 상승하고 윤석열은 4.4%p 하락해 윤 38.4% - 이 41.1%로 이재명 박빙 우세로 바뀌었다. 인천·경기(윤 40.9% - 이 41.2%) 역시 초접전이다. 부산·울산·경남(윤 47.6% - 이 37.2%)에선 윤석열이 3.4%p 하락하고 이재명이 3.0%p 올랐다. 국민의힘이 '복합쇼핑몰 유치'를 내걸고 표심을 공략한 광주·전라(윤 18.3% - 이 65.0%)에선 윤석열이 4.5%p 하락하고 이재명이 5.1%p 올랐다.
남성(윤 44.3% - 이 39.1%)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여성(윤 39.6% - 이 41.9%)에서 이재명은 3.3%p 오르고 윤석열은 3.0%p 하락했다.
가장 변동이 컸던 계층은 윤석열이 16.2%p 하락하고 이재명이 9.5%p 오른 60대 여성(윤 45.0% - 이 41.3%)이다.
윤석열은 20대 여성(윤 21.4% - 이 37.4%)에서도 4.1%p 하락했지만, 반면 20대 남성(윤 52.2% - 이 24.2%)에선 8.0%p 상승했다.
이념적 중도층은 윤 38.8% - 이 40.1%로 접전을 이어갔다. 자영업 계층에선 윤 43.9% - 이 43.8%로 팽팽했는데, 직전 조사 대비 윤석열은 2.0%p 하락하고 이재명은 5.1%p 상승한 결과다.
[조사 개요]
- 조사 의뢰: 오마이뉴스
- 조사 기관: 리얼미터
-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수: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038명
- 조사 기간: 2022년 2월 20일(일) ~ 23일(수) 4일간
- 조사 방법: 무선 전화면접(40%), 무선(55%)·유선(5%) 자동응답 혼용
- 표본오차: ±2.2%p (95% 신뢰수준)
- 응답률: 11.3% (총 통화 18,076명 중 2,038명 응답 완료) / 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
- 표집방법: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림가중]
첫댓글 다른건 이재명 상승..20대남성만 윤석열 상승 ..묘하네요..
맞습니다. 20 30은 성향이 너무 달라서 한데 묶는게 말이 안되구요. 30대는 오히려 60초와 상당히 비슷하고, 성향상 4050 따라갑니다.
20대 내부에서도 20대 남성층이 유독 튀는것이고, 20대 여, 30대 남, 30대 여는 20대 남과는 지지성향이 완전히 다르게 데이터들이 나오고있죠.
일베펨코에 오물 적극투척하는 벌레들이나 적극적은 아니어도 그런거 보며 호응하는 이대남들도 똥줄타긴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이번 정권에 소외감과 배신감 느껴서 대한민국 정치권과 기득권에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려고 벼르고 있는데, 이재명이 되버리면 좌절감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물론 펨베 벌레들은 계속 패륜플레이하겠지만
@한가한 강태공 이대남이 불안해서 결집하고 있다 이해가네요
토론도 두번 남았고 도이치도 핫하고! 야금야금 뺏어와보죠. 호미호미고고용
여조 수치도 그렇고 후보들 면면도 그렇고 막말로 간만에 역대급으로 똥줄 타는 대선이 되겠네요 ㄷㄷㄷ
추세 좋네요
20대남의 우경화라기 보다 이번 정권에서 철저히 외면당한 것에 대한 반발이라고 전 봅니다.
대통령부터 나서서 페미 대통령하겠다고 하고 정권 자체에서 5년 내내 그랬는데 반발심이 안생기면 그게 이상하죠.
전 이대남의 선택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이 잘나서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이대남들 역시 세상을 바꾸려면 다른 세대를 설득해야 하나 그 방법에서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죠.
그들의 억울함과 분노는 이해하나 표현 방법에 대해 저는 아직 공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취임 이틀째인가 페미대통령 한다고 하던데 그때부터 시작인가보네요
@amos-78 굳이 설득해야할 필요가 없죠. 현재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는 30~50대들 역시 60~70대들을 설득한게 아니니까요.
@amos-78 20대 남자들은 정치적으로 가장 외면 받아왔던 계층이죠. 다른 세대를 설득하는 것보다는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게 가장 큰 권리 주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Fluke! 네 소외받은 계층임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스피커인 이준석의 메세지 전달 방법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정치는 끊임없는 토론과 타협이라 생각하는 저와는 다른 생각이시네요.
@사량부 대통령의 국민청원 개무시 사건도 컸죠. 저도 당시 문재인 전폭 지지자였는데도 충격적인 태도였으니까요.
