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코에서 테스트드라이브 했읍니다. 온갖 잡음때문에..
공식적인 설명은 1단고 5단은 평기어(straight cut)라서 핼리컷 기어와 톱니 모양이 달라서 그렇다는 답변 뿐이었읍니다. 현실적으로 답을 기대한고 간것은 아니었으니...어쨋든 현재로선 문제는 알고 있지만 답은 없읍니다.
암튼 이것도 물론 논란중에 있는 한 가지 이론 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본사에서는 다 뜯어보고 원인 파악중이라는데 아직 답은 못찾은 것 같고, 추정은 단순히 기어의 문제가 아니고 엔진 사이즈가 커진 점, 또 러버마운트의 경우 소프테일과는 설계가 다른데 전문용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뭐가 좀 짧아서 더 심하답니다. (실제 제일 많은 문제를 호소하는 기종이 투어링입니다). 그럴듯한 이론은 투어링의 경우 새들백이나 로워 페어링등 플래스틱이 더 많이 붙어서 소리가 더 위로 잘 올라와서 더 잘들린다는 것이고... 넘 많은 글을 읽어서 다 기억도 안나고 쓸 수는 없지만 본사에서 완전분해해서 이것 저것 해 보고 있는 모양인데 잘 안되는 모양이고 잠정적인 결론은 디자인상 결함으로 추정됩니다. 엔진사이즈와 기어의 조화를 충분히 고려치 않은...다이나의 경우 작년에 나왔지만 별 문제가 없어서 쉽게 생각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거죠. 엔진도 작았고....그러나 07년 엔진에는 무리가 따르는...
소리가 안난다는 몇몇 재수 좋은 사람들은 간혹 라이더들의 기어변속습관을 문제로 삼기도 하더군요.
기어변속을 모든 기어에서 2500 rpm 이상에서 하면 조용하며 문제가 없다고 . 이것은 매뉴얼과는 매우 다른 지침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라이더들이 좋은 소리를 즐기기 위해서는 빠른 변속을 할 때(2000 이하에서) 좀 더 진동감 있는 소리가 나므로 그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은 스트로크 길이가 4 3/8 으로 길어진 엔진에 lugging(우린 노킹으로 섞어서 쓰고 있는 것 같던데..) 을 하는 것이라 엔진에 매우 치명적이라고 하더군요. 그런가요?
암튼 여러가지 논란이 너무 많고 (tranny problem 에 대해 리플이 2500개가 넘어서 다 읽지도 못합니다) 아직은 해결방안이 없어 보입니다. 개중엔 기어를 통째로 갈아서 안난다는 사람도 있지만 간 후에 더 안좋아졌다는 사람도 있고... 대략적인 통계도 아니지만 한 딜러의 얘기는 판매차량의 2/3 이상이 같은 증상을 리포트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지켜보는 수 밖에...
할리를 첨 사서 비교가 잘 안되지만 어떤이의 표현대로 새 바이크를 사랑하려 해도 잘 안되는 군요. 오랫동안 탔던 분들은 참을 수 없다고 하는 정도이니까...no enjoyable experience!
할코의 사장님도 미국가서 타보고 문제점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공식적인 입장이 궁금하군요.
첫댓글 할리 주식값 떨어지는 소리 나네요...
문제는 항상 있는 거고 문제가 있음 해결방안도 있겠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7년 모델타시는 분들의 경험글이 계속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보감사합니다
할리가 좀 서둔 감은 없지 않았나 하는 감이 있습니다. 엔진 하나만들면 10년 이상씩을 쓰더니 어찌 트윈캠은 그렇게 자랑하더니 금새 바꿔서.... 일본바이크나 유럽 바이크의 추격이 만만 찮은 모양입니다. 어찌됬든 정확한 데이터는없고 심증 뿐이니 해답을 줄때 까지 지켜보는수뿐.~~~