@amos-78 정치는 끊임없는 토론과 타협이지만 적어도 20대남에게 그 누구도 대화를 시도한적이 없죠..
이대남들이 요구한 걸 심지어 문통이 묵살하기도 했으니까요. 최소 20대 남들에게는 문통은 악당이나 다름 없어요.
그러한 그들에게 본인들을 이용할 지언정 목소리를 들어준게 이준석이죠.
@amos-78 유권자들의 표현 방법은 결국 표를 던지고 지지를 하는것이니 이대남으로선 가장 합리적인 최선의 표현 방법을 보인거라고 봅니다.
불만인 현 정권에 가장 위협이 되는 정치세력에게 지지를 보내서 현 정권에게 위기감을 주고 상대에겐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니까요.
2~3년전만 해도 정치권에서 젊은 남성층 아무도 신경 안썼는데 당장 지금만 봐도 진보 스피커들도 민주당이 페미 언급하면 질타하고 빈말이라도 여당이나 야당이나 젊은 남성층 신경쓰겠다는 말들을 하죠.
이준석이 굉장히 똑똑하고 이대남을 위해 엄청난 행보를 보인게 아니라 그냥 아무도 신경 안쓰고 없는놈 취급하던 이대남이란 표밭을 선점하며 무혈입성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amos-78 비약이 너무 지나치신데요. 20대 남자들 입장과 그들의 투표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어떻게 이준석의 메세지 전달 방법에 동의하는게 되는건가요?
@amos-78 그 토론과 타협을 지금 정부는 20대 남자들과 하지 않았으니까 반발이 생긴거죠. 그것도 아주 심하게.. 정신 차려야 합니다. 이전보다 더 귀 기울여주고, 관심 가져줘야죠. 이재명 후보도 남은 토론회에서는 여성 차별 문제는 거론 안해야 할 겁니다.
@HEATShaq32 네 의견들 잘 들었습니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감사합니다.
@Fluke! 저의 의도와는 조금 다르게 이해하신듯합니다.
이대남들의 입장은 이해한다고 위에서 말씀 드렸구요.
저는 이준석의 자극적인 메세지 전달 방법만 비판한 것입니다.
둘은 별개의 사항으로 봅니다.
@amos-78 “저는 동의하지 않는데 ~ 저와는 생각이 다르시네요” 라고 하셔서, 제가 동의한다고 생각하시는걸로 읽혔습니다. 그럼 애초에 저한테 이준석 얘기를 하실 필요가 없죠.
@Fluke! 천천히 위에서부터 읽어 봤는데 제가 부적절한 표현을 썼네요.
죄송합니다.
@amos-78 다른 댓글과 혼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죄송해 하실 문제까지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대 남자들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음 투표권이 생길 10대 남자들도. 젠더 문제는 지금 30대 이상이 생각하는거랑 다르게 10-20대에게는 아주 큽니다.
그렇죠 이게 큽니다. 지금 20대는 10대에 비하면 순한맛이라고 하죠.
이대로 가면 민주당은 사요나라 됩니다. 하태경을 필두해서 이준석이 전략 잘 짠거예요. 양아치인 것과 별개로 말이죠.
그런데 그런 인물이 민주당엔 없어요. 말만 하면 여자들 차별 받고 있고 블라 블라~~
저도 이대남들이 젠더이슈로 인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반감을 갖는건 국힘을 지지하는 것과는 별개로 뭐라할수가 없습니다 민주당은 젠더 문제 관련해선 인식 자체가 잘못됐어요 이대남의 의견을 성숙하지 못한 투정이나 지나친 피해의식 정도로 치부해버리고 진지한 성찰은 없었으니 이대남이 정치적 소외감이나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요
@(CHI)불타는개고기 문제는 이와 관련해서 민주당에게 꼰대 이미지가 생겨버렸어요 정당의 이미지는 투표에서 굉장히 중요한데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묵살하고 가르치려고만 하니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겠습니까 이 빈틈을 이준석이 잘 파고들었죠
@FlyToTheSky11 맞습니다. 아무리 유권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해도 거시적으로 볼 때 미래세대에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정치를 해야죠.
케바케이겠으나 20대 사촌 동생들이 5명정도로 좀 많은 편인데, 명절때 다들 식사 했던 자리에서, 정치 이야기 나왔었는데 다들 윤석열 지지하더군요. 하는 말들이 요새 젊은 층은 다 윤을 지지한다고 하더군요.
교회 다니는 70대 장모님도 윤석열은 아닌 것 같다고... 대구 분이